님아들 나 헌팅당했어~

미녀.2007.12.07
조회4,225

안녕? 난 20대초반의 잘 못나가는 여성이야

그래 살면서 헌팅이라는거 한번도 경험해 보질 못했어..ㅋ

왜냐구? 난 못나가는 여성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_-

 

오늘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오랜만에 대학 번.화.가를 나갔지.

난 너무나 신났어 이날따라 내얼굴에 덕지덕지 바른 화장까지도

사랑스러워 보였지. 이날만큼은 난 더이상 못나가는 여성이 아니었어..

 

한참 도도하게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저~쪽에서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다가오는 남정네가 보였어. 물론 눈이 마주쳤지만.

나는 시건방 포스를 내뿜으며 살며시 그남자를 꼬라보아 주었지.

 

그런데 그남자가 나에게 조금씩 다가오기 시작하는거야.

물론 그남자 얼굴이 헨섬하진 않았지만 나는 두근거리기 시작했어.

나의 둑은거리는 마음을 눈치 챘는지 그남자는 내앞을 가로 막았어.

 

순간 난 생각했지.

"아 됐다.. 아 나도 드디어 헌팅을 당하게 됬어 난 이걸 자랑할테야

마음껏 자랑해 주겠어 자 어서와라 어서와서 나에게 전번을 따가!"

라고 말이야..-_-

 

그남자가 살포시 나에게 "저기요~" 라며 헌팅 교과서에 있을 법한 말을 쏟아내려 했어.

나는 내가 지을 수 있는 가장 알흠다운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지 "네?"

 

그러자 그남자는.....

"저기서 부터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라며 말을 하기 시작했어... 후훗 뭐냐 지켜봤는데 너무 이뻐서? 아하하핳 하악하악하악

어서 어서 다음말을 내뱉어 어서 내뱉으라구!!! 하악하악...-_-

 

"님에게서 정말 좋은 기운이 나와요........"

뭐......? 이ㅅㅄ가 지금 뭐라고 하는거야? 설마 이것은.......................................

찌질녀들은 누구나 다 당한다는 도..를..아..세......요?

 

아............. 그렇게 내 알흠다운 상상은 1분만에 쫑이 나고 말았어....

ㅅㅂ.......... 도나 닦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