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자동차 바바리맨..

출근길이무서운여자2007.12.07
조회68,342
 

오늘의 톡을 보고 저도 바바리맨 에게 당했던 일이 생각나 글을 올립니다.

 

저는 부산에 사는 20대 중반의 한 여성입니다.

저번 달에 정말 충격적이고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다른 여자분 들도 한번씩은 겪었을 바바리맨을 보았습니다.

보통 골목이나 한적한곳에서 바바리맨을 보게 되는데..

자동차 바바리맨은 본적이 있으신 분계신가요?


이 자동차 바바리맨은 출근길 왕복 이차선 정도의 길에서..

그것도 차를 탄 상태에서 변태 짓을 하더군요..

그날은 정말 산뜻한 출근길이었는데 ..ㅜ.ㅜ


출근할 때 버스에 내려서 한 5분~10분 정도 걸어야 회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매일 다니는 큰 도로가 있는데 거기는 웅덩이가 많아 비만 오면 항상 물이 고여,

지나가는 차에 물이 튀는 일이 빈번하여 조금 좁은 길로 돌아갔습니다..


그길로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조금 걷고 있는데 차가 제 옆에 속도를 늦추더라고요

혹시 거래처 사람인가 하고 인사하려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렸는데.....

보조석 쪽에 서있어서 보이는 건 바바리맨의 하체뿐..

앉은 자세에서 자크만 열어 자기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상하로 만지고 있더라고요..된장..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완전 패닉상태..

바바리맨 차가 앞으로 움직이더니 좌회전하려고 잠시 섰는데

백미러, 사이드미러로 저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확 받았어요..으~

바바리맨 차가 없어져도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근데 이 바바리맨 차가 여기서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얼마 뒤 그날도 비가 와서 골목으로 갔죠,..

설마 또 보겠어.. 하고 갔는데 또 보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보조석 쪽이 아닌 바로 운전석 옆에서 봤습니다.

뒤에서 차 한데가 속도를 늦추고 창문까지 열어서 보여주더군요..

나를 보고 썩소 까지 날려주더군요..

바바리맨 얼굴까지 다 보고 차번호 까지 외워 뒀습니다.


또 그 뒤에 그 골목에서 한 번 더 봤는데 무서워서 냅다 뛰었습니다. ㅠ.ㅠ

그 후로 그길로 안 갔습니다.


회사 분들에게 말씀드렸더니 신고하라고 강요를 하시더라고요

모든 성범죄 시초가 이렇다고.. .

근처에 초등학교 까지 있고 출근 하는 여성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여 회사 근처에 있는 곳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아무 소식이 없더군요.. 신고한 것이 잘한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파출소에 그나마 순찰을 돌때 신경을 쓰겠죠.


근데 간간히 바바리맨 차가 보입니다.

바로 회사 건너편 도로로 들어가더라고요..

문이 열리지 않아 회사 앞에 서있으면 바바리맨차가 그쪽으로 들어가는걸 몇 번 봤습니다.


하루는 회사에 다 왔는데 바바리맨 차가 저를 지나 건너편에 차를 세워 내리더라고요

친구랑 통화하고 있었는데 깜짝 놀랐어요.

저를 보면서 제가 있는 쪽으로 건너오려고 담배하나 물고 천천히 걸어 오드라고요

그 순간 정말 웃겼어요.. 키가..키가 너무 작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멀리서만 봐도 키가 땅딸~만하게 보이더라고요

마침 우리 회사 남자분이 오셨는데 바바리맨이 보고 다시 차타고 갔답니다.ㅎㅎ


참 대담한 바바리맨 입니다.. 어찌 자기차를 타고 그런 짓을 할 수가..

울회사분 왈.. 보는 건 좋아도 자기 것을 보여주긴 싫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웃으면서 써도 다시 보면 무서워요..

경찰에 신고 한다 해도 벌금만 내고 만다던데..

주위에서는 바바리맨 차번호 다시 조회해서 사무실 찾아가서 쪽;;을 주어야 된다고..

마음으로는 그렇게 하고 싶다만 뒷일이 걱정이라..나중에 해코지 할까봐 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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