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보셨으면 해요

예비아빠2007.12.07
조회4,193

안녕하세요?

 

제가 여기서 글을 처음 쓰다보니 영 글쓰는게 어색하군요,,리플 한번 안남겨 보았었는데..

 

저랑 겉으로는 비슷한 처지인거같아서 글을 쓰게되었어요 제가 훨씬 낫지만..

 

음.. 제 소개를 하자면 전 24살 내년이면 25 그리고 내년이면 아이의 아빠가 됩니다

다행히 축복속에 결혼은 올해 초중순 쯤 하였고 우리와이프는 나보다 6살 연상입니다.

 

전 회사를 다녔었고 그 곳에서 와이프를 만났습니다. 물론 지금도 세금 잘내는 직장인입니다 -_-^

 

전 오로지 와이프만 보고 와이프가 좋아서 아이를 만들어서 결혼하자는 생각에 ...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무모했었군요.... 어쨋든 그렇게 아이가 생겼고

 

처음 우리집에 인사를 왔지만 역시나 반대가 심했습니다

어머니는 여자가 임신 했으니 그래도 많이 위해주셨어요 물론 반대하셧지만 ....

 

부모도 안보고 결혼하냐,, 란 말도 처음에 있었어요 정말 좋아서 결혼한거였죠

이 여자를 위해서, 내 와이프가 어떤 일에서든 최우선이었기에..

글쓰신 분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결혼을 결심 하셨을꺼 같아요

 

처가집에서도 역시 반대가 심했구요... 자세한 얘기는 생략을 하고 ...

결국엔 허락을 받았고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장인어른 장모님도 정말 엄청 좋은 분들이세요 굉장히 선하시고 긍정적이시구요

 

어쩃든 지금은 아기 기다리면서 화목하게 지내고 있어요

 

물론 전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한번도 뵙지 못한 장인장모님분도 엄청 좋은 분이셨고

저 역시 부모님 덕택에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21살에 취업을 할 수 있었고 마음 고생이 있었지만

작년 부터는 산업기능요원으로 TO 를 획득해서 군대도 안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회사 취업자체가 군대를 안가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친구들 군대 간다고 놀러다니고 그럴 때 전 열심히....안가기위해;;;

 

글쓴이 분도 와이프도 있고 아기도 곧 나올텐데..

상근으로 라도 빠지셧으면 합니다.(연정훈이 했었던)

 

아기가 있으면 된다고 들었는데... 전 자세히 모르니 확실히 여러가지 방편들을

알아보시고 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지례 어렵다고 하니깐 안되겠지,, 미리 포기하시지 마시고

2년 3년 그렇게 기약도없이 열심히 준비하시다보면 ( 분명 힘드실 거에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내분과 아이생각으로 힘내시길 바래요.

 

그리고,,

처음에 좋지 않은 감정으로 시작했는데 부모님과 아내가 같이산다면

좋아질 확률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요. 10을 잘해도 1을 못하면 눈에 가시 같지않을까요?

 

부모님과 상의하셔서 어떻게든 분가를 해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출을 받아서라도 분가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분가한 신혼집에 부모님이 신경을 안쓰도록 하시는 것도 글쓴 분의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관심을 받는 것도 시댁에서 관심 받는 것보다 친정집에서 관심 받는 것이 더 좋지않겠어요?

그렇게 떨어져서 신경을 덜받고 살다보면 분명 관계가 많이 좋아지고 회복 될꺼라 생각합니다.

심리적으로 안정이되고 잘해줘야겟다는 마음도 생길 것이구요..

 

툭툭 말을 던지는 일도 많이 줄을꺼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바락바락 우겨서 처가집 10분거리 아파트로... 전세 얻어서 들어갔습니다..

우리 부모님께서는 정말.... 좋은 분이세요..-_-;;;;;

 

군대를 가야하는 구나,, 어쩔 수없구나... 라고 생각하신다면

아내분이 정말 힘드실꺼같아요

상식적으로 생각 되는 모든일에 아내 분 편에 서주시고 항상 같이 있어주세요

대화도 많이하시구요...

 

제 글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행복한 가정 이루시고

모든일에 정적인 마인드가 아닌 동적인 마인드로.. 접근 하신다면

삶에 있어 굉장히 활력소가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지금에 고생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