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월 30일 결혼을 앞두고 파혼 예정인 남자입니다. 저희 커플은...소위 말하는 조건이라는 벽을 뛰어 넘은 커플 입니다. 36살...결혼적령기를 놓치고...사랑이라는 것에 자신감을 잃고 살아 갈때쯤... 32살의 꽃다운 그녀를 만나 진실한 사랑이라는것을...처음으로 해 보았습니다. 달콤했습니다. 그리고 순수해 보였던 그녀를 믿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 지긋지긋한 선입견과 귀에 맴도는 사람들의 레파토리 또한...저희들에겐 예외였습니다. 저희 부모님들의 반대...기대... 다 져버릴 만큼...제게 그녀는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 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것도 남아 있는게 없습니다... 그래서 이 나이에 이런 곳에...사연을 올린 다는게 걸맞지 않은 일이라는것을 알지만... 답답한 마음에나마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그녀와 결혼 약속을 잡고....첫날밤을 가지던 어느날이었습니다.한달 전이었죠.... 호텔에서 같이 술을 한잔씩 하고.... 문득...제 약혼녀에 대한 과거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지만.... 이해해 주겠다 약속을 하고...그녀에게 과거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녀...한참을 망설이더니... 말문을 열더군요.. 과거에....동거 경험이 있었다고..상대는 같은 병원 의사였다고... 그리고 낙태 경험도...한번 있었다 하더군요... 그것도 어린나이도 아닌...29살때 그랬다고 하더군요.. 믿기지 않았습니다. 겉으로는 태연한척 하려했지만.... 떨리는 손까지... 숨길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나서.... 그녀를 도무지 안을수 없겠더군요.... 결국 끓어 오르는 제 감정을 주체 못하고 그자리를 박차고...먼저 나와 버렸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감정을 가라 앉히고 전화로 자세한 내막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고 결혼까지 약속 했지만 결국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게 되었다고... 낙태는...그 연인과 헤어지자마자 바로 했다고 하더군요.. 그말을 하면서 울고 있는 그녀...한편으로는 안쓰러워 보이고 측은지심이 생겼지만... 저 좁은 마음에..감싸줄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힘없이 전화를 내려놓고... 지금까지도 제 머릿속은 이리저리 뒤엉켜 있습니다.. 결혼은...코 앞인데... 이 결혼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기로에 서있습니다.. 이해 해 주고...받아 들일것인지....... 이대로 파혼을 할것인지........ 답답한 마음에...담배만 물어 보네요.. 그렇게 천사같고 순진해 보였던 그녀였기에.. 이리도 배신감이 크게 느껴지는가 봅니다.. 답답합니다..
동거와 낙태경험이 있다는 나의 약혼녀
이번 12월 30일 결혼을 앞두고 파혼 예정인 남자입니다.
저희 커플은...소위 말하는 조건이라는 벽을 뛰어 넘은 커플 입니다.
36살...결혼적령기를 놓치고...사랑이라는 것에 자신감을 잃고 살아 갈때쯤...
32살의 꽃다운 그녀를 만나 진실한 사랑이라는것을...처음으로 해 보았습니다.
달콤했습니다.
그리고 순수해 보였던 그녀를 믿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
지긋지긋한 선입견과 귀에 맴도는 사람들의 레파토리 또한...저희들에겐 예외였습니다.
저희 부모님들의 반대...기대...
다 져버릴 만큼...제게 그녀는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 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것도 남아 있는게 없습니다...
그래서 이 나이에 이런 곳에...사연을 올린 다는게 걸맞지 않은 일이라는것을 알지만...
답답한 마음에나마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그녀와 결혼 약속을 잡고....첫날밤을 가지던 어느날이었습니다.한달 전이었죠....
호텔에서 같이 술을 한잔씩 하고....
문득...제 약혼녀에 대한 과거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지만....
이해해 주겠다 약속을 하고...그녀에게 과거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녀...한참을 망설이더니...
말문을 열더군요..
과거에....동거 경험이 있었다고..상대는 같은 병원 의사였다고...
그리고 낙태 경험도...한번 있었다 하더군요...
그것도 어린나이도 아닌...29살때 그랬다고 하더군요..
믿기지 않았습니다.
겉으로는 태연한척 하려했지만....
떨리는 손까지...
숨길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나서....
그녀를 도무지 안을수 없겠더군요....
결국 끓어 오르는 제 감정을 주체 못하고 그자리를 박차고...먼저 나와 버렸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감정을 가라 앉히고 전화로 자세한 내막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고 결혼까지 약속 했지만 결국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게 되었다고...
낙태는...그 연인과 헤어지자마자 바로 했다고 하더군요..
그말을 하면서 울고 있는 그녀...한편으로는 안쓰러워 보이고 측은지심이 생겼지만...
저 좁은 마음에..감싸줄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힘없이 전화를 내려놓고...
지금까지도 제 머릿속은 이리저리 뒤엉켜 있습니다..
결혼은...코 앞인데...
이 결혼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기로에 서있습니다..
이해 해 주고...받아 들일것인지.......
이대로 파혼을 할것인지........
답답한 마음에...담배만 물어 보네요..
그렇게 천사같고 순진해 보였던 그녀였기에..
이리도 배신감이 크게 느껴지는가 봅니다..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