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도 고통, 자는 것도 고통.

2003.07.25
조회456

인제 9주 넘 힘들다.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오늘은 된장 찌개를 해서 먹었다.

근데 속이 안 좋다.

트림할때마다 올라오는 된장 냄새 정말이지 역겨워 미칠 것 같다.

그래서 난 밤마다 아이스크림 통째로 사다놓고 퍼 먹는다.

그러면 속이 진정이 좀 되니까.

글구 밤에 잠자는 것 또한 넘 힘들다.

누울때 결리는 허리, 오히려 낮잠자는 시간이 편할 정도로 밤에 잠자는 게 넘 싫다.

오늘밤은 신랑한테 애무를 해 주기로 했다.

울 신랑은 그렇다.

아내가 임신하면 밤일 절대 안 한다.

그렇다고 사창가에 가는 것도 아니다.(그런데 가는 돈이 아깝단다.)

그러니 밤마다 애무해달라고 졸른다. 난 밤이 그래서 또 무섭다.

그래서 우린 밤일 안한지 내가 8주니까 따져보심.

그래서 오늘은 내가 오럴 해주기로 했다. 어제 굳게 약속을.........

근데 이 인간이 나의 비위를 안 맞춰 준다.

큰애 목욕시키고 설겆이 하고 이러는 제일 힘든 시간에 게임만 하고 있다가 

23시 정각에 나와선 텔레비 본다.

컴방 들어가니 난리 났다.

큰애가 어질러 놓은 책, 내 화장품 옷가지를 그대로 있다.

미친, 잔소리 한마디했다.

이 인간 내 오늘 밤 애무 해 주나 봐라.

일부러 방청소도 천천히 해야 겠다.

잠자리에 늦게 들어 가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