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사랑할 걸 이렇게 헤어질 걸 알았다면 이렇게 아플 줄 알았더라면 내 맘 감춰두고 사랑할 걸 그랬죠 조금만 사랑할 걸 돌아선 니 모습 보고 있으니 세상 안 좋은 말 다 하고픈 데 내 입에서 맴도는 말 사랑해 조금만 더 사랑할 걸 이렇게 후회할 걸 알았더라면 이렇게 힘들 줄 알았더라면 좀 더 후회없이 사랑할 걸 그랬죠 조금만 더 사랑할 걸 돌아서는 너를 잡고 싶은데 세상 좋은말만 다 하고픈데 넌 들을 수 없는 그 말 사랑해 (김조한 - 조금만 사랑할걸 中) --------------------------------------------------------------------------- 요즘 제가 자주 듣는 노래중에 하나인데요 들으면서 좋다.. 노래가 슬프다 이렇게만 생각했지 제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지금 사귀던 여친한테 어제 오후에 문자로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읍니다 기간이 그리 오래된건 아니기에 말하기가 좀 조심스러워지긴하네요 워낙 1~2년 넘으신 분들이 많아서 그래도 너무 답답하고 혼란스러워서 끄적여봅니다 지금 여친과는 제가 일하고 있을때 손님으로 처음봤어요 겜방에서 일을하다보니 그냥 자주오는 손님, 그냥 귀엽다 그정도였던거 같애요 근데 FPS게임을 계기로 어느순간부터 친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밥사달라는둥 술사달라는둥 그런얘기가 오고가다가 제가 연락처를 받게됬어요.. 알바라서 조회해보면 나오긴하지만 그렇게 번호를 알기는 싫었거든요 그곳에서 그만두고 딴곳으로 옮겨서 2달가량 얼굴을 볼수가 없었어요 그러다 같이 일하는 동생에 헤어진 여친과 이름이 똑같다는걸 알았어요 어떻게 사는지도 궁금하고 그냥 한번보고 싶어서 문자를 보냈죠 처음엔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이차저차해서 저인걸 알게되고 몇일동안 연락도 하고 그랬죠.. 그 후 비가 많이 오던날 통화를 하다가 우산없이 출근했다는 말을 듣고 제가 대리러 간다고 했어요.. 집은 분당쪽인데 저는 일을 서울로 다녔었거든요 비도 많이 오고 길도 막혀서 좀 늦었더니 동료언니랑 술먹으면서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 좀 늦긴했지만 대리러갔죠.. 넘 늦어서 미안하기도하고해서.. 동료언니랑 술먹으면서 무슨말을 했는지 제가 오자마자 좋아하는 오빠라는둥 그런말을 하길래 전 술이 많이 취했나보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여친은 진심이었어요.. 언니 대려다주고 여친대려다 주면서 3시간 넘게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사귀는 분위기가 됬어요.. 몇일뒤에 저한테 그러더군요.. 제가 사귀자고 말을 안했기에 자기는 불안하다고 제가 딴여자가 생기면 그냥 떠나가버릴까봐.. 제가 그냥 가버릴까봐 불안하다고 그래서 제가 사귀자고 했어요.. 그렇게 불안해 할 정도를 정말 나를 좋아하는구나.. 사귀자는 말하기까지 정말 고민많이 했어요.. 짧은시간이지만.. 왜냐면 이전에 만났던 여자애가 지금 상황과 비슷했거든요.. 먼저 좋아하고 제가 좋아하니까 떠나가는.. 그때 제가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 그 여자애랑 사귀기전까지도 친구들이 걔는 아니라고 욕도 많이 했었고.. 결국 그렇게 되버렸지만.. 그후로 올해가 4년째네요.. 그래서 솔직히 좀 망설였어요.. 그랬더니 여친이 그러더군요.. 자기가 맘대로 좋아한거니 나는 지금 당장은 않좋아해줘도 된다고 자기가 변하게 만들거라고 잘한다고 그래서 이쁘게 사랑하자고.. 그래서 정말 이 여자면 행복하겠다 생각했어요.. 난 진짜 별볼일없고 아무것도 없지만 이런 날 좋아해주는게 고마웠어요.. 그래서 사귀자고 했어요.. 전 정말 여자들 챙겨주는거 잘 못하거든요.. 지금까지 그냥 자연스레 만나고 헤어졌던게 대부분이라 헤어질때도 그냥 덤덤해서.. 주위에서 사귀는거 맞냐고 할정도로.. 근데 지금 여친은 그렇게 놔두면 안될거 같았어요.. 그냥 다해주고 싶었어요 얼굴을 못보더라도 거짐 매일 집에도 찾아가고.. 여친 기다리다가 감기도 걸렸고 제가 아퍼도 그래도 마냥 행복했어요.. 점점 제가 그렇게 변해가드라구요.. 저 아픈거보다 여친이 감기걸린게 더 안스럽고 미안하고.. 사귄지 몇일 안되서 생일이래요.. 생일도 못챙겨줬어요.. 갑자기 알아버린것도 있고 친구들 만난다기에 재밌게 놀라고 하고는 문자로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축하한다고 여친이 자기 직장을 옮길겸 좀 쉰다고 그만둔다고 하더라구요.. 그만두면 놀러가자고 겨울바다가 보고싶대요.. 그래서 어디가 좋은지 알아도보고 팬션도 예약해놓고 그때 놀러가면 정말 생일못챙겨준거 다해주려고 했었는데.. 삼일전에 감기걸린게 아직 안낫다고 하길래 집앞에서 귤을 사서 집으로 갔어요 감기에 귤이 좋다길래.. 얼굴도 볼겸해서.. 집에 오면서 문자로 "오늘은 얼굴이라도 봐서 좋다" 라고 하니까 자기도 좋대요.. 일 끝나면 더 잘하겠대요.. 그때까지만 참아달래요.. 엇그제는 밤에 전화가왔어요.. 자기 잔다고 전화 못받을거 같으니까 전화하는거라고 잘자라고하고선 끊었어요.. 나도 일찍 들어간다고 하고선.. 어제도 점심때가 지나서 통화했는데 장난치면 웃고 좋아하고 저도 행복했죠 근데 30분뒤엔가 멀티메일이 왔네요.. 그만 하자네요.. 힘들대요.. 혼자가 편하대요 누굴 신경써야하는게.. 누가 신경써주는게 부담스럽고 싫대요 우린 아닌거 같애.. 이제 그만하는게 좋겠어.. 문자 받자마자 전화했는데 꺼져있네요.. 한참하다보니 받았어요 문자받은거 그대로래요.. 저보고 연락하지 말래요.. 연락 안했으면 좋겠대요 그러곤 일하러 가야한다고 끊더군요 아는 누나한테 물어봤어요.. 어떻게 해야하냐고.. 난 이제 어떡하냐고 그렇게 좋으면 잡으래요.. 그래서 무작정 집앞으로 갔어요 두시간인가 기다렸을까.. 집에 들어오는 여친이랑 마주쳤는데 대뜸하는말이 지금 머하는 거냐고.. 저는 그렇게 말할줄은 몰랐거든요.. 너무 당황해서 그냥이라고 했죠 그리곤 그냥 집에 들어갔어요.. 5시간 집앞에서 기다렸어요.. 나올거 기대도 안했지만.. 더이상 안나올거 같기도 하고 날씨도 추웠고 제가 밥도 한끼 못먹었기에 점점지치더라구요 문자 보냈어요.. 그냥 너 얼굴 본걸로 오늘은 됬다고.. 시간 늦었으니까 잘자라고.. 바로 답문오더군요.. 왜 그러냐고..제가 있어서 깜짝놀랐다고.. 이런건 아니라고 제가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게 무섭대요.. 더이상 연락도 얼굴도 안봤으면 좋겠대요.. 이게 마지막으로 연락하는거래요.. 어떻게 하루전까지 사랑한다고 잘한다고 말했던 그애가 이렇게 잔인하게 말할수있는지 변명할기회도 잡을기회도 주지않고 어떻게 이렇게 끝낼수있냐고.. 너 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 행복해할 자신이 없다고.. 미안하다고 넌 착하고 좋은애라 그냥 보내줘도 난 나쁘고 못된놈이라 못놓아주겠다고 미안하다 정말미안하다고.. 그렇게 문자보내곤 그때부터 새벽까지 아는 형이랑 동생이랑 빈속에 잘먹지도 못하는 술만 먹었어요.. 태어나서 그렇게 울어본게 첨인거 같아요.. 이대로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왜 나는 사랑때문에 맨날 이렇게 불행해야만 하는지.. 왜 내가 좋아하면 다 떠나가는지.. 솔직히 이대로 끝낼 자신이 없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언제까지고 기다린다고 말하곤 그냥 그렇게 기다리는게 날까요? 연락을 해야할까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고 하지만 전 안될거 같아서요..
조금만 사랑할 걸.. 이렇게 헤어질 걸 알았다면
조금만 사랑할 걸 이렇게 헤어질 걸 알았다면
이렇게 아플 줄 알았더라면 내 맘 감춰두고 사랑할 걸 그랬죠
조금만 사랑할 걸 돌아선 니 모습 보고 있으니
세상 안 좋은 말 다 하고픈 데 내 입에서 맴도는 말 사랑해
조금만 더 사랑할 걸 이렇게 후회할 걸 알았더라면
이렇게 힘들 줄 알았더라면 좀 더 후회없이 사랑할 걸 그랬죠
조금만 더 사랑할 걸 돌아서는 너를 잡고 싶은데
세상 좋은말만 다 하고픈데 넌 들을 수 없는 그 말 사랑해
(김조한 - 조금만 사랑할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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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자주 듣는 노래중에 하나인데요
들으면서 좋다.. 노래가 슬프다 이렇게만 생각했지 제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지금 사귀던 여친한테 어제 오후에 문자로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읍니다
기간이 그리 오래된건 아니기에 말하기가 좀 조심스러워지긴하네요
워낙 1~2년 넘으신 분들이 많아서
그래도 너무 답답하고 혼란스러워서 끄적여봅니다
지금 여친과는 제가 일하고 있을때 손님으로 처음봤어요
겜방에서 일을하다보니 그냥 자주오는 손님, 그냥 귀엽다 그정도였던거 같애요
근데 FPS게임을 계기로 어느순간부터 친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밥사달라는둥 술사달라는둥 그런얘기가 오고가다가 제가 연락처를
받게됬어요.. 알바라서 조회해보면 나오긴하지만 그렇게 번호를 알기는 싫었거든요
그곳에서 그만두고 딴곳으로 옮겨서 2달가량 얼굴을 볼수가 없었어요
그러다 같이 일하는 동생에 헤어진 여친과 이름이 똑같다는걸 알았어요
어떻게 사는지도 궁금하고 그냥 한번보고 싶어서 문자를 보냈죠
처음엔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이차저차해서 저인걸 알게되고
몇일동안 연락도 하고 그랬죠..
그 후 비가 많이 오던날 통화를 하다가 우산없이 출근했다는 말을 듣고
제가 대리러 간다고 했어요.. 집은 분당쪽인데 저는 일을 서울로 다녔었거든요
비도 많이 오고 길도 막혀서 좀 늦었더니 동료언니랑 술먹으면서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
좀 늦긴했지만 대리러갔죠.. 넘 늦어서 미안하기도하고해서..
동료언니랑 술먹으면서 무슨말을 했는지 제가 오자마자 좋아하는 오빠라는둥
그런말을 하길래 전 술이 많이 취했나보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여친은 진심이었어요.. 언니 대려다주고 여친대려다 주면서 3시간 넘게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사귀는 분위기가 됬어요..
몇일뒤에 저한테 그러더군요.. 제가 사귀자고 말을 안했기에 자기는 불안하다고
제가 딴여자가 생기면 그냥 떠나가버릴까봐.. 제가 그냥 가버릴까봐 불안하다고
그래서 제가 사귀자고 했어요.. 그렇게 불안해 할 정도를 정말 나를 좋아하는구나..
사귀자는 말하기까지 정말 고민많이 했어요.. 짧은시간이지만..
왜냐면 이전에 만났던 여자애가 지금 상황과 비슷했거든요..
먼저 좋아하고 제가 좋아하니까 떠나가는..
그때 제가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 그 여자애랑 사귀기전까지도
친구들이 걔는 아니라고 욕도 많이 했었고.. 결국 그렇게 되버렸지만..
그후로 올해가 4년째네요.. 그래서 솔직히 좀 망설였어요.. 그랬더니
여친이 그러더군요.. 자기가 맘대로 좋아한거니 나는 지금 당장은 않좋아해줘도
된다고 자기가 변하게 만들거라고 잘한다고 그래서 이쁘게 사랑하자고..
그래서 정말 이 여자면 행복하겠다 생각했어요.. 난 진짜 별볼일없고
아무것도 없지만 이런 날 좋아해주는게 고마웠어요.. 그래서 사귀자고 했어요..
전 정말 여자들 챙겨주는거 잘 못하거든요.. 지금까지 그냥 자연스레 만나고 헤어졌던게
대부분이라 헤어질때도 그냥 덤덤해서.. 주위에서 사귀는거 맞냐고 할정도로..
근데 지금 여친은 그렇게 놔두면 안될거 같았어요.. 그냥 다해주고 싶었어요
얼굴을 못보더라도 거짐 매일 집에도 찾아가고.. 여친 기다리다가 감기도 걸렸고
제가 아퍼도 그래도 마냥 행복했어요.. 점점 제가 그렇게 변해가드라구요..
저 아픈거보다 여친이 감기걸린게 더 안스럽고 미안하고..
사귄지 몇일 안되서 생일이래요.. 생일도 못챙겨줬어요.. 갑자기 알아버린것도 있고
친구들 만난다기에 재밌게 놀라고 하고는 문자로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축하한다고
여친이 자기 직장을 옮길겸 좀 쉰다고 그만둔다고 하더라구요.. 그만두면 놀러가자고
겨울바다가 보고싶대요.. 그래서 어디가 좋은지 알아도보고 팬션도 예약해놓고
그때 놀러가면 정말 생일못챙겨준거 다해주려고 했었는데..
삼일전에 감기걸린게 아직 안낫다고 하길래 집앞에서 귤을 사서 집으로 갔어요
감기에 귤이 좋다길래.. 얼굴도 볼겸해서.. 집에 오면서 문자로 "오늘은 얼굴이라도 봐서 좋다"
라고 하니까 자기도 좋대요.. 일 끝나면 더 잘하겠대요.. 그때까지만 참아달래요..
엇그제는 밤에 전화가왔어요.. 자기 잔다고 전화 못받을거 같으니까 전화하는거라고
잘자라고하고선 끊었어요.. 나도 일찍 들어간다고 하고선..
어제도 점심때가 지나서 통화했는데 장난치면 웃고 좋아하고 저도 행복했죠
근데 30분뒤엔가 멀티메일이 왔네요..
그만 하자네요.. 힘들대요.. 혼자가 편하대요
누굴 신경써야하는게.. 누가 신경써주는게 부담스럽고 싫대요
우린 아닌거 같애.. 이제 그만하는게 좋겠어..
문자 받자마자 전화했는데 꺼져있네요.. 한참하다보니 받았어요
문자받은거 그대로래요.. 저보고 연락하지 말래요.. 연락 안했으면 좋겠대요
그러곤 일하러 가야한다고 끊더군요
아는 누나한테 물어봤어요.. 어떻게 해야하냐고.. 난 이제 어떡하냐고
그렇게 좋으면 잡으래요.. 그래서 무작정 집앞으로 갔어요
두시간인가 기다렸을까.. 집에 들어오는 여친이랑 마주쳤는데 대뜸하는말이
지금 머하는 거냐고.. 저는 그렇게 말할줄은 몰랐거든요.. 너무 당황해서 그냥이라고 했죠
그리곤 그냥 집에 들어갔어요.. 5시간 집앞에서 기다렸어요..
나올거 기대도 안했지만..
더이상 안나올거 같기도 하고 날씨도 추웠고 제가 밥도 한끼 못먹었기에 점점지치더라구요
문자 보냈어요.. 그냥 너 얼굴 본걸로 오늘은 됬다고.. 시간 늦었으니까 잘자라고..
바로 답문오더군요.. 왜 그러냐고..제가 있어서 깜짝놀랐다고.. 이런건 아니라고
제가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게 무섭대요..
더이상 연락도 얼굴도 안봤으면 좋겠대요.. 이게 마지막으로 연락하는거래요..
어떻게 하루전까지 사랑한다고 잘한다고 말했던 그애가 이렇게 잔인하게 말할수있는지
변명할기회도 잡을기회도 주지않고 어떻게 이렇게 끝낼수있냐고..
너 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 행복해할 자신이 없다고..
미안하다고 넌 착하고 좋은애라 그냥 보내줘도 난 나쁘고 못된놈이라 못놓아주겠다고
미안하다 정말미안하다고.. 그렇게 문자보내곤 그때부터
새벽까지 아는 형이랑 동생이랑 빈속에 잘먹지도 못하는 술만 먹었어요..
태어나서 그렇게 울어본게 첨인거 같아요.. 이대로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왜 나는 사랑때문에 맨날 이렇게 불행해야만 하는지.. 왜 내가 좋아하면 다 떠나가는지..
솔직히 이대로 끝낼 자신이 없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언제까지고 기다린다고 말하곤 그냥 그렇게 기다리는게 날까요?
연락을 해야할까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고 하지만 전 안될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