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엄마는 독실한 개독교 신자입니다.
저의 엄마는 저를 위해 매일 새벽기도를 하셨습니다.
반면 저는 기독교를 속으로 너무 싫어해서 그게 정말 너무 너무 싫었습니다.
싫어하는 티는 별로 안내구 매일같이 참구 개독교생활을 해왔습니다.
근대 어느날 저는 자전거를 타구 은행에 다녀오는 도중 인도가 없는 곳에서 지나가다가 승용차 문이 갑자기 열리는 바람에 저는 그 문에 부딫혀서 넘어졌습니다.
하필이면 문을 여신 분은 교회다니는 집사님이였습니다.
다행히 크게 안다친 듯했고 가까운 곳에서 사고가 났기 때문에 엄마를 부르고 사고낸 집사님 전화번호를 적고 첨엔 별로 안아파서 집에 갔어요.
근대 집에 와보니 팔목이 그땐 좀 아프고 움직일 때마다 뚝뚝 소리가 나서 다시 집사님을 부르고 병원에 가게 되었어요.
근대 그 집사님은 하필 교회 목사님까지 대리고 왔던 거였어요.
게다가 이건 머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셨다는 쌩뚱맞은 소리도 했구요ㅡㅡ;;
ㅅㅂ 엄마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그 목사님을 통해 큰사람으로 써주실 거라는 헛소리도 해요ㅡㅡ;;
그 목사님은 여자분이셨는데 저를 보더니 저보구 기도 많이해야겠다구 그러구 몸상태가 안좋구 머 암튼 영적상태가 약하다구 하며 그 목사님 교회로 끌고 갔어요ㅠㅠ
저는 가기 싫었지만 개독엄마땜시 글려가다시피 억지로 끌려갔어요ㅠㅠ
그 교회는 개척한지 얼마안된 작은 교회였어요.
글구 밑엔 피시방이 있었구요.
거기서 큰소리로 기도하면 기도소리가 밖에까지 다들릴것 같았어요;;
그 목사님은 그러더니 너는 너땜시 십가가에 매달리셔서 피흘리시고 구원해주신 예수님을 믿겠냐는 거에요--;;
저는 기독교를 존내 싫어해서 첨엔 아니요라고 대답했어요.
그러더니 다시 한번 묻는 거에요.
글구 엄마가 저에게 눈치주는거에요ㅠㅠ
그래서 어쩔수 없이" 네"라구 대답하구 말았어요.
그러더니 이 목사님은 저보구 귀찮은 강요를 하는 거에요.글구 지네 교회를 평일날 밤에 작정기도 매일 오라는 거에요ㅠㅠ
존내 미치겄음;;
게다가ㅡㅡ;;
하루에 성경 매일 쓰기, 읽기
그러고는 저보구 제가 젤 증오하구 싫어하던 신학을 공부하라는 거에요ㅠㅠ
이거 정말 미치겠죠;;
저는 저만의 소박한 꿈이 있는데..
저는 첨에 억지로 다니구 기도도 주여주여 하면서 큰소리질러대며 억지로 했어요.
그러다가 며칠 지나서 저는 이제 질려버려서 보통소리로 주여주여 했어요.
근대 어느날 갑자기 그 목사가 저에게 마이크를 대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쪽팔려서 더 작은 소리로 주여주여 햇어요;;
그러더니 그 목사는 제 머리를 누르면서 더 큰소리로 하라는 거에요 ㅠㅠ
글구 막 제 목소리 크게해달라구 하구 자신감 넘치구 암튼 하나님께 복종하라는 식으로 기도하는거에요ㅠㅠ
그래서 하두 마이크를 갖다대길래 전 승질나구 하두 쪽팔려서 어쩔수 없이 꽥꽥 고함질렀어요.
제 목소리가 그 동네 사방에 들렸을 거같아요ㅠㅠ
암튼 쪽팔려서 이제는 엄마에게 안간다구 하구 어제 그 교회를 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목사가 저의 엄마에게 제 폰번호 물어봐서인지 그 목사에게 전화가 오고 말았어요 ㅠㅠ존내 미치겄음;;
저는 첨에 그 먹산줄 몰랐죠ㅠㅠ
근대 받아보니까 그 먹사가 저에게 오늘 오라는 거에요ㅠㅠ
저는 마음이 약하구 소심하구 항상 남에게 말다툼하면 이기질 못하는 성격이라 안간다구 하면 ㅈㄹ거릴 것 같아서 안간다구는 못했구 어쩔수 없이 "네" 라구 대답하구 말았어요ㅠㅠ
단오하게 안갈수도 있겠지만 안가면 그 먹사님이 저주걸거 같아 안갈수도 없을 것 같아요.
개독교 특히 부흥회강사 목사들 보면 그런거 있잖아요.
십일조같은거 안내거나 믿음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네들 맘에 안든다구 저주걸어서 교통사고가 나서 사망하든가 부상당하든지 갑자기 불구가 된다든지;; 불행이 닥쳐온다는 등
이런것 때문에 불안해 죽겠어요;;
그때 자전거만 안탔어도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ㅠㅠ;;
하필이면 이런 개같은 우연때문에..;;
저는 제가 엄청 싫어하는 기독교 생활을 억지로 더 열심히 해야되는 불행이 닥쳐왔어요ㅠㅠ
어떻하죠;;
오늘도 하는 수 없이
열심히 기도하는척 하는 연기해야되나요ㅠㅠ
저좀 도와주세요ㅠㅠ(진짜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