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들어와서 보니 사람들 사는 모습들이 다 비슷하네요 그래서 저도 용기내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한번 외쳐볼려구요 (동화속처럼 피리에서 소리가 나는건 아니겠죠^^~)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했기 때문에 잘 적응해 나가리라고 생각했던 결혼생활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더군요.. 특히 시어머님과의 관계는 어째 갈수록 무뎌지고 ..자꾸 섭섭한 마음만 드는지.. 얼마전에 어머님이 수술하셨거든요.자궁에 물혹이 생겨서 제거하는 수술.. 큰 수술은 아니었지만 5남매가 다 모여 수술실을 지켰죠.. 큰 시누이님은 수술실에서 나오는것만 보곤 바쁘다고 가 버리고 막내 아가씨도 저녁에 온다고 가고..세 며느리만 남아서 일주일동안 돌아가며 간호할 순서를 정했죠 모두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휴가를 내야 했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간병인을 쓸껄 하는 생각도 들어요)그래도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근데 저녁이 문제였어요 그래서 막내 아가씨에게 부탁했죠 낮엔 우리가 있을테니 밤엔 아가씨가 엄마랑 같이 있으라고.. 아무래도 며느리보단 딸이 편할것 같고 우리도 쉬어야 일을 갈수 있으니 .. 아가씬 아직 직장을 안다녀요 근데 그말 떨어지자 말자 한다는 말이"내가 왜요?" ???우린 할말이 없어 아무말 못하고 .. 어떻게 딸 입에서 그런말이 나올수 있는지 ..제 상식으론 도저히 납득이 안갔지만 ..쫄병이 무슨 말을 할수 있겠어요..결혼23년차 되신 큰 형님이 총대 메고 큰 아주버님을 비롯해 작은 아주버님 우리 신랑에게 통보했죠 며느리만 자식이냐..아들도 당연히 자식된 도리를 해야 하니 밤엔 남자들이 있어라구요 그냥 시누이들은 무시해버리고.. 그렇게 돌아가며 간호를 했습니다. 수술 후 아프지 말라고 무통링거까지 놓고..억지로 기침 시켜드리고.. 기침을 안하면 가래땜에 위험하다고.."어머니 기침 하세요 배 땅기더라도 참고 하셔야해요 안그럼 더 고생하시는데"..그래도, 어머닌 짜증만 내시고.. 걸음도 자꾸 걸어야 하는데 힘들다고 아예 침대밑으로 내려올 생각을 안하시더니.. 열이 올라 더 고생하셨어요 그러다가 울 친정엄마가 문병을 오셨죠 직장 다니시는 관계로 저녁 7시쯤.. 근데 시어머니는 울 엄마보고 식사하셨냐는 말씀 한번 안하시데요 나중에 퇴원하시면 맛있는거 사 드시라고 봉투하나 건네드리니 당연하다는 듯이 단 한번의 사양도 없이 받으시더라구요..그러고 엄만 그길로 가셨어요 저녁도 못 사드리고 보낸게 얼마나 마음에 걸렸는데.. 진짜 열나는건 .. 큰 시누이님 시어머님이 오셨을때의 제 시어머님의 태도예요 울 엄마한테 하는거 정반대의 행동.. 일요일이라 낮에 전부 집에 갔었는데 ..그땐 옆에 사람이 없어도 될 정도라서.. 시어머님한테 전화가 온거예요 사돈(큰시누 시어머니)오셨으니 점심대접하라고.. 그때의 시간이 3시가 좀 넘었죠 병원에서 우리집이 제일 가까운 관계로 전화를 하셨는데 어찌나 섭섭하든지요.. 울 엄마는 한창 저녁시간이었는데도 지나가는 인삿말로도 하시지 않더니 딸 사돈은 집에 있는 사람 불러내서까지 접대를 하라시니.. 신랑이 먼저 내려가고 전 집안정리해 놓고 나중에 병원에 갔어요 사돈이 잣죽 끓여왔다고 얼마나 자랑을 하시던지.. 울 엄마가 드린 봉투 얘기는 아무 한테도 안하고 오로지 딸 사돈 얘기만 하시는 거예요 어쩜 이럴수가 있어요 며느리와 딸 차별도 모자라 사돈 차별까지 하시다니.. 너무나 섭섭해서 큰 형님께 하소연 했죠 살다보면 더 속상한일이 많을꺼라고 털어버리라고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그말이 맞더라구요 .. 신랑한테도 막 울면서 그랬어요 어머니 정말 너무하신다고 ..딸 가진 사람은 뭐 죄인이냐고.. 그래도 착한 울 신랑 짜증안내고 다 받아줬어요 "그게 시어머니 아니가"..이러니 할 말이 없죠.. 자기 엄마 편 들었으면 더 화가 났을텐데...(아주 현명하죠) 할 말은 너무 너무 많은데 한참에 다 해버리면 속이 터져 버릴것 같아 다음에 또 쓸께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며느리 친정 엄마=며느리(?)
여기 들어와서 보니 사람들 사는 모습들이 다 비슷하네요
그래서 저도 용기내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한번 외쳐볼려구요
(동화속처럼 피리에서 소리가 나는건 아니겠죠^^~)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했기 때문에 잘 적응해 나가리라고 생각했던 결혼생활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더군요..
특히 시어머님과의 관계는 어째 갈수록 무뎌지고 ..자꾸 섭섭한 마음만 드는지..
얼마전에 어머님이 수술하셨거든요.자궁에 물혹이 생겨서 제거하는 수술..
큰 수술은 아니었지만 5남매가 다 모여 수술실을 지켰죠..
큰 시누이님은 수술실에서 나오는것만 보곤 바쁘다고 가 버리고
막내 아가씨도 저녁에 온다고 가고..세 며느리만 남아서 일주일동안 돌아가며 간호할 순서를 정했죠
모두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휴가를 내야 했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간병인을 쓸껄 하는 생각도 들어요)그래도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근데 저녁이 문제였어요
그래서 막내 아가씨에게 부탁했죠 낮엔 우리가 있을테니 밤엔 아가씨가 엄마랑 같이 있으라고..
아무래도 며느리보단 딸이 편할것 같고 우리도 쉬어야 일을 갈수 있으니 ..
아가씬 아직 직장을 안다녀요
근데 그말 떨어지자 말자 한다는 말이"내가 왜요?"
???우린 할말이 없어 아무말 못하고 ..
어떻게 딸 입에서 그런말이 나올수 있는지 ..제 상식으론 도저히 납득이 안갔지만 ..쫄병이 무슨 말을 할수 있겠어요..결혼23년차 되신 큰 형님이 총대 메고 큰 아주버님을 비롯해 작은 아주버님 우리 신랑에게
통보했죠
며느리만 자식이냐..아들도 당연히 자식된 도리를 해야 하니 밤엔 남자들이 있어라구요
그냥 시누이들은 무시해버리고..
그렇게 돌아가며 간호를 했습니다.
수술 후 아프지 말라고 무통링거까지 놓고..억지로 기침 시켜드리고..
기침을 안하면 가래땜에 위험하다고.."어머니 기침 하세요 배 땅기더라도 참고 하셔야해요 안그럼 더 고생하시는데"..그래도,
어머닌 짜증만 내시고..
걸음도 자꾸 걸어야 하는데 힘들다고 아예 침대밑으로 내려올 생각을 안하시더니..
열이 올라 더 고생하셨어요
그러다가 울 친정엄마가 문병을 오셨죠
직장 다니시는 관계로 저녁 7시쯤..
근데 시어머니는 울 엄마보고 식사하셨냐는 말씀 한번 안하시데요
나중에 퇴원하시면 맛있는거 사 드시라고 봉투하나 건네드리니 당연하다는 듯이 단 한번의 사양도 없이 받으시더라구요..그러고 엄만 그길로 가셨어요
저녁도 못 사드리고 보낸게 얼마나 마음에 걸렸는데..
진짜 열나는건 ..
큰 시누이님 시어머님이 오셨을때의 제 시어머님의 태도예요
울 엄마한테 하는거 정반대의 행동..
일요일이라 낮에 전부 집에 갔었는데 ..그땐 옆에 사람이 없어도 될 정도라서..
시어머님한테 전화가 온거예요
사돈(큰시누 시어머니)오셨으니 점심대접하라고..
그때의 시간이 3시가 좀 넘었죠
병원에서 우리집이 제일 가까운 관계로 전화를 하셨는데 어찌나 섭섭하든지요..
울 엄마는 한창 저녁시간이었는데도 지나가는 인삿말로도 하시지 않더니
딸 사돈은 집에 있는 사람 불러내서까지 접대를 하라시니..
신랑이 먼저 내려가고 전 집안정리해 놓고 나중에 병원에 갔어요
사돈이 잣죽 끓여왔다고 얼마나 자랑을 하시던지..
울 엄마가 드린 봉투 얘기는 아무 한테도 안하고 오로지 딸 사돈 얘기만 하시는 거예요
어쩜 이럴수가 있어요
며느리와 딸 차별도 모자라 사돈 차별까지 하시다니..
너무나 섭섭해서 큰 형님께 하소연 했죠
살다보면 더 속상한일이 많을꺼라고 털어버리라고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그말이 맞더라구요 ..
신랑한테도 막 울면서 그랬어요
어머니 정말 너무하신다고 ..딸 가진 사람은 뭐 죄인이냐고..
그래도 착한 울 신랑 짜증안내고 다 받아줬어요
"그게 시어머니 아니가"..이러니 할 말이 없죠..
자기 엄마 편 들었으면 더 화가 났을텐데...(아주 현명하죠)
할 말은 너무 너무 많은데 한참에 다 해버리면 속이 터져 버릴것 같아 다음에 또 쓸께요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