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아니게 제목을 두껍게 썼습니다, 읽어주신 몇몇 분들은 제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아 짧은 글솜씨를 탓하며 높은 조회수에 흥분해서 울궈먹기 하는 것처럼 2,3 이란 숫자를 붙혀 이음글을 쓰네요 우선,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순결한 사랑, 육체가 아닌 정신적인 사랑, 또는 육체적인 사랑, 이타적인 사랑 또는 뭐 단순히 호르몬의 작용이랄지.. 정신적인 사랑만을 인정하여 저에게 걸레라고 글을 쓰시는 분들께 분노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분이 생각하는 사랑은 그런 것일 테지요.. (그리고 저와 맞지 않는 사람이니 안만나면 되겠지요) 그렇지만 결코 섹스를 '아무남자한테나 다리를 벌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순결서약식' 같은 것이 신문기사로 나오거나.. 그것을 자랑스레 과시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하고 안타까운 맘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여자의 순결은 남자에 의해서 강요당한 측면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백지영씨 사건이나,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동거에 관한 의견들을 들어보면 분노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그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순결'이 아니라, '책임감있는 관계' 였습니다 여러분의 성생활, 예를들어 '그럼 넌 여자친구랑 안자냐?' '결혼전까지 안잘거냐?' 같은 것에 대해 반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알아서 하실 테지요 그렇지만 제가 말하는 '책임' 속에는 결코 한번의 충동으로 윤락가를 찾는 그런 충동은 아닙니다 책임 속에는, 임신 여부를 떠나서 잠자리를 하고 났을때 내가 내 스스로에게 환멸을 느끼지 않을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술김에 한번, 용돈이나 얻어볼까 한번 그런게 아니란 겁니다 임신에 대한 책임 뿐 아니라 내 스스로의 감정에 대한 책임도 질 수 있을 때 관계를 갖는 것입니다 후회하지 않을까? 내 자신이 싫어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면 관계를 갖지 않습니다, 성관계에 부여하는 의미들은 다 다르실테지요(사랑하니까 잔다, 자고 나면 더 좋아질거 같다, 믿으니까 잘수 있다 등등), 그 의미에 내가 충실한지, 그것을 생각하는 것도 책임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랑없이도 동거를 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데 '상처받아서 사랑 다시는 하기 싫다', 거나 '남자는 이제 믿지 않을래' 같은 신파조 드라마같은 생각을 한건 아닙니다 단지 사랑이란 것이, 내 모든걸 내던질 정도로 극한 '열정'에 의해서만 되는 것인지 가 회의가 드는 거죠 서로 좋아하고, 같이 있는 것에 만족하고, 즐거우면 그것이 그런 '열정'적이진 않더라도 나름대로 '사랑'이라고 표현 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사랑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이 제겐 아직 상처로 남아있기 때문에 단어 자체를 쓰기 싫어하는 것 뿐입니다만. 저는 지금 만나는 분을 존경하고, 좋아하고, 같이 있는데서 만족하고 즐거우며 행복합니다 거기에 '섹스'를 포함한 모든것이 들어가 있겠지요 열정적이지 않다고 해서 이것이 '아무에게나 다리를 벌리는' 것이 되는건지, 남자들과 그에 의해 학습되어진 일부 여자분들의 생각에 참 답답합니다 벌써 동거하냐, 자랑이냐 그러시는데 제가 감정없이 섹스가 좋아서 동거한다고 했습니까? 사랑이라는 것이 일생에 한번밖에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섹스를 일생에 한명하고만 하는것도 아닙니다 동거란 것에 걸레라고 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인데, 동거나 섹스나 무엇이 다릅니까? 동거하면 섹스하는 횟수가 백배 천배 많아질것 같아서 그러시는 겁니까? 흔히 동거의 반대이유로 내세우는 임신의 가능성은 섹스나 동거나 어느것에도 있습니다 저는 동거하지 않던 상황에서 임신을 했구요 말이 짧아 표현하기가 힘이 드네요 여자들의 고통이 크다고 한것은, 어쨌든 인간은 망각을 하는 동물이고, 남자들은 잊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자들은 잊기가 힘들죠, 무엇보다 그 느낌이 몸에 남고, 수술실에 올라가 보지 않은 남자들로서는 이해하지 못할 만큼 기억에도 남기 때문입니다 책임은 반반 져야죠.. 피임을 제대로 하지 않은건 여자도 분명 책임이 있습니다 '설마 오늘은 괜찮겠지' 라거나, 남자들이 그 자주 쓰는 '실수 안 할수 있어' 란 말에 넘어가버린 책임 저도 그 책임을 아직까지 지고 있고, 그래서 결혼을 하는 것에 회의적인 것입니다, 미래의 내 남편에게 미안하고 내 자식, 지운 아기에게 미안할까봐, 잊지 못할까봐 또는 잊을까봐 그렇지만 그에 비해 남자들이 지는 책임은 얼만큼입니까..? 수술비의 절반과, '미안해' 하는 위로, 때로는 '내가 너 책임진다' 는 약속 그렇지만 약속은 깨어지면 그뿐입니다 , 대신 아파주겠습니까, 평생 느낄 고통에 대해 위자료를 주겠습니까, 맘 떠났는데 책임감때문에 결혼해놓고 바람이나 피러 다니는게 책임입니까 본질적인 남녀의 신체구조가 주는 불평등일수도 있습니다, 첫 수술의 후유증은 여자들의 몸에 남기 때문입니다, 저만해도 그 일 이후로 생리통이 굉장히 심해져 매달 고생하고 있습니다 남자들을 탓하지 않습니다 '왜 책임을 그것밖에 못지냐' 하고서요, 다른 방법이 사실 없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전 남자친구를 지금은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저 씁쓸한, 늘 그저 여자들은 씁쓸할 수 밖에 없는 거죠, 그게 남녀신체구조의 불평등을 탓할수밖에 없는 것에서 나오는 거겠죠 걸레라고 답글을 쓰신 님들이 실제로 결혼전에 성생활을 하든 안하든, 저는 상관없습니다 '혼전 성관계 대부분이 한다' 라는 주장을 펴고 싶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실이 '가치'와 '기준'이 되는것은 아니니까요 알아서 하실테고 저 역시 제 나름대로의 기준과 가치관에 의해 성생활을 하든 말든 하겠지요 제가 여기서 제가 관계를 맺을 사람을 택하는 기준이라도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는겁니까? 님들은 또 님들이 관계갖는 이유와 때에 대해 늘어놓으시렵니까?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개인의 성생활일 뿐입니다 님들의 걸레라는 비난에 대해 신경쓰지도 않지만, 님들의 그 비난을 들을 이유도 없습니다 그리고 덩달아 님들을 보수라느니 수구꼴통이라고 비난할 생각도 없습니다 님들은 걸레라고 생각되지 않는 분을 만나면 되는 겁니다 그렇지만 님들은 알아서 빠져주시길 바랍니다, 제 글은 이미 성관계를 갖고 있는 연인들, 특히 여자분들께 답답한 마음에 조언하고 싶어 쓴 글이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초점을 잘못 맞추셨다는 거죠 (혼전순결 해야할까요? 이런 글에다 쓰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제 그 일에 매몰되어 있진 않습니다, 자나깨나 그일과 그친구를 생각하며 눈물짓지 않습니다 (불행하지 않다는 말이죠) 그렇지만 그만큼, 결혼과 미래의 내 아기에 대해 기대를 하지도 않고 있고, 몸에서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날때마다 우울하고 죄책감이 듭니다 (잃은것에 대해 알고 있고, 겸허합니다) 그걸 제 책임의 연장선에서 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을 지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그러질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잠자리한 남자와는 헤어지기 힘들다니..3
본의아니게 제목을 두껍게 썼습니다, 읽어주신 몇몇 분들은 제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아
짧은 글솜씨를 탓하며 높은 조회수에 흥분해서 울궈먹기 하는 것처럼 2,3 이란 숫자를 붙혀 이음글을
쓰네요
우선,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순결한 사랑, 육체가 아닌 정신적인 사랑, 또는 육체적인 사랑, 이타적인 사랑 또는 뭐 단순히 호르몬의 작용이랄지..
정신적인 사랑만을 인정하여 저에게 걸레라고 글을 쓰시는 분들께 분노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분이 생각하는 사랑은 그런 것일 테지요.. (그리고 저와 맞지 않는 사람이니 안만나면 되겠지요)
그렇지만 결코 섹스를 '아무남자한테나 다리를 벌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순결서약식' 같은 것이 신문기사로 나오거나.. 그것을 자랑스레 과시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하고 안타까운 맘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여자의 순결은 남자에 의해서 강요당한 측면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백지영씨 사건이나,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동거에 관한 의견들을 들어보면 분노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그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순결'이 아니라, '책임감있는 관계' 였습니다
여러분의 성생활, 예를들어 '그럼 넌 여자친구랑 안자냐?' '결혼전까지 안잘거냐?' 같은 것에 대해 반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알아서 하실 테지요
그렇지만 제가 말하는 '책임' 속에는 결코 한번의 충동으로 윤락가를 찾는 그런 충동은 아닙니다
책임 속에는, 임신 여부를 떠나서 잠자리를 하고 났을때 내가 내 스스로에게 환멸을 느끼지 않을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술김에 한번, 용돈이나 얻어볼까 한번 그런게 아니란 겁니다
임신에 대한 책임 뿐 아니라 내 스스로의 감정에 대한 책임도 질 수 있을 때 관계를 갖는 것입니다
후회하지 않을까? 내 자신이 싫어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면 관계를 갖지 않습니다, 성관계에 부여하는 의미들은 다 다르실테지요(사랑하니까 잔다, 자고 나면 더 좋아질거 같다, 믿으니까 잘수 있다 등등), 그 의미에 내가 충실한지, 그것을 생각하는 것도 책임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랑없이도 동거를 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데
'상처받아서 사랑 다시는 하기 싫다', 거나 '남자는 이제 믿지 않을래' 같은 신파조 드라마같은 생각을
한건 아닙니다
단지 사랑이란 것이, 내 모든걸 내던질 정도로 극한 '열정'에 의해서만 되는 것인지 가 회의가 드는 거죠
서로 좋아하고, 같이 있는 것에 만족하고, 즐거우면 그것이 그런 '열정'적이진 않더라도 나름대로 '사랑'이라고 표현 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사랑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이 제겐 아직
상처로 남아있기 때문에 단어 자체를 쓰기 싫어하는 것 뿐입니다만.
저는 지금 만나는 분을 존경하고, 좋아하고, 같이 있는데서 만족하고 즐거우며 행복합니다
거기에 '섹스'를 포함한 모든것이 들어가 있겠지요
열정적이지 않다고 해서 이것이 '아무에게나 다리를 벌리는' 것이 되는건지, 남자들과 그에 의해 학습되어진 일부 여자분들의 생각에 참 답답합니다
벌써 동거하냐, 자랑이냐 그러시는데 제가 감정없이 섹스가 좋아서 동거한다고 했습니까?
사랑이라는 것이 일생에 한번밖에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섹스를 일생에 한명하고만 하는것도 아닙니다
동거란 것에 걸레라고 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인데, 동거나 섹스나 무엇이 다릅니까?
동거하면 섹스하는 횟수가 백배 천배 많아질것 같아서 그러시는 겁니까?
흔히 동거의 반대이유로 내세우는 임신의 가능성은 섹스나 동거나 어느것에도 있습니다
저는 동거하지 않던 상황에서 임신을 했구요
말이 짧아 표현하기가 힘이 드네요
여자들의 고통이 크다고 한것은, 어쨌든 인간은 망각을 하는 동물이고, 남자들은 잊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자들은 잊기가 힘들죠, 무엇보다 그 느낌이 몸에 남고, 수술실에 올라가 보지 않은 남자들로서는 이해하지 못할 만큼 기억에도 남기 때문입니다
책임은 반반 져야죠.. 피임을 제대로 하지 않은건 여자도 분명 책임이 있습니다 '설마 오늘은 괜찮겠지' 라거나, 남자들이 그 자주 쓰는 '실수 안 할수 있어' 란 말에 넘어가버린 책임
저도 그 책임을 아직까지 지고 있고, 그래서 결혼을 하는 것에 회의적인 것입니다, 미래의 내 남편에게 미안하고 내 자식, 지운 아기에게 미안할까봐, 잊지 못할까봐 또는 잊을까봐
그렇지만 그에 비해 남자들이 지는 책임은 얼만큼입니까..?
수술비의 절반과, '미안해' 하는 위로, 때로는 '내가 너 책임진다' 는 약속
그렇지만 약속은 깨어지면 그뿐입니다 , 대신 아파주겠습니까, 평생 느낄 고통에 대해 위자료를 주겠습니까, 맘 떠났는데 책임감때문에 결혼해놓고 바람이나 피러 다니는게 책임입니까
본질적인 남녀의 신체구조가 주는 불평등일수도 있습니다, 첫 수술의 후유증은 여자들의 몸에 남기 때문입니다, 저만해도 그 일 이후로 생리통이 굉장히 심해져 매달 고생하고 있습니다
남자들을 탓하지 않습니다 '왜 책임을 그것밖에 못지냐' 하고서요, 다른 방법이 사실 없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전 남자친구를 지금은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저 씁쓸한, 늘 그저 여자들은 씁쓸할 수 밖에
없는 거죠, 그게 남녀신체구조의 불평등을 탓할수밖에 없는 것에서 나오는 거겠죠
걸레라고 답글을 쓰신 님들이 실제로 결혼전에 성생활을 하든 안하든, 저는 상관없습니다
'혼전 성관계 대부분이 한다' 라는 주장을 펴고 싶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실이 '가치'와 '기준'이 되는것은 아니니까요
알아서 하실테고 저 역시 제 나름대로의 기준과 가치관에 의해 성생활을 하든 말든 하겠지요
제가 여기서 제가 관계를 맺을 사람을 택하는 기준이라도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는겁니까? 님들은 또 님들이 관계갖는 이유와 때에 대해 늘어놓으시렵니까?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개인의 성생활일 뿐입니다
님들의 걸레라는 비난에 대해 신경쓰지도 않지만, 님들의 그 비난을 들을 이유도 없습니다 그리고 덩달아 님들을 보수라느니 수구꼴통이라고 비난할 생각도 없습니다
님들은 걸레라고 생각되지 않는 분을 만나면 되는 겁니다
그렇지만 님들은 알아서 빠져주시길 바랍니다, 제 글은 이미 성관계를 갖고 있는 연인들, 특히 여자분들께 답답한 마음에 조언하고 싶어 쓴 글이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초점을 잘못 맞추셨다는 거죠
(혼전순결 해야할까요? 이런 글에다 쓰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제 그 일에 매몰되어 있진 않습니다, 자나깨나 그일과 그친구를 생각하며 눈물짓지 않습니다
(불행하지 않다는 말이죠)
그렇지만 그만큼, 결혼과 미래의 내 아기에 대해 기대를 하지도 않고 있고, 몸에서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날때마다 우울하고 죄책감이 듭니다 (잃은것에 대해 알고 있고, 겸허합니다)
그걸 제 책임의 연장선에서 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을 지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그러질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