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길한복판에서 춤추다가 ㅈ 됐습니다.

멍멍이2007.12.10
조회332

 

슴다섯 학생인데요 .. 토요일날 여자친구한테 동아리 선후배 모임있다고 뻥을치고

 

친구가 이쁜이들이라고 지칭한 그녀들과 함께 놀러 원래 놀던 영역이 아닌 명동으로 원정을 나갔습니다.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그냥 새로운 뉴풰이스들과 놀꺼라는 기대감을 안고 기나긴 원정길을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가 이쁜이들을 만났는데 ... 뭐 이쁜이 한명과 약간 상태 안착한애들2명

 

있더군요..  같이 나간 친구들은 여자친구가 없는 애들이였고 저는 뭐 인원수를

 

맞추기 위한 목적으로 나간거였지만 ~ 결론적으로는 착한이쁜이가 저에게 관심을 보이고 부터

 

친구2명의 견제와 태클들이 심하게 들어올때부터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도 있었고 그놈들은 아시다시피 크리스마스 d-2주전 이라는 압박감속 오늘의

 

만남을 한줄기 빛으로 여기던 애들이라 이쁜이가 저에게 관심을 보이고 ~ 가진놈들에 대한

 

증오의 응어리가 터지는것을 육안으로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울그락붉으락얼굴...2명..

 

 

여섯명이서 소주 4병쯤? 뭐 우리들은 밥먹고 디져트로 소주 2병씩 먹고 다니는 애들이라

 

사실 절~~~대 그 4병에 취했다는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돼는 일이지만~ 처음부터 이 시츄에이션

 

이 맘에 안들었던 친구 한놈이 미친척하고 저를 공격하더군요~

 

 

 

저를 지칭하고는 이새끼 방구냄새가 얼마나 지독한지 고등학교때 별명이 살인방구였다는둥

 

또다른 친구까지 맞다고 맞장구를 치며 냄새를 맡아봤는데 토나와서 밥을 못먹었다...

 

뭐 이런식으로 B급 비난을 하더군요 

 

뭐 근데 고딩때부터 친구들끼리 여자들 만나면 서로를 헐뜯으며 살아남는 서바이벌 만남으로

 

단련하면서 지금껏 커왔기에 가벼운 농담으로 톡톡 쳐내며 그놈들은 친구를 헐뜯는 철없는

 

남자로 그려지며 저는 친구들의 농담을 넓은 마음과 센스로 받아들여주는 쿨한 훈남으로

 

전세는 저한테 이미 기울어 졌고 그친구들도 그걸 알았는지  안착한애들이라도 건지려고

 

그 2명중 그나마 상태 괜찮은애를 두고 지네들끼리 또 서바이벌을 시작하더군요 ~

 

 

저는 여자친구도 있고 이쁜애는 이미 내것이였고 알콩달콩 이야기 꽃을 피우던중 내가 기분이 너무

 

업해버려 주량을 넘어서는 실수를 해버리고 사건은 일어났습니다.

 

 

이 이쁜이가 자꾸 나를 띄워주면서 술을 살살 따라주는데 ~ 안먹을수 없더군요

 

그러다가 어렸을때 자기는 춤추는거 좋아해서  춤을 많이 추러 다녔다는둥 그런이야기하다가

 

나도 춤잘춘다고 업한김에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해버렸고 ~

 

 

친구들은 듣고 있다 이때다 싶어 이새끼 몸치라고 바로 고자질 해버리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냥 씨익웃으면서 사실 몸치라고 넘어갔으면 괜찮았을것을..... 취해서 아니라고

 

나 춤잘춘다고 막 우기기 시작했고 .... 이때다 싶어 악마같은 새끼들이 집요하게 공격을 하더군요..

 

 

일어나서 춤을 춰보라고 해서 ... 내가 미쳤는지... 그럼 나가자고 길에서 추겠다고 .....

 

 

쓰다보니까  그때생각나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흑흑..

 

 

그래서 명동 파리빠게트 빵집앞에서 정체모를 변종 텔미춤을 추다가 막 굼벵이 춤도 추고.....

 

완전 ㅂ ㅅ 됐는데... 문제는 진짜 A급 악마같은새끼가 그걸 동영상으로 찍어서 지꺼 싸이월드

 

올려서..ㅜㅜ 

 

어제 밤부터 핸드폰으로   ㅄ 부터 시작해서 돌아이 정신지체아... 아무튼 친구들한테

 

놀림을 당하고 있구요 ... 중요한건 여자친구가 학교간다더니 명동에서 잘놀던데? 이렇게

 

문자가 오고는 그뒤로 연락을 안받습니다...  어제 잠도 못자고 .... 난 왜 이렇게 사는걸까요..ㅜㅜ

 

아 처음에는 분위기 좋았는데  ㅅ ㅍ ㅜㅜ  우울한 월요일 아침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