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내일 입원하면 퇴원하고 친정집으로 산후조리하러갈텐데 집을 오랫동안 비우기전에 청소를 해놔야될것 같았다... 아니, 내심 입원을 하루앞두고 긴장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
11월27일 오후 7시, 병원에가서 입원수속을 하고 바로 입원을 했다.
분만실로 가서 태동검사를 마치고 9시에 다시 오라길래 일단 병실로 올라왔다.
저녁9시가 되서 다시 분만실로 갔다... 질정으로 된 촉진제를 넣어준다.
다시 병실로 올라왔다... 아직까진 아무렇지 않았다.
10시 조금 넘었을까? 배가 슬~슬~ 아파온다... 그동안 여러 출산후기를 많이 읽었던 터라 진통이 시작됨을 스스로 알고 있었다.
마치 생리통처럼 살~살~ 아파오기 시작하는 배...
10분간격으로 아프다 ㅜㅜ 심한 생리통처럼 아프다...허나 아직은 참을만하다.
병실에 있는 침대에 누워 계속 시계만 쳐다본다 .
정확하다 10분간격...
밤 12시좀 넘었을까? 이젠 7-8분 간격으로 배가 아프다.
강도도 세졌다 생리통의 몇배나되는 느낌이다. 계속 그 아픔이 반복되고 있다...너무 아프다......그래도 아직 참을만하다.
잠시 안아픈사이에 살짝 졸았다가 아프면 또 잠에서 깨고,,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었다. 남편과 친정엄마와 함께...
새벽 3시쯤... 헉! 5분간격이다... 이젠 진통올때 화장실에 걸어가기도 힘들만큼 배가 아파온다... 아니, 아려온다... 숨도 가빠지고 배를 움켜쥐어짜고싶을정도로 너무너무 아파온다. 난 이때 아기가 나올때가 다된줄 알았다 그만큼이나 많이 아팠었다.
분만실에서 간호사가 5분간격으로 진통오면 내려오라고 했었다.
진통이 잠시 안오는 틈을타서 분만실로 내려갔다.
그리고 내진...
20%정도 진행이 되었다고 한다... 진통에 비해서 자궁진행이 느리다고 좀더 참다가 새벽6시쯤 다시 내려와보라고 한다.
병실로 돌아와서, 여전히 혼자만의 힘겨운 싸움은 계속 되었다.
이제 3분간격,,, ㅜㅜ 미칠지경이다... 반복되는 아픔이 너무너무 고통스럽기까지했다. 그래도 참아야 한다. 아가를 만나기 위해선 참아야한다.
6시가 되었다. 분만실로 내려갔다.
또 다른 간호사가 와서 내진을 한다 아직도 자궁은 20%밖에 열리지 않았다고 한다 .
정말 울고싶었다 .나는 아파 죽겠는데 왜 자궁은 진행이 안되고 있는지ㅜㅜ
조금씩이라도 진행이 되고 있다면 그나마 이아픔도 어떻게든 잘 이겨내볼텐데...간호사는 힘빠지는 소리만 해댄다... 새벽6시에 링거로 된 촉진제를 팔에 꽂고 다시 병실로 올라갔다.
8시에 내려오라고 한다.
8시, 다시 분만실로 내려갔다.
침대에 누워서 아픔을 힘겹게 견뎌내고 있었다.
보호자만이 허락된 출입... 남편은 내 손을 꼭잡고 진통을 겪고있는 내 옆을
지켜주었다.. 얼마나 힘이 되던지... 진통을 겪는 내모습을 지켜보면서 남편도 많이 힘들었을것이다. 남편 표정에서 알수있었다.. 날 지켜보던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다...
1-2분 간격으로 좁혀진 진통주기ㅜㅜ
미치겠다, 정말 너무너무 아프다... 살면서 겪는 최고의 고통인것같았다.
잠도 못자고 하룻밤을 지샌터라, 진통이 안오는 틈새에 난 잠이들려다가 깼다가,,, 정말 미치도록 아프고 아팠다... 소리도 못지르겠다. 소리지를 힘도없다..그리고 소리지르기도 싫다. 그냥 참을거다. 그저 진통이 올때 침대옆 기둥만 꽉 잡고, 몸을 비틀어가며 참았다.
10시쯤 되었을까? 간호사가 남편에게 잠시 나갔다가 오라고 한다.
그리고 그부분에 면도(?)를 하고, 관장을 한다. 이제 아기낳을때가 다됐는가?? 내심 기뻤다.
관장하는데 10분 참아라고 하는것을, 난 3~4분정도 참다가 화장실로 직행ㅋ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오셨다.
또 내진 ㅜㅜ 아직도 자궁문은 20%밖에 열리지 않았단다.
뭐야? 정말 미칠것같았다. 대체 어떡하라고?? 이 고통은 대체 언제까지냐고??
의사선생님께서는 아마도 자연분만은 어려울것같다고 한다.
일단은 점심때까지 지켜보자는 의사선생님.
정말 미칠것만같았다. 또 기다려야한다... 힘겨운 고통을 또 참아내며 기다려야한다...ㅜㅜ
배는 아파죽겠고,,, 진행은 안된다고만 하고,,,
제발 단 5분이라도 진통이 멈췄으면 좋겠다. 나는 그렇게 지쳐가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었다... 친정엄마 면회가능 하단다.
남편이 나가고 친정엄마가 들어왔다.
엄마를 보자마자 눈물이 마구 쏟아진다. 내손을 꼬~옥 잡아주시는 우리 엄마...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엄마는 붓는다고 울지마라고 하시며 애써 감정을 숨기신다. 진통을 겪는 딸을 보며 가슴이 아렸을텐데...
우리엄마도 날 낳으실때 이렇게나 아프고 고생하셨을거다.
그래서 더더욱 가슴이 찡하고 뭉클하고 눈에는 하염없이 눈물만 쏟아진다.
딸의 진통을 점심시간 끝날때까지 지켜보시는 울엄마... 내 옆에서 면회가 허락된 점심시간 1시간동안 한번도 자리도 뜨지않고 손을 꼭잡고 옆을 지켜주신다.
1시 30분 다시 남편이 들어오고, 간호사도 왔다.
또 내진 ㅜㅜ 그놈의 내진따윈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
진통의 아픔이 강해서 그런지 정말로 내진은 조금도 아프지 않았다.
아직도 20%.......... 이젠 정말 죽을정도로 아파온다.
근데 자궁문은 아직도 20%진행,,
아기는 뱃속에서 나올려고 안간힘을 써서 틀고있는데, 그래서 내 배도 무지무지 아프고 힘든데, 아기가 커서그런지 산도가 좁아서 그런지 아기가 산도에 걸려서 못내려오고 있단다.
이대로두면 산모도 지치고 아가도 지쳐서 위험해질수도 있다고 겁을 준다.
근데 난 이미 지치고 또 지쳐있었다.
남편이 계속 수술을 하자고 한다. 더이상 지켜보는것조차 힘들었던모양이다.
조금만 더 버티다가 결정하자고 했다.
2시,, 의사선생님께서 오셨다.
또 내진 ㅜㅜ 대체 내진만 몇번씩 하는거야?.
아직도 20-25% 그대로란다.
남편이 수술을 해달라고 했다 .
의사선생님도 아무래도 수술하는것이 나을것같다고 한다.
2-3시간 더 지켜봤자 비슷할거라고,,, 아기와 산모만 지칠거라고,,,
오후 2시 30분... 16시간의 진통끝에 난 수술준비를하고 수술실로 옮겨져 수술대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수술실 안에 분주한 사람들... 내 팔을 양쪽에 고정시키고 배에 소독을 하고...그 와중에도 난 진통을 겪느라 너무 고통스러웠다. 얼른 마취해서 나를 잠재워줬으면하는 생각밖엔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다. 내 코와 입에 무언가를 씌운다.. 숨을 크게 쉬라고하는데 그후론 기억이 없다.
다시 눈을 떴을땐 남편이 눈앞에 있었고, 나는 잠이와 죽겠는데 쉴새없이 말을걸어 내 잠을 깨웠다. 간호사가 그렇게해서 내 잠을 깨워라고 했단다.
그렇게 마취에서 깨면서 회복을 하는동안 간호사에게 아가를 보여달라고했다. 병실로 올라가는길에 잠깐 보여준다고 한다.
3.6kg의 건강한 남아... 신생아실 유리창안으로 보이는 우리 아가..
아직 마취가 덜깬터라 눈에 초점도 안맞고 여러개로 보였지만 침대에 누운채로 병실에 옮겨지는 길에 본 우리아가... 너무 감동스러웠다.
그렇게 난 아기를 출산했고, 너무나도 행복한 지금이다.
첫아이라서 힘겹게 출산했지만 아가를 보고있으면 진통의 아픔을 느끼던 그 순간도 다 잊을수있다... 너무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
- 예비맘님들, 진통할때 팔로 침대난관을 잡는다거나, 몸을 비틀면서 진통하지 말아요. 아기낳고나면 너무너무 고생해요. 전, 왼쪽팔에 촉진제 링거가 꽂혀있어서 오른팔로 침대 난관붙잡고 베개붙잡고 오른쪽으로 몸을 비틀어가며 진통을 참아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아기낳고 이틀쯤지나서부터 오른쪽 어깨부터 옆구리 허리 골반까지 완전 결리고 아파요..ㅜㅜ
진통하면서 얻은 병은 평생간다는데,,, 예비맘님들은 진통할때 좀 힘들어도 그냥 누운채로 참아내시길 바래요... 진통하면서 잔병얻으면 평생 고생이잖아요~
출산후기에요~
* 내용이 많이 길어요~ 바쁘신분들은 패스~!
예정일: 2007년 11월 28일
출산일: 2007년 11월 28일
유도분만실패, 제왕절개
성별: 왕자님
키: 53cm
몸무게: 3.6kg
11월26일, 정기검진있는날이라서 산부인과에 갔다.
이때까지 아무런 진통도, 출산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담당 의사선생님께서는 아기가커서 더이상 기다릴수가 없다고한다.
아기가 더 자라면 자연분만하기가 힘들어질테니 내일 입원해서 유도분만을 시도해보자고한다.
어차피 예상했던일이라서 덤덤했다.
집에와서 대청소를 시작했다.
당장 내일 입원하면 퇴원하고 친정집으로 산후조리하러갈텐데 집을 오랫동안 비우기전에 청소를 해놔야될것 같았다... 아니, 내심 입원을 하루앞두고 긴장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
11월27일 오후 7시, 병원에가서 입원수속을 하고 바로 입원을 했다.
분만실로 가서 태동검사를 마치고 9시에 다시 오라길래 일단 병실로 올라왔다.
저녁9시가 되서 다시 분만실로 갔다... 질정으로 된 촉진제를 넣어준다.
다시 병실로 올라왔다... 아직까진 아무렇지 않았다.
10시 조금 넘었을까? 배가 슬~슬~ 아파온다... 그동안 여러 출산후기를 많이 읽었던 터라 진통이 시작됨을 스스로 알고 있었다.
마치 생리통처럼 살~살~ 아파오기 시작하는 배...
10분간격으로 아프다 ㅜㅜ 심한 생리통처럼 아프다...허나 아직은 참을만하다.
병실에 있는 침대에 누워 계속 시계만 쳐다본다 .
정확하다 10분간격...
밤 12시좀 넘었을까? 이젠 7-8분 간격으로 배가 아프다.
강도도 세졌다 생리통의 몇배나되는 느낌이다. 계속 그 아픔이 반복되고 있다...너무 아프다......그래도 아직 참을만하다.
잠시 안아픈사이에 살짝 졸았다가 아프면 또 잠에서 깨고,,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었다. 남편과 친정엄마와 함께...
새벽 3시쯤... 헉! 5분간격이다... 이젠 진통올때 화장실에 걸어가기도 힘들만큼 배가 아파온다... 아니, 아려온다... 숨도 가빠지고 배를 움켜쥐어짜고싶을정도로 너무너무 아파온다. 난 이때 아기가 나올때가 다된줄 알았다 그만큼이나 많이 아팠었다.
분만실에서 간호사가 5분간격으로 진통오면 내려오라고 했었다.
진통이 잠시 안오는 틈을타서 분만실로 내려갔다.
그리고 내진...
20%정도 진행이 되었다고 한다... 진통에 비해서 자궁진행이 느리다고 좀더 참다가 새벽6시쯤 다시 내려와보라고 한다.
병실로 돌아와서, 여전히 혼자만의 힘겨운 싸움은 계속 되었다.
이제 3분간격,,, ㅜㅜ 미칠지경이다... 반복되는 아픔이 너무너무 고통스럽기까지했다. 그래도 참아야 한다. 아가를 만나기 위해선 참아야한다.
6시가 되었다. 분만실로 내려갔다.
또 다른 간호사가 와서 내진을 한다 아직도 자궁은 20%밖에 열리지 않았다고 한다 .
정말 울고싶었다 .나는 아파 죽겠는데 왜 자궁은 진행이 안되고 있는지ㅜㅜ
조금씩이라도 진행이 되고 있다면 그나마 이아픔도 어떻게든 잘 이겨내볼텐데...간호사는 힘빠지는 소리만 해댄다... 새벽6시에 링거로 된 촉진제를 팔에 꽂고 다시 병실로 올라갔다.
8시에 내려오라고 한다.
8시, 다시 분만실로 내려갔다.
침대에 누워서 아픔을 힘겹게 견뎌내고 있었다.
보호자만이 허락된 출입... 남편은 내 손을 꼭잡고 진통을 겪고있는 내 옆을
지켜주었다.. 얼마나 힘이 되던지... 진통을 겪는 내모습을 지켜보면서 남편도 많이 힘들었을것이다. 남편 표정에서 알수있었다.. 날 지켜보던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다...
1-2분 간격으로 좁혀진 진통주기ㅜㅜ
미치겠다, 정말 너무너무 아프다... 살면서 겪는 최고의 고통인것같았다.
잠도 못자고 하룻밤을 지샌터라, 진통이 안오는 틈새에 난 잠이들려다가 깼다가,,, 정말 미치도록 아프고 아팠다... 소리도 못지르겠다. 소리지를 힘도없다..그리고 소리지르기도 싫다. 그냥 참을거다. 그저 진통이 올때 침대옆 기둥만 꽉 잡고, 몸을 비틀어가며 참았다.
10시쯤 되었을까? 간호사가 남편에게 잠시 나갔다가 오라고 한다.
그리고 그부분에 면도(?)를 하고, 관장을 한다. 이제 아기낳을때가 다됐는가?? 내심 기뻤다.
관장하는데 10분 참아라고 하는것을, 난 3~4분정도 참다가 화장실로 직행ㅋ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오셨다.
또 내진 ㅜㅜ 아직도 자궁문은 20%밖에 열리지 않았단다.
뭐야? 정말 미칠것같았다. 대체 어떡하라고?? 이 고통은 대체 언제까지냐고??
의사선생님께서는 아마도 자연분만은 어려울것같다고 한다.
일단은 점심때까지 지켜보자는 의사선생님.
정말 미칠것만같았다. 또 기다려야한다... 힘겨운 고통을 또 참아내며 기다려야한다...ㅜㅜ
배는 아파죽겠고,,, 진행은 안된다고만 하고,,,
제발 단 5분이라도 진통이 멈췄으면 좋겠다. 나는 그렇게 지쳐가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었다... 친정엄마 면회가능 하단다.
남편이 나가고 친정엄마가 들어왔다.
엄마를 보자마자 눈물이 마구 쏟아진다. 내손을 꼬~옥 잡아주시는 우리 엄마...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엄마는 붓는다고 울지마라고 하시며 애써 감정을 숨기신다. 진통을 겪는 딸을 보며 가슴이 아렸을텐데...
우리엄마도 날 낳으실때 이렇게나 아프고 고생하셨을거다.
그래서 더더욱 가슴이 찡하고 뭉클하고 눈에는 하염없이 눈물만 쏟아진다.
딸의 진통을 점심시간 끝날때까지 지켜보시는 울엄마... 내 옆에서 면회가 허락된 점심시간 1시간동안 한번도 자리도 뜨지않고 손을 꼭잡고 옆을 지켜주신다.
1시 30분 다시 남편이 들어오고, 간호사도 왔다.
또 내진 ㅜㅜ 그놈의 내진따윈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
진통의 아픔이 강해서 그런지 정말로 내진은 조금도 아프지 않았다.
아직도 20%.......... 이젠 정말 죽을정도로 아파온다.
근데 자궁문은 아직도 20%진행,,
아기는 뱃속에서 나올려고 안간힘을 써서 틀고있는데, 그래서 내 배도 무지무지 아프고 힘든데, 아기가 커서그런지 산도가 좁아서 그런지 아기가 산도에 걸려서 못내려오고 있단다.
이대로두면 산모도 지치고 아가도 지쳐서 위험해질수도 있다고 겁을 준다.
근데 난 이미 지치고 또 지쳐있었다.
남편이 계속 수술을 하자고 한다. 더이상 지켜보는것조차 힘들었던모양이다.
조금만 더 버티다가 결정하자고 했다.
2시,, 의사선생님께서 오셨다.
또 내진 ㅜㅜ 대체 내진만 몇번씩 하는거야?.
아직도 20-25% 그대로란다.
남편이 수술을 해달라고 했다 .
의사선생님도 아무래도 수술하는것이 나을것같다고 한다.
2-3시간 더 지켜봤자 비슷할거라고,,, 아기와 산모만 지칠거라고,,,
오후 2시 30분... 16시간의 진통끝에 난 수술준비를하고 수술실로 옮겨져 수술대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수술실 안에 분주한 사람들... 내 팔을 양쪽에 고정시키고 배에 소독을 하고...그 와중에도 난 진통을 겪느라 너무 고통스러웠다. 얼른 마취해서 나를 잠재워줬으면하는 생각밖엔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다. 내 코와 입에 무언가를 씌운다.. 숨을 크게 쉬라고하는데 그후론 기억이 없다.
다시 눈을 떴을땐 남편이 눈앞에 있었고, 나는 잠이와 죽겠는데 쉴새없이 말을걸어 내 잠을 깨웠다. 간호사가 그렇게해서 내 잠을 깨워라고 했단다.
그렇게 마취에서 깨면서 회복을 하는동안 간호사에게 아가를 보여달라고했다. 병실로 올라가는길에 잠깐 보여준다고 한다.
3.6kg의 건강한 남아... 신생아실 유리창안으로 보이는 우리 아가..
아직 마취가 덜깬터라 눈에 초점도 안맞고 여러개로 보였지만 침대에 누운채로 병실에 옮겨지는 길에 본 우리아가... 너무 감동스러웠다.
그렇게 난 아기를 출산했고, 너무나도 행복한 지금이다.
첫아이라서 힘겹게 출산했지만 아가를 보고있으면 진통의 아픔을 느끼던 그 순간도 다 잊을수있다... 너무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
- 예비맘님들, 진통할때 팔로 침대난관을 잡는다거나, 몸을 비틀면서 진통하지 말아요. 아기낳고나면 너무너무 고생해요. 전, 왼쪽팔에 촉진제 링거가 꽂혀있어서 오른팔로 침대 난관붙잡고 베개붙잡고 오른쪽으로 몸을 비틀어가며 진통을 참아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아기낳고 이틀쯤지나서부터 오른쪽 어깨부터 옆구리 허리 골반까지 완전 결리고 아파요..ㅜㅜ
진통하면서 얻은 병은 평생간다는데,,, 예비맘님들은 진통할때 좀 힘들어도 그냥 누운채로 참아내시길 바래요... 진통하면서 잔병얻으면 평생 고생이잖아요~
임신중이신 맘님들,,, 꼭 순산하시길 기원할게요! 출산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