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하하하히200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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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잔치때나 명절 아니면 먹기 어려운 잡채.
그래서 한꺼번에 볶는다든가, 당면을 삶지 않고 한다든가 여러가지 간편한 방법이 등장하고 있지만,
역시 잡채의 참맛은 재료를 하나하나 볶아서 손으로 잘 무쳐내는 것 같아요.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잡채요리, 어떠세요??

잡채 재료

당면 300g, 양파 1개(100g 정도), 당근 30g(¼개 정도), 시금치 100g, 표고버섯 2개, 목이버섯(마른 것) 10g,쇠고기 100g, 달걀 1개
◇ 잡채 양념 :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7큰술, 설탕 4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후추 조금
◇ 재료 밑간 양념 : 소금 후추 간장 설탕 식용유 참기름 각 조금씩


잡채 만드는 법

1. 당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뜨거운 물에 담가둬요.
2. 당면이 어지간히 불어나면 냄비에 물을 펄펄 끓여 당면을 삶아요.
3. 불투명한 당면이 투명해지면서 올이 가늘어지는 것 처럼 보이면 불에서 내려 체에 받쳐요.
4. 찬물에 당면을 담고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가며 2~3번 정도 씻은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요.
5. 볶음팬에 식용유(혹은 올리브유)를 2큰술 정도 두른 후 물기 뺀 당면을 볶아요.

6. 시금치는 잘 다듬은 후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을 넣어 펄펄 끓인 물에 데쳐요.
7. 체에 받친 시금치를 찬물에 두어번 헹궈서 체에 받친 후 물기를 꼭 짜요.
8. 물기없이 꼭 짠 시금치에 소금을 아주 조금 넣고 참기름도 조금 넣어 무쳐둬요.

9. 양파는 채썰어서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소금 후추를 아주 조금만 넣어 볶아요.
10. 당근도 채썰어서 팬에 식용유를 조금만 두르고 소금 후추를 조금 넣어 볶아요.
11. 표고버섯도 잘 불린 후 밑둥은 떼어내고 곱게 채썰어요. 꼭 짠 후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금 후추로 밑간해 볶아요.
12. 목이버섯은 잘 불려서 손으로 뜯은 후 참기름 두른 팬에 소금 후추로 밑간해 볶아요.
13. 쇠고기는 채썰어서 간장 설탕 후추 참기름을 조금 넣어 밑간했다가 달궈진 팬에 넣어 센불에서 물기없이 볶아요.

14.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로 나눠서 잘 풀어준 다음 소금을 조금 넣고 달걀이 삭도록 5분 정도 놔뒀다가  지단을 부쳐요.
15. 지단을 잘 부치려면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종이 타올로 한번 닦아준 후 달걀물을 부어요. 이때 불은 약불이 좋아요.
16. 부쳐진 지단은 골패모양으로 썰거나 채썰어요.

17. 재료가 모두 준비되면 달걀 지단만 빼놓고 모두 볼에 담은 후 잡채양념을 해서 조물조물 무쳐요.
18. 완성접시에 담은 후 달걀지단을 얹어내요.


잡채 Tip!

※ 잡채에는 고명보다는 당면이 더 많아야 맛있어요.
※ 잡채 맛내기 포인트는 재료들을 하나하나 밑간해서 볶는 것입니다.
※ 달걀지단을 함께 넣어 무치면 젓가락으로 집었을 때 잘 끊어지거나 무치면 으깨져 지저분해보이기 쉬워요.
※ 당면을 기름에 한번 볶아서 무치면, 먹다 남았을 경우 프라이팬에 볶아 먹으면 새로 한 것처럼 좋아요.
※ 시금치가 없을 때에는 풋고추를 채썰어 볶거나 파채를 썰어서 볶아 넣어도 괜찮아요.
※ 목이버섯이나 표고버섯 중 한가지만 넣어도 됩니다.
※ 잡채는 달달해야 맛있어서, 설탕을 좀 넉넉히 넣었습니다. 단 음식 싫어하시면 설탕양을 줄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