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된지 2년정도된 동갑내기 입사동기가 있습니다...여자구요.. 말 그대로 편한 친구였죠... 제가 혼자 맘 속으로 그 선을 넘기 전까지는요... 그리 친한건 아니였지만... 제가 좀 여자한테 살갑게 못하는 스탈인데..이 친구는 입사동기인지라...다른 여직원들보다야 훨씬 편하게..농담도 걸수 있고... 따로 밥 한끼도 먹을 수 있는 그런 정도 사이였죠.. 물론 그 전까지는 그 친구가 꽤 오래 사귄 남친도 있었기에... 여자로 안보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문제는 그 친구가 남친과 삐걱거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됐죠.. 남친과 헤어져서 우울하다... 그럼 기분 위로해줄겸 내가 맛난거 쏜다..그러면서..헤어졌다는데도 계속 전화 받아주는 그 전 남친의 심리상태에 대해 문의 해오고 상담해주면서.. 한결 더 가까워진듯한 느낌? 뭐 그런 느낌을 갖게됐습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이겠지만..ㅡㅡ;;)..... 그렇지만...그때까지도 그 친구가 완전히 남친과 헤어진게 아니라고 봤기에... 그냥 그런가보다...다시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ㅎㅎ 내가 이런 인생에 빅 도움되는 상담도 해주고 그랬으면 진료비 내라..나한테도 돌아오는게 있어야 할거 아니냐.. 소개팅 시켜달라고 하고..뭐 그랬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그 친구 한결 담담해지고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이젠 더 이상 저에게 상담을 청해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전 다시 잘되는가보다.. 했는데... 그간 양다리를 걸쳤던 남친의 전모를 알게되었구..완전히 끝냈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부터...그 친구가 점점 더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죠...어느순간부터 그녀의 장점이 부각되 보이고.. 그 친구와 다른 여직원들이 얘기하며 지나가면 괜히 일하다가도 고개가 돌아가게되고...또 그 친구만 유독 클로즈업되서 보이기 시작하는...꼭 중국 무협영화에서...여주인공이 등장할때... 남주인공이 눈풀려서 쳐다보는... ㅡㅡ;; 뭐 그런 유치한 착시현상까지 경험하게 되더군여.. 암튼 그렇게 되면서 저는 이제 딜레마에 빠지기 시작했죠... 남녀사이에도 친구가 가능하다면... 정말 좋은 친구일수도 있는데.. 그 좋은 친구를 잃을 리스크를 감수하고 대쉬해야 하는건가... 아님 그냥.. 이건 마치 군대 있을때(그간 싱글 생활이 긴지라..) 간부식당에 밥해주러 오는 아줌마가 여자로 보이는 그런 증후군으로 치부해야하는건지.. 문제는 저를 헷갈리게 하는 그 친구의 모습입니다... 웬지 그녀가 급박할땐 꼭 저를 찾는다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예를들어... 일하다 늦은 점심을 먹게된 어느날.. 회사 식당에서 식판에 밥 타서 막 첫술을 뜨려는 찰나..급박하게 울리는 그녀의 벨소리.. 1시 30분 차를 타고.. 급히 집에 내려가야하는데 터미널까지 좀 태워달라는 겁니다... 회사서 터미널까지 12, 3분 걸리는 거리인데..시계를 보니 1시 20분..(속으로.. 좀 미리좀 연락하지...ㅡㅡ;;) 숫가락 팽개치고 달려나갔죠... 솔찍히 신호위반 2, 3번 하고..막 밟아서.. 딱 1시 30분에 터미널 앞에 내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전 거기서.. 안도의 한숨을 쉬며..또 한 5분정도를 기다렸습니다.. 다음 차가 5시라고 했던 그녀의 말이 떠올라서였죠... 간발의 차로 놓쳤다면.. 곧 다시 나올 수도 있겠다 싶어서였죠..다행히 그녀는 5분 뒤에도 안 나타고 "버스 잘 탔다..덕분에 잘 다녀오겠다..고맙다. 담에 밥 쏘겠다"는 문자를 보내왔고.. 전 흐뭇해하며..다시 회사 식당으로 돌아가.. 식은 밥과 국을 뜨면서도.. 왜 이렇게.. 맛있던지.. ^^;; 암튼 그 이후에도.. 어디 가야 할 일이 있으면... 꼭 저한테 연락을 해서...같이 가자고 하고.. 뭐..저두.. 그런 기사 역할이 싫지 않은지라.. 스케줄이 맞지 않을때도.. 억지로 맞춰서.. 태워다주고..그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단지 내 차로 태워다주는 시간이라 할지라도 그시간이라도 행복하니 그걸로 됐다....뭐 이런 약간 청승맞은 생각으로.. 열심히 기사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녀는 눈치없이 정말 소개팅을 시켜주려고 하더군요...ㅡㅡ;; 그녀의 전공이 예술쪽인지라.. 친구의 친구라는데..무슨 무용을 전공한 제원을...허걱... 왕부담.. ㅎㅎ 제가 예술 전공한분들에 대한 선입관.. 번뇌와 예술혼에 불타는..그런 분일것 같다...그래서 부담스럽다..는 식으로 거절했죠... 쳇.. 제 눈에는 그녀의 걸음 걸이가 슬로우 모션으로 아른거리는데.. 다른 어떤 무용을 전공한 미녀가 제 앞에서 텔미 춤을 춰도.. 그건 노홍철의 저질댄스로 밖에 안보인다는 것도 모르는 그녀....ㅡㅡ 암튼 저두 남자기에.. 칼을 뽑기로 했습니다.. 애꿎은 무..아니..알타리를 베더라도요.. ㅎㅎ 솔찍히 대쉬해서 잘 안됐을때.. 회사생활까지 조금 힘들어지겠지만.. 그래도 대쉬하기로 했죠.. 그래서 미식가도 아닌데...괜히..요새 회사근처에 샤브샤브 맛있게 하는 집이 새로 생겼다더라.. 거기 한번 가자~ 요샌 네네치킨이 대세다.. 한번 먹으러 가자..막 이러고.. 그 친구가 바보가 아닌 이상 쫌 이상하다 느낄정도로... 매일 한번 이상 문자도 보내고.. 네이트에서 말도 걸고 하고 있는 중이죠.. ㅋ근데..문제는..아직까지 반응이 애매한...그녀.. 자기도 남친과 헤어진후 주말에 특별히 할 일 없으니까..밥 한번 먹자구 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네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 O기사 운전해~ " 의 의미뿐인 걸까요? 아직 제가 좀 더 강력하게 "나 너 좋아한다"라고 신호를 준거 아니니까 좀 더 단계를 높여 Push할 예정입니다만..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제게 힘이 되는 조언좀 팍팍!! 해주세요...^^ (그리고 악플은 고이 주머니에 간직해 주세요...제가 욕먹을만큼 여러분께 피해를 준건 없잖아여..^^;;)
좀 더 세게 나가야겠죠?
알게된지 2년정도된 동갑내기 입사동기가 있습니다...여자구요.. 말 그대로 편한 친구였죠... 제가 혼자 맘 속으로 그 선을 넘기 전까지는요...
그리 친한건 아니였지만... 제가 좀 여자한테 살갑게 못하는 스탈인데..이 친구는 입사동기인지라...다른 여직원들보다야 훨씬 편하게..농담도 걸수 있고... 따로 밥 한끼도 먹을 수 있는 그런 정도 사이였죠..
물론 그 전까지는 그 친구가 꽤 오래 사귄 남친도 있었기에... 여자로 안보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문제는 그 친구가 남친과 삐걱거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됐죠..
남친과 헤어져서 우울하다...
그럼 기분 위로해줄겸 내가 맛난거 쏜다..그러면서..헤어졌다는데도 계속
전화 받아주는 그 전 남친의 심리상태에 대해 문의 해오고 상담해주면서..
한결 더 가까워진듯한 느낌? 뭐 그런 느낌을 갖게됐습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이겠지만..ㅡㅡ;;).....
그렇지만...그때까지도 그 친구가 완전히 남친과 헤어진게 아니라고 봤기에...
그냥 그런가보다...다시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ㅎㅎ 내가 이런 인생에 빅 도움되는
상담도 해주고 그랬으면 진료비 내라..나한테도 돌아오는게 있어야 할거 아니냐..
소개팅 시켜달라고 하고..뭐 그랬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그 친구 한결 담담해지고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이젠 더 이상 저에게 상담을
청해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전 다시 잘되는가보다.. 했는데...
그간 양다리를 걸쳤던 남친의 전모를 알게되었구..완전히 끝냈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부터...그 친구가 점점 더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죠...어느순간부터 그녀의
장점이 부각되 보이고.. 그 친구와 다른 여직원들이 얘기하며 지나가면 괜히 일하다가도
고개가 돌아가게되고...또 그 친구만 유독 클로즈업되서 보이기 시작하는...꼭 중국
무협영화에서...여주인공이 등장할때... 남주인공이 눈풀려서 쳐다보는... ㅡㅡ;;
뭐 그런 유치한 착시현상까지 경험하게 되더군여..
암튼 그렇게 되면서 저는 이제 딜레마에 빠지기 시작했죠...
남녀사이에도 친구가 가능하다면... 정말 좋은 친구일수도 있는데.. 그 좋은 친구를
잃을 리스크를 감수하고 대쉬해야 하는건가... 아님 그냥.. 이건 마치 군대 있을때(그간 싱글
생활이 긴지라..) 간부식당에 밥해주러 오는 아줌마가 여자로 보이는 그런 증후군으로
치부해야하는건지..
문제는 저를 헷갈리게 하는 그 친구의 모습입니다...
웬지 그녀가 급박할땐 꼭 저를 찾는다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예를들어...
일하다 늦은 점심을 먹게된 어느날.. 회사 식당에서 식판에 밥 타서 막 첫술을
뜨려는 찰나..급박하게 울리는 그녀의 벨소리..
1시 30분 차를 타고.. 급히 집에 내려가야하는데
터미널까지 좀 태워달라는 겁니다... 회사서 터미널까지 12, 3분 걸리는 거리인데..시계를
보니 1시 20분..(속으로.. 좀 미리좀 연락하지...ㅡㅡ;;)
숫가락 팽개치고 달려나갔죠...
솔찍히 신호위반 2, 3번 하고..막 밟아서.. 딱 1시 30분에 터미널 앞에 내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전 거기서.. 안도의 한숨을 쉬며..또 한 5분정도를 기다렸습니다..
다음 차가 5시라고 했던 그녀의 말이 떠올라서였죠... 간발의 차로 놓쳤다면..
곧 다시 나올 수도 있겠다 싶어서였죠..다행히 그녀는 5분 뒤에도 안 나타고
"버스 잘 탔다..덕분에 잘 다녀오겠다..고맙다. 담에 밥 쏘겠다"는 문자를 보내왔고..
전 흐뭇해하며..다시 회사 식당으로 돌아가.. 식은 밥과 국을 뜨면서도.. 왜 이렇게.. 맛있던지.. ^^;;
암튼 그 이후에도.. 어디 가야 할 일이 있으면... 꼭 저한테 연락을 해서...같이 가자고 하고..
뭐..저두.. 그런 기사 역할이 싫지 않은지라.. 스케줄이 맞지 않을때도.. 억지로 맞춰서..
태워다주고..그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단지 내 차로 태워다주는 시간이라 할지라도
그시간이라도 행복하니 그걸로 됐다....뭐 이런 약간 청승맞은 생각으로..
열심히 기사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녀는 눈치없이 정말 소개팅을 시켜주려고 하더군요...ㅡㅡ;;
그녀의 전공이 예술쪽인지라.. 친구의 친구라는데..무슨 무용을 전공한 제원을...허걱...
왕부담.. ㅎㅎ 제가 예술 전공한분들에 대한 선입관.. 번뇌와 예술혼에 불타는..그런
분일것 같다...그래서 부담스럽다..는 식으로 거절했죠...
쳇.. 제 눈에는 그녀의 걸음 걸이가 슬로우 모션으로 아른거리는데..
다른 어떤 무용을 전공한 미녀가 제 앞에서 텔미 춤을 춰도..
그건 노홍철의 저질댄스로 밖에 안보인다는 것도 모르는 그녀....ㅡㅡ
암튼 저두 남자기에.. 칼을 뽑기로 했습니다.. 애꿎은 무..아니..알타리를 베더라도요..
ㅎㅎ 솔찍히 대쉬해서 잘 안됐을때.. 회사생활까지 조금 힘들어지겠지만..
그래도 대쉬하기로 했죠..
그래서 미식가도 아닌데...괜히..요새 회사근처에 샤브샤브 맛있게 하는 집이 새로
생겼다더라.. 거기 한번 가자~ 요샌 네네치킨이 대세다.. 한번 먹으러 가자..막 이러고..
그 친구가 바보가 아닌 이상 쫌 이상하다 느낄정도로... 매일 한번 이상 문자도 보내고..
네이트에서 말도 걸고 하고 있는 중이죠..
ㅋ근데..문제는..아직까지 반응이 애매한...그녀..
자기도 남친과 헤어진후 주말에 특별히 할 일 없으니까..밥 한번 먹자구 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네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 O기사 운전해~ " 의 의미뿐인 걸까요?
아직 제가 좀 더 강력하게 "나 너 좋아한다"라고 신호를 준거 아니니까
좀 더 단계를 높여 Push할 예정입니다만..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제게 힘이 되는 조언좀 팍팍!! 해주세요...^^
(그리고 악플은 고이 주머니에 간직해 주세요...제가 욕먹을만큼 여러분께 피해를 준건 없잖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