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남자친구..허락해야하나요..

호호2007.12.11
조회2,567

안녕하세요^^

그냥 답답한 제마음을 털어놓을곳이없어서

톡에올립니다..많은조언부탁드려요////

 

저는지금 16살이구요 오빠는 20살입니다

엄마는 43살이시구요

8년전에 아빠가 지병으로 돌아가셨거든요..

그래서 전 그때기억해보면 TV에서보면 남편이죽거나 그러면

애들버리고 다른집으로재혼가는 그런여자이야기가많이 나왔었어요

그래서 8살나이에 엄마가 나버리고 재혼하면어쩌나..

이런생각에 학교마치면 항상 엄마가게로달려가서 엄마옆에서 새벽까지

꼭 지키고 있었습니다..ㅎㅎ

근데 제가 커가면서 몰랐던게 너무많더라구요

엄마도  여자라는거...새벽에 아빠영정사진잡고 우시는걸 본그날부터

엄마가 너무불쌍하단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당시엄마나이 35...

주위에서나 제가다니던교회에서나 엄마가너무어리다고 자기가아는사람

소개시켜줄테니 엄마재혼시키는게어떠냐고..8살한테그런소리를하는사람들이

이해불가능이였고 전 죽어도싫었습니다 12살쯤됐을까요..한동안  그소리를 안들어서

마음놓고 편하게지내고있었습니다 근데 담임선생님이 저를부르더니그러더라구요

"ㅇㅇ아..지금 니오빠랑 너랑 키우는거 엄마혼자힘들꺼야..엄마잘해드려

집청소도 니가하고 설겆이도니가하고 엄마안마해주고..만약에 엄마가너무너무힘들어서

ㅇㅇ이 버리면어쩔래? 그니까엄마 조금만도와드리자 ^^"

집에와서 한참생각을해봤습니다 설겆이 빨래  집청소다 하니깐 엄만 우리랑평생

산다고했으니깐 괜찮을거라고 안심했어요 ..

그래도 불안감에 하루하루지내다가 엄마가좀늦게오는날이면 의심을하게되더라구요

못된딸.........후..

열여섯살이되서 오빠가 저한테그러더라구요 엄마가 남자친구생긴거갔은데

자기는 엄마가 안외롭고 안울어서 챙겨줄사람이있어서 너무좋은것같다고 ...

근데 전 너무 싫은거에요..그아저씨가 저한테 엄청잘해주거든요..진짜..

근데 너무싫어요 왠지 아빠한테미안한감정도들고 엄마한테배신감도들고..

이게 나쁜거라는거 아는데 정말 아저씨가너무 싫어서 엄마한테 싫다고 말했는데요

제 8살 이전을생각해보면 엄마보단 아빠와 정말많이친했습니다

그래서 아빠에대한그리움이 너무커서 다른사람은 싫다이거겠죠

.......제가 아저씨한테 싫어하는티를너무내서 아저씨도 기분이상했나봐요

자기딴엔 저한테 잘해주고 친해질려고했는데..

엄마한테 그랬나봐요 자기가 왜 나때문에 눈치를보고 당신만나야되냐고..

.........미안해서죽을거같아요 ......미안한데 .,......제마음이 안받아들여져서

엄마까지 미워할거같아요..

오빠한테 진지하게말해봤는데 오빠가 철없는년이라고 엄마생각은하냐고

니마음상처만생각하냐고 ..................휴...저도 많이힘듭니다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