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무슨일이 있어도 동거는 하지마세요..

경험자 2007.12.11
조회106,963


저는 예전 남자친구와 6개월정도 동거경험이 있는 여자입니다..

저는 정말이지 뭐에 홀린 것 마냥.. 동거를 시작했어요

우습지만 결혼약속도 했었고..

정말 진심이였는데.. 남자들은 여자 꼬실려고 이런 말도 한다는걸

바보같은건지 이제야 알았네요

26살의 남자친구는 제가 첫여자였구요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착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정말 순수한 사람이였거든요 

졸업하고 취업하고 자리잡히면 결혼까지 하자던 남자친구..

하지만..지금은?

제가 질려버린건지 헤어진거나 마찬가지로 흐지부지하게 연락이 끊겨버렸죠

여자분들 절대 동거하지마세요

경험자로서 정말이지 주변에 결혼도 하기 전에 같이 산다고 하면

때려 말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물론 책임감있는 남자분들도 계시겠지만요.

같이 살면서 사랑하고 애틋하니까 취업전까지 저 나름 뒷바라지 열심히 해줬었죠

아침은 꼭 제가 차린 밥 반찬으로 ...

어차피 이 남자는 다 순간이였었겠죠

1년정도 아파했었는데 이제 정신차리고 저도 제 갈길 가야겠어요..

그냥 하고 싶은 말이였고 ...

제 글을 읽고 지금에라도 동거를 결심한 여자분들이 다시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만약, 쿨한 마음으로 한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진심으로 결혼을 전제로 한다는 동거는 말리고 싶네요..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저도 제 남자친구같은 남자가 또 있을까 ..이런 생각 할 정도로
좋은 사람인 줄 알았죠..
하지만...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거라 꿈에도 생각 하지 못했었어요
제 글의 요지를 오해하지 마시구요 ^^

동거를 하고 결혼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양가의 허락을 받고 결혼전에 하는 건 모르겠지만

이런 것도 없이 단지 말로만 결혼하자 라는..
마음에 이끌려 동거를 하지 말라 이런 뜻이 였습니다..

참 씁쓸하네요.
잘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처럼 상처만 받고 끝나신 분들도 많으시겠죠?
우리 모두 힘내서 앞으로는 같은 실수 하지 않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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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이 되었네요.

더 많은 분들의 질타&조언을 들을 수 있으니 기쁘네요^^

 

아직도 저는 아쉬움이 더 크네요.

그리고 정말 남자를 믿지 못할것 같아요.

배신당한 기분이랄까요? 정말 결혼했다가 이혼한 것 마냥..

정말 같이 산 정때문에 많이 힘들었거든요.

사실 지금도 조금 힘이 듭니다.

누구 잘못으로 헤어진지도 모르겠고 ..

이건 경험하신분들만 아실듯..

정말 한치의 거짓도 없이 100%순수한 마음으로 동거를 했었고

결혼한 것 못지않게 집안일도 했었고 그사람에게 잘해주려 했었거든요..

 

정말 애틋했었는데... 정말 결혼할줄 알았는데.. 다 한순간이였나봅니다..

 

한동안은 다른 남자 만나지 못할것 같네요.

그리고 동거한 여자가 누굴 만나겠어요..

제 주위사람들은 알 사람들은 다 아는데..

그사람은 홈페이지에 제 사진들을 다 지웠더군요..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 저를 지워버리고 싶었나봐요.

이제 원망,후회는 그만하고 새출발해야겠죠..

많은 답변들 차근차근 다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주변사람들의 질타에 상처받지 않아요^^

제 행동에 대한 댓가니까.. 앞으로 잘살면 되겠죠...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시간이 약인지 하루하루 지나고... 덤덤해지네요..

그럼~이제부터 답변 하나하나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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