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 하실거 알고 ... 욕먹을 짓을 한걸 알지만 제 말을 들어주고 상담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글이....길어요 전 올해 22살이고.. 다음달이면 23살되는.. 내년되면 대학 졸업반인 학생입니다.. 제 남자친구... 33살이구요.. 이제 34살되네요. 얼굴 보면 20대같아서 모르겠는데.. 숫자로 쓰니.. 아저씨같고 징그럽긴 하네요..... 저희는 만난지 400일 넘었구요.. 저 처음엔 이렇게 오래 만날 생각도 아니었고 지금남친이 자꾸 만나자 그러고 집앞에 찾아와 몇시간씩 기다리고.. 그러면서 몇 번 만나면서 정이 들고.. 정이 사랑이 됐어요. 이 사람을 만나기 전.. 저는 성관계라면 딱 한 번 해봤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원했거든요.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었는데.. 바보였죠..... 그리고 두 번째 관계를 지금 남친과 했어요. 뭐...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원래 그런 사람인가. 그런 걸 빨리도 시도 하더라구요. 사귀는 사이고... 저도 이상하게 이 사람이 빨리 좋아져버려서... 거부는 또 못하더라구요. 그렇게 400일을 만났는데.. 마지막 생리 했을 때가... 9월 10일인가.. 11일인가.. 제가 생리가 정말 규칙적이에요. 지난달에 1일에 했다면 이번달엔 2일에 하는.. 그런데 5일씩 늦춰지는겁니다. 사실 여자의 직감이란 게 그런건지...... 9월 말쯤. 갑자기 임신테스트가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1년 가까이 만났는데도 임신 한 번 한 적도 없었으니.. 이번에도 그냥 신경쓰이고 초조한거겠지.. 하고 안했는데. 생리가 나오질 않으니까.. 남친데리고 모텔 가서 테스트해봤어요. 저 혼자는 하기 싫은데.. 마땅히 할 곳이 없더라구요.. 두줄. 양성반응이 나왔고 머리는 띵-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의외로 정말 좋아하고.. 저는 하늘이 무너질 듯 하고.. 남친이 좋아하길래 낳게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좋아한 건 그때 뿐. 제가 담배를 조금씩 피는데 담배 피지 말고 술 먹지 말라는 말만 할 뿐. 제가 먹는 양이 느니까 살찐다고 그만먹으라고 하질 않나.. 밤마다 배가 아파 떼굴떼굴 구르다가 남친한테 연락하면 대답도 없고.. 산부인과 가보자는 말 한 번 해본 적 없고. 제 몸상태 걱정은 물론 해준 적 없고... 제가 보고싶다고 해도 자기가 귀찮으면 오지도 않구..... 안그래도 임신하니까 진짜 별게 다 서운한데.... 매일 저녁 울면서 잔적도 있구.. 아기 없을 때는... 남친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졌던 것 같은데... 남친 지금 모아둔 돈 정말 하나도 없고.. 저도 마찬가지고. 아기 낳아도 옷이라도 제대로 입힐 수 있을까... 따뜻한 방에서 재울 수 있을까.. 먹을 건 제때 먹일 수 있을까.. 엄마,아빠 사랑은 가득 주면서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너무 많아요.. 그러다보니까 제 맘속엔 아기를 지우고 싶은 생각이 가득차더라구요. 전 학생이라 돈도 없고.. 남친한테 말하면 분명 못지우게 할거고.... 이제 방학이니 알바라도 해서 지울까.... 생각 하면서도 제가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건 지금 나의 임신주 정도면 아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키는 얼만큼 컸을까..... ... 아기사진들 보면 정말 낳고싶고... 현실로 돌아와보면 지워야 마땅하고.. 하루하루 시간이 갈수록 정말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한다... 할 정도로 맘이 우울하다가. 아무렇지 않았다.하고 나 이목구비 뚜렷하고. 남친도 마찬가지고. 아기 참 예쁠텐데...........하면서 미련 갖게 돼요.. 저 어쩌면 좋을까요.......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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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하실거 알고 ...
욕먹을 짓을 한걸 알지만
제 말을 들어주고 상담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글이....길어요
전 올해 22살이고.. 다음달이면 23살되는..
내년되면 대학 졸업반인 학생입니다..
제 남자친구... 33살이구요.. 이제 34살되네요.
얼굴 보면 20대같아서 모르겠는데.. 숫자로 쓰니.. 아저씨같고 징그럽긴 하네요.....
저희는 만난지 400일 넘었구요..
저 처음엔 이렇게 오래 만날 생각도 아니었고
지금남친이 자꾸 만나자 그러고 집앞에 찾아와 몇시간씩
기다리고.. 그러면서 몇 번 만나면서 정이 들고.. 정이 사랑이 됐어요.
이 사람을 만나기 전..
저는 성관계라면 딱 한 번 해봤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원했거든요.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었는데..
바보였죠.....
그리고 두 번째 관계를 지금 남친과 했어요.
뭐...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원래 그런 사람인가.
그런 걸 빨리도 시도 하더라구요.
사귀는 사이고... 저도 이상하게 이 사람이 빨리 좋아져버려서...
거부는 또 못하더라구요.
그렇게 400일을 만났는데..
마지막 생리 했을 때가... 9월 10일인가.. 11일인가..
제가 생리가 정말 규칙적이에요.
지난달에 1일에 했다면 이번달엔 2일에 하는..
그런데 5일씩 늦춰지는겁니다.
사실 여자의 직감이란 게 그런건지......
9월 말쯤. 갑자기 임신테스트가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1년 가까이 만났는데도 임신 한 번 한 적도 없었으니..
이번에도 그냥 신경쓰이고 초조한거겠지.. 하고 안했는데.
생리가 나오질 않으니까.. 남친데리고 모텔 가서 테스트해봤어요.
저 혼자는 하기 싫은데.. 마땅히 할 곳이 없더라구요..
두줄. 양성반응이 나왔고 머리는 띵-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의외로 정말 좋아하고..
저는 하늘이 무너질 듯 하고..
남친이 좋아하길래 낳게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좋아한 건 그때 뿐.
제가 담배를 조금씩 피는데
담배 피지 말고 술 먹지 말라는 말만 할 뿐.
제가 먹는 양이 느니까 살찐다고 그만먹으라고 하질 않나..
밤마다 배가 아파 떼굴떼굴 구르다가 남친한테 연락하면 대답도 없고..
산부인과 가보자는 말 한 번 해본 적 없고.
제 몸상태 걱정은 물론 해준 적 없고...
제가 보고싶다고 해도 자기가 귀찮으면 오지도 않구.....
안그래도 임신하니까 진짜 별게 다 서운한데....
매일 저녁 울면서 잔적도 있구..
아기 없을 때는...
남친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졌던 것 같은데...
남친 지금 모아둔 돈 정말 하나도 없고..
저도 마찬가지고.
아기 낳아도 옷이라도 제대로 입힐 수 있을까...
따뜻한 방에서 재울 수 있을까..
먹을 건 제때 먹일 수 있을까..
엄마,아빠 사랑은 가득 주면서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너무 많아요..
그러다보니까 제 맘속엔 아기를 지우고 싶은 생각이 가득차더라구요.
전 학생이라 돈도 없고..
남친한테 말하면 분명 못지우게 할거고....
이제 방학이니 알바라도 해서 지울까....
생각 하면서도
제가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건
지금 나의 임신주 정도면 아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키는 얼만큼 컸을까.....
...
아기사진들 보면 정말 낳고싶고...
현실로 돌아와보면 지워야 마땅하고..
하루하루 시간이 갈수록 정말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한다... 할 정도로 맘이 우울하다가. 아무렇지 않았다.하고
나 이목구비 뚜렷하고.
남친도 마찬가지고.
아기 참 예쁠텐데...........하면서 미련 갖게 돼요..
저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