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과의 결별 충격에 휩싸인 손태영이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고향 대구로 ‘낙향’까지 고려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손태영이 27일 측근과의 전화통화에서 ‘활동중단’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이 측근에게 “세상이 무섭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사람들 앞에 나서기 힘들 것 같다”고 말한 뒤 끝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손태영은 이 측근과의 통화 도중 고향 대구로 ‘낙향’까지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 측근은 “통화를 마칠 즈음 손태영이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쳤다. 서울을 떠나 고향에 가고 싶다’고 했다”며 “그저 흘러가는 말로 한 것 같지는 않았다”고 염려했다.<관련기사 15면>
손태영의 ‘활동중단에 이은 낙향 움직임’은 이 측근의 전언 외에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먼저 활동중단은 소속사 관계자들을 통해서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날 “요즘 들어 MC 섭외가 많이 들어온다. 하지만 손태영이 도무지 움직이려 하지 않아 걱정이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실제로 25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춘천MBC 주최의 ‘평화콘서트-이젠 철책을 거둬야 할 때’의 MC를 맡기로 했었다. 그러나 신현준과의 결별 여파로 인해 행사 당일 출연포기를 주최측에 통보한 적이 있다. 이 관계자는 “소속기획사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5∼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혹시 재계약을 포기하려 하지 않을까 몹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손태영은 결별 파문이 터진 25일 이후 대구에서 급히 상경한 부모와 친한 친구 등과 함께 지내고 있다. 갑작스레 불거진 신현준과의 결별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가족들이 나서 손태영을 보호하려고 애쓰고 있다. 손태영의 부모는 평정심을 가지려고 노력하면서 슬픔에 빠진 딸을 달래고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측근의 전언이다.
손태영은 현재 매스컴의 취재경쟁을 피해 서울 삼성동 H아파트에 있는 서울 집이 아닌 친척 집과 친구 집을 전전하고 있다. 손태영과 절친한 한 여자연예인은 “부모가 ‘일단 대구 집으로 내려가자’고 손태영에게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마음의 안정도 취할 겸 주변의 관심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귀띔했다. 이 연예인은 이어 “손태영이 며칠 전까지만 해도 부모의 낙향 권유에 별 반응이 보이지 않다가 오늘(27일)도 결별 파문이 수그러들지 않자 부모의 뜻을 따르는 쪽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배우 신현준은 27일 오후 스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손태영과 헤어질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신현준은 이날 “(손)태영에 대한 나의 마음은 변함없다”며 “여자친구의 심중을 헤아리지 못한 건 내 불찰이다. 나에 대한 오해들을 풀고 다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그녀와 만날 생각이다. 얼굴을 마주하고 (손)태영에게 진심을 듣고 싶다”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스포츠투데이 2003-07-28 07:39:00
~~손태영 눈물의 낙향…연예활동 중단~~
신현준과의 결별 충격에 휩싸인 손태영이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고향 대구로 ‘낙향’까지 고려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손태영이 27일 측근과의 전화통화에서 ‘활동중단’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이 측근에게 “세상이 무섭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사람들 앞에 나서기 힘들 것 같다”고 말한 뒤 끝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손태영은 이 측근과의 통화 도중 고향 대구로 ‘낙향’까지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 측근은 “통화를 마칠 즈음 손태영이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쳤다. 서울을 떠나 고향에 가고 싶다’고 했다”며 “그저 흘러가는 말로 한 것 같지는 않았다”고 염려했다.<관련기사 15면>
손태영의 ‘활동중단에 이은 낙향 움직임’은 이 측근의 전언 외에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먼저 활동중단은 소속사 관계자들을 통해서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날 “요즘 들어 MC 섭외가 많이 들어온다. 하지만 손태영이 도무지 움직이려 하지 않아 걱정이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실제로 25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춘천MBC 주최의 ‘평화콘서트-이젠 철책을 거둬야 할 때’의 MC를 맡기로 했었다. 그러나 신현준과의 결별 여파로 인해 행사 당일 출연포기를 주최측에 통보한 적이 있다. 이 관계자는 “소속기획사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5∼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혹시 재계약을 포기하려 하지 않을까 몹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손태영은 결별 파문이 터진 25일 이후 대구에서 급히 상경한 부모와 친한 친구 등과 함께 지내고 있다. 갑작스레 불거진 신현준과의 결별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가족들이 나서 손태영을 보호하려고 애쓰고 있다. 손태영의 부모는 평정심을 가지려고 노력하면서 슬픔에 빠진 딸을 달래고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측근의 전언이다.
손태영은 현재 매스컴의 취재경쟁을 피해 서울 삼성동 H아파트에 있는 서울 집이 아닌 친척 집과 친구 집을 전전하고 있다. 손태영과 절친한 한 여자연예인은 “부모가 ‘일단 대구 집으로 내려가자’고 손태영에게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마음의 안정도 취할 겸 주변의 관심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귀띔했다. 이 연예인은 이어 “손태영이 며칠 전까지만 해도 부모의 낙향 권유에 별 반응이 보이지 않다가 오늘(27일)도 결별 파문이 수그러들지 않자 부모의 뜻을 따르는 쪽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배우 신현준은 27일 오후 스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손태영과 헤어질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신현준은 이날 “(손)태영에 대한 나의 마음은 변함없다”며 “여자친구의 심중을 헤아리지 못한 건 내 불찰이다. 나에 대한 오해들을 풀고 다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그녀와 만날 생각이다. 얼굴을 마주하고 (손)태영에게 진심을 듣고 싶다”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스포츠투데이 2003-07-28 07: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