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가 정리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후배 녀석 몇명이 2,3학년 선배를 몇명을 붙잡고 몇잔 더 하자고 보첸다.역시 신입생의 풋풋함은 술몇잔을 걸쳐도 보기 좋고 취기가 올라 약간 억지를 부려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욱은 다음 자리는 내키지 않았지만 굳이 욱을 끌고 가는 지연을 거절 할수 없어 함께 한잔을 더 하게되었다.선배라고 좀 잘보이고 싶었는지 용범과 몇친구들이 가라 오케로 자리를 잡았다.
욱은 남자녀석들이라고 하며 피식 속웃음을 지었지만 후배들이 선배님 선배님 하는 소리가 싫지는 않았다.
술은 적당히 마신듯해 욱은 시원한 우롱차 를 쭉 드리켰다.술이 좀 깨는 듯 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 보니 수진도 그자리에 있었다.있는듯 없는듯 별로 자리에 어울리지도 않는듯한 수진이 여기까지 올지는 몰랐다.술도 어지간히 마신듯 한데 수진은 흐트러진 모습 하나 없이 여전이 술을 홀짝이고 있다.지연은 욱에게 한껏 미소를 쏟아 부으며 노래 가사에 욱의 이름을 불러 부르기도 하며 신나게 흥을 돋구었다.노래 솜씨 또한 가수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았다.
혼자 홀짝이는 수진이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 욱은 안주를 밀어 준다.
'안주라도 좀 먹지?'
'욱 선배라고 했죠.전 안주 안먹어요.'
의외로 욱의 이름을 알고있었다.겉보기에는 전혀 취한것 같지 않았는데 혀가 조금 말려 있었다.
'그래도 속버릴텐데..수진이라고 했지?술 잘 마시네?'
'어머 욱선배가 제 이름도 기억 하세요?지연이 이름이야 알아도 제 이름 첨에 기억 하는 사람은 없는데...기분 좋네요'
그러면서도 시선 한번 주지 않고 계속 술을 홀짝인다.
알고 보니 지연과 수진은 친구 사이란다.재수까지 같이 하고 사이좋게 같은학교 같은 과에 들어 온것이다.순간 욱은 미석과 은석이 떠올랐다.한때 우리도 이런 꿈을 꾸었었지.그런데 은석은 다른 학교를 갔고 미석은 제일 커트라인이 약한 학과를 선택했다.그래도 셋이 나란이 대학이란곳에 간것이 마냥 즐거웠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느새 노래를 마친 지연이 욱의 옆으로 다가 앉는다.
'선배님은 노래 안하세요?선배님 노래 듣고 싶은데...'
'난 노래 못해서'
'에이..용범 선배가 그러는데 선배 노래 무척 잘 한다고 하던데요.발라드 황제라고 ㅋㅋㅋ 좀 들려 주세요'
'오늘은 좀 그러네.그러지 말고 술한잔 받아.노래하냐 목마를 텐데'
'감사합니다.근데 제가 술은 좀 못마셔요.어머 , 수진아 너 술 많이 마셨구나?그만 마셔 지지배야.'
하며 수진을 약간 흘긴다.
수진은 슬쩍 지연을 보더니 아랑곳 없이 다시 술을 마신다.
'친구라며?보기 좋네..나도 예전...'
욱은 본인도 모르게 미석과 은석의 말이 나올뻔 했다.의도적으로 아픔이 되살아 날까 꺼려왔던 이야기 인데...
지연이 이런 욱의 마음을 알아 차기라도 한듯...
술을 한잔 비우고 욱에게 건넨다.그런 작은 배려가 욱은 싫지 않았다.
그렇게 그들의 만남은 시작되었다.설마 이것이 그들의 거미줄 처럼 얼키고 설킨 매듭의 시작인것을 욱은 알지 못했다.
친구의 숨겨진 이면(3편)
3편 2<사랑이 시작 하려는 걸까?--그녀의 등장>
화기애애한 신입생 환영회는 몇명 후배들이 엎여 나가면서 마무리가 되었다.
술을 별로 즐기지 않는 욱도 오늘은 몇잔 걸치니 속도 따뜻하고 기분도 좋아졌다.
술자리가 정리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후배 녀석 몇명이 2,3학년 선배를 몇명을 붙잡고 몇잔 더 하자고 보첸다.역시 신입생의 풋풋함은 술몇잔을 걸쳐도 보기 좋고 취기가 올라 약간 억지를 부려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욱은 다음 자리는 내키지 않았지만 굳이 욱을 끌고 가는 지연을 거절 할수 없어 함께 한잔을 더 하게되었다.선배라고 좀 잘보이고 싶었는지 용범과 몇친구들이 가라 오케로 자리를 잡았다.
욱은 남자녀석들이라고 하며 피식 속웃음을 지었지만 후배들이 선배님 선배님 하는 소리가 싫지는 않았다.
술은 적당히 마신듯해 욱은 시원한 우롱차 를 쭉 드리켰다.술이 좀 깨는 듯 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 보니 수진도 그자리에 있었다.있는듯 없는듯 별로 자리에 어울리지도 않는듯한 수진이 여기까지 올지는 몰랐다.술도 어지간히 마신듯 한데 수진은 흐트러진 모습 하나 없이 여전이 술을 홀짝이고 있다.지연은 욱에게 한껏 미소를 쏟아 부으며 노래 가사에 욱의 이름을 불러 부르기도 하며 신나게 흥을 돋구었다.노래 솜씨 또한 가수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았다.
혼자 홀짝이는 수진이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 욱은 안주를 밀어 준다.
'안주라도 좀 먹지?'
'욱 선배라고 했죠.전 안주 안먹어요.'
의외로 욱의 이름을 알고있었다.겉보기에는 전혀 취한것 같지 않았는데 혀가 조금 말려 있었다.
'그래도 속버릴텐데..수진이라고 했지?술 잘 마시네?'
'어머 욱선배가 제 이름도 기억 하세요?지연이 이름이야 알아도 제 이름 첨에 기억 하는 사람은 없는데...기분 좋네요'
그러면서도 시선 한번 주지 않고 계속 술을 홀짝인다.
알고 보니 지연과 수진은 친구 사이란다.재수까지 같이 하고 사이좋게 같은학교 같은 과에 들어 온것이다.순간 욱은 미석과 은석이 떠올랐다.한때 우리도 이런 꿈을 꾸었었지.그런데 은석은 다른 학교를 갔고 미석은 제일 커트라인이 약한 학과를 선택했다.그래도 셋이 나란이 대학이란곳에 간것이 마냥 즐거웠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느새 노래를 마친 지연이 욱의 옆으로 다가 앉는다.
'선배님은 노래 안하세요?선배님 노래 듣고 싶은데...'
'난 노래 못해서'
'에이..용범 선배가 그러는데 선배 노래 무척 잘 한다고 하던데요.발라드 황제라고 ㅋㅋㅋ 좀 들려 주세요'
'오늘은 좀 그러네.그러지 말고 술한잔 받아.노래하냐 목마를 텐데'
'감사합니다.근데 제가 술은 좀 못마셔요.어머 , 수진아 너 술 많이 마셨구나?그만 마셔 지지배야.'
하며 수진을 약간 흘긴다.
수진은 슬쩍 지연을 보더니 아랑곳 없이 다시 술을 마신다.
'친구라며?보기 좋네..나도 예전...'
욱은 본인도 모르게 미석과 은석의 말이 나올뻔 했다.의도적으로 아픔이 되살아 날까 꺼려왔던 이야기 인데...
지연이 이런 욱의 마음을 알아 차기라도 한듯...
술을 한잔 비우고 욱에게 건넨다.그런 작은 배려가 욱은 싫지 않았다.
그렇게 그들의 만남은 시작되었다.설마 이것이 그들의 거미줄 처럼 얼키고 설킨 매듭의 시작인것을 욱은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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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에 계속) 좀 길어요.이해해 주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