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하~ 죽도 선물 고마워요.

냉정과열정2007.12.14
조회291

퇴근 후 항상 보는 SHE.

만나자마자 그녀가 건네 주는 오향나무 목도.

'옵하~ 죽도 선물 고마워요.'

 

지난 번 검도 동호회에서

입단식 기념으로 선물한 죽도를 대신해 받은 선물입니다.

 

 

 

토욜 서울정모 때 함께 동행하려 꼬셔봐야겠다는 일념으로

SHE에게 말을 슬쩍 건넸습니다.

 

"저겨, 이번 주 토요일에 우리 선유도 놀러가는 김에,

 따로 모이는 동호회 같이 안 갈래요?"

"동호회? 검도 말고 또 동호회 있었어요?"

"그게 ...," (삼공방이라고 말을 못 하겠더라구요)

 

끝내 못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한참 설득 중에, SHE도 네이트 한다는 정보를 얻었어요. 

하지만 삼공방이란 말을 모르는 걸 보면 ...,

 

언젠가 틀킬 염려가 있다는 그런.

(난 아무 짖 안 했죠?)

어쩌면 삼공방 사람들 중에 SHE가 있을 듯.

(SHE의 네이트 메일주소 물어 봐야겠어요.)

 

암튼 들키던 말던,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내일 SHE가 낸데 없이 한강이 보고 싶대요.

 

담흘리고 왔더니 졸려 죽겠네요.

모두들 편한 밤되시고

내일 또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