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렇게 욕하는 동사무소 직원이 있다니....--++

신혼부부2007.12.14
조회257
참 황당한 일에 분이 풀리지 않아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제가 어제(2007년 12월 13일 오전 11시 20분경) 혼인신고시에 부인을 세대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문의를 하려고 구로3동사무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으시는 분이 목소리도 작고 해서 "예???"라고 다시 되묻곤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말투도 쌀쌀하고 고함지르듯이 얘길하며 제가 물어보았던 민원에 대해서 모르는 건지? 아니면 말하기 싫은건지?정말 성의없고 귀찮은 듯이, 그것도 모르냐는 식으로
"주민등록과 호적은 다른건데 모르세요?!!!!!!"라며 대답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잘 이해가 안가서
"그게 어떻게 되는 겁니까? 가능하다는 겁니까?아닌겁니까?"
저는 속으로 괘씸해서
"지금 전화받으시는 분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라고 물어보았더니
"그걸 알아서 뭐하게요?!!'
라면서 툭 끊어버리는 겁니다. 내 참 황당하고 어이없고 분하고 원통해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직원분이시라던 다른 남자분이 받으시길래
'제가 혼인신고 민원 문의 드렸는데 좀 전에 받으셨던 분이 너무 불친절하시길래 그 분 좀 바꿔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상담했던 분이 누군지 모른다는 겁니다. 전 한 사무실에 있으면서 모르겠냐 싶어, 자꾸 독촉했더니 모른다는 분이 지금은 화장실 가셨다는 겁니다.
그러면 화장실에 돌아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저랑 통화를 했던 그 동사무소 직원이랑 바꿔주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니 당신 공무원의 신분으로 그렇게 불친절하게 대할 수 있어?"라고 말했더니
"당신이라니? 반말하지 마 이 새끼야~!"하면서 끊어버리더군요.
그래서 전 분이 풀리지 다시전화를 걸어 동장님을 좀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동장님과 위의 상황을 얘기를 하고 그 직원 성함을 알려달라고 하자 동장님도 지금 내가 상황을 모르니 다시 알아보고 전화를 주겠다고 하면서 제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솔직히 동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실때 덜컥 겁이 났습니다. 나에게 어떤 불이익이 오지는 않을까라는 불길한 생각이 스쳐지나가고 전 전화번호를 알려줄 수는 없으며 그 사람 이름만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동장님은 끝내 알려주시지 않더군요~!참 씁쓸했습니다. 그네들만의 의리겠지만 공무원 사회가 그래서 이렇게 썩어문드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어 받으시던 여자분에게 좀 전에 동장님과 통화를 했던 사람이다.
동장님과 이야기 되었으니깐 아까 나랑 통화했던 동사무소 남자 직원 이름을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머뭇거이며
" 배....X....X...~!"
라고 얘길하더군요......
내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꼴 당할려고 직장생활하면서 꼬박꼬박 세금내고 재산세 내고 했던 것인가?라는 한심한 마음만 듭니다. 가벼운 말한마디로 끝날지도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반성하겠다는 생각이 있었으면 두번째 통화에선 조금은 공손했어야 겠지요~!
어떻게 처리될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동사무소 직원은 너무 하더군요~!
가끔 구로3동사무소 갈때도 늘 안좋은 기억과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역시나 이더군요.
하여간 큰일입니다. 혼인신고는 해당 동사무소에 가서만 해야하나요?
저나 제 와이프에게 해꼬지를 할까 걱정입니다. 세금을 더 부과시키지는 않겠죠?
그나저나 이번 기회에 그런 공무원이 없어지고 좀 더 국민에게 다가오는 공무원상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