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금까지 저를 만나면서 가졌던 불만들을 얘기하면서 제가 과연 이 사람을 만나도 되는지 조금 걱정이 되더라구요. 제 성격은 그래요. 성격이 털털하고 빈틈도 좀 있고 낙천적이고 약간은 남자같은 면이 있어요. 남친은 좀 세심하고 깐깐(?)한 편에 상대방의 행동 하나를 보고 여러가지를 판단하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고요. 처음엔 그런걸 잘 몰랐는데 만나면서 하는말이 자기는 눈치도 무척 빠르고, 심리학책 같은걸 많이 읽어왔기 때문에 다 맞지는 않더라도 그 사람의 말이나 행동보면 다 답이 나온다는 식의 말을 종종 하곤 했었어요.
지금까지 남친과 만나면서 트러블이 있었던 부분도 보면 제가 봤을땐 아무것도 아닌거라고 생각하는걸 , 남친은 크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거기에 "섭섭했냐..미안하다..조심할게" 이런식으로 넘어갔던거 같아요.근데 남친이 또 작은 부분에 섭섭해해서 화가 나면 또 제가 미안하다 이런식이니까 남친이 하는말이"넌 항상 말만 안그런다고 하잖아" 이런식이죠. 사실 알고보면 그렇게 큰일도 아니고, 미안한 일도 아니고 남친이 예민한 경우일수도 있는데 말이죠..제가 지금까지 말해왔던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죠.
예를 들면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어제 남친이 했던 말 응용해서 할게요) 주말에 온천에 놀러갔다왔어요. 가서 놀다가 팬션에서 자고 짐 챙기고 나오는데, 남친이 쓰레기 봉투를 들고 나오길래 제가 제 짐이랑 먹을거 싸온 가방을 들고 신발을 신었죠. 근데 남친이 "열쇠는? 문 잠궈" 이랬는데, 거기서 놀때도 그렇고 열쇠를 보통 남친이 다 가지고 다니고 잠그고 다 하길래 전 남친이 당연히 가지고 있었는지 알았는데 제가 그걸 안챙기고 나왔다면서 남친 표현에 의하면 "피드백이 안된다..자기한테 의지한다.(저 제 성격상 남한테 피해 끼치거나 부담주는거 딱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의지하는거 없는데 ㅠㅠ)지금은 연애라서 괜찮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큰일 생기고, 자기가 저한테 의지하고플때 할수가 없다" 이렇게까지 생각하더라구요. 물론 이거 하나는 어제의 남친이 말한 한 예에 불과하지만,어떻게 보면 작은거고 넘어갈수 있는 일을 남친은 크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또 제가 예전에 수능 볼때 시계를 안가지고 가서 맨 앞에 앉아서 시간 배분 못해서 언어영역 망친적이 있단얘기를 했는데, 전 그냥 10여년전 얘기니까 웃겼던 추억 식으로 얘기했는데 남친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네요. "어떻게 중요한날 시계를 두고 수능보러 갈수가 있냐. 이런 표현은 뭐하지만 나중에 아기 아플때 아기 두고 병원 가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요. 그러니까 제가 행동 하나하나 조심스러워질수밖에 없지 않겠어요?!그래서 편한 친구들이나 아님 대학 이성동기들한테 제 모든 편한 모습을 다 거리낌 없이 보여줬어도, 남친에게는 좀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앞으로 이런 비슷한 일이나 너의 성격이 변하지 않으면 이제는 어쩔수 없다..이런식으로요..
헤어지지 않은건 정말 다행이지만, 꼭 시한부 연애처럼 너가 틀려지지 않으면 헤어질수밖에 없으니 그걸 알아라..라고 말하는거 같아 마음이 정말 무겁습니다. 제 꼼꼼하지 않은 성격이 남친은 답답하고 이해가 안갈테지요. 저렇게 생각하는 남친에게 저도 맞추려고 하지만 저의 또 어떤 행동을 보고 혼자 무슨 생각을 할지도 참 저를 조심스럽게 만드네요. 저보고 정이 많고 착하답니다. 그리고 자기한테 의지를 하는거 같답니다.(전 의지한적이 정말 없다고 생각해요)이런 사람들이 바람도 잘 핀답니다. 남에게 마음을 잘 줘서..그것도 걱정된답니다...휴우...
또 한가지 예로 제가 주말에 오후 1시 넘어서 외출을 할때 전화한통 하고 친구랑 점심 먹을때 오빠가 전화한통하고집에 갈때6시 좀 안되서 갔는데 그 중간에 전화가 없다면서 화를 내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경 쓸게라고 하니까 넌 말만 그런다고 구박하더라구요. 이게 솔직히 화낼일인지 모르겠어요..중간에 제가 연락두절인것도 아닌데... 암튼 남친은 꼼꼼한 성격, 저는 약간은 틈이 있는 낙천적 성격... 제가 모든걸 다 바꿔야 할 처지인데..그런게 바뀌지 않으면 남친은 헤어질거라고 저에게 벌써 엄포를 놨는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일 토욜날 저희 아빠와 식사하기로 했는데, 3일전에 오빠가 헤어지자고 해서 중간에 보류했는데 또 막상 내일 아빠와 같이 식사해도 걱정이네요...이런 남친과 결혼 생각하며 제가 다 맞춰도 옳은걸까요?제가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 잘못인걸까요?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객관적이지 못해서 조언 구합니다.
이런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성격은 그래요. 성격이 털털하고 빈틈도 좀 있고 낙천적이고 약간은 남자같은 면이 있어요.
남친은 좀 세심하고 깐깐(?)한 편에 상대방의 행동 하나를 보고 여러가지를 판단하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고요.
처음엔 그런걸 잘 몰랐는데 만나면서 하는말이 자기는 눈치도 무척 빠르고, 심리학책 같은걸 많이 읽어왔기 때문에 다 맞지는 않더라도 그 사람의 말이나 행동보면 다 답이 나온다는 식의 말을 종종 하곤 했었어요.
지금까지 남친과 만나면서 트러블이 있었던 부분도 보면 제가 봤을땐 아무것도 아닌거라고 생각하는걸 , 남친은 크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거기에 "섭섭했냐..미안하다..조심할게" 이런식으로 넘어갔던거 같아요.근데 남친이 또 작은 부분에 섭섭해해서 화가 나면 또 제가 미안하다 이런식이니까 남친이 하는말이"넌 항상 말만 안그런다고 하잖아" 이런식이죠. 사실 알고보면 그렇게 큰일도 아니고, 미안한 일도 아니고 남친이 예민한 경우일수도 있는데 말이죠..제가 지금까지 말해왔던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죠.
예를 들면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어제 남친이 했던 말 응용해서 할게요)
주말에 온천에 놀러갔다왔어요. 가서 놀다가 팬션에서 자고 짐 챙기고 나오는데, 남친이 쓰레기 봉투를 들고 나오길래 제가 제 짐이랑 먹을거 싸온 가방을 들고 신발을 신었죠. 근데 남친이 "열쇠는? 문 잠궈" 이랬는데, 거기서 놀때도 그렇고 열쇠를 보통 남친이 다 가지고 다니고 잠그고 다 하길래 전 남친이 당연히 가지고 있었는지 알았는데 제가 그걸 안챙기고 나왔다면서 남친 표현에 의하면 "피드백이 안된다..자기한테 의지한다.(저 제 성격상 남한테 피해 끼치거나 부담주는거
딱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의지하는거 없는데 ㅠㅠ)지금은 연애라서 괜찮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큰일 생기고, 자기가 저한테 의지하고플때 할수가 없다" 이렇게까지 생각하더라구요. 물론 이거 하나는 어제의 남친이 말한 한 예에 불과하지만,어떻게 보면 작은거고 넘어갈수 있는 일을 남친은 크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또 제가 예전에 수능 볼때 시계를 안가지고 가서 맨 앞에 앉아서 시간 배분 못해서 언어영역 망친적이 있단얘기를 했는데, 전 그냥 10여년전 얘기니까 웃겼던 추억 식으로 얘기했는데 남친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네요.
"어떻게 중요한날 시계를 두고 수능보러 갈수가 있냐. 이런 표현은 뭐하지만 나중에 아기 아플때 아기 두고 병원 가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요. 그러니까 제가 행동 하나하나 조심스러워질수밖에 없지 않겠어요?!그래서 편한 친구들이나 아님 대학 이성동기들한테 제 모든 편한 모습을 다 거리낌 없이 보여줬어도, 남친에게는 좀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앞으로 이런 비슷한 일이나 너의 성격이 변하지 않으면 이제는 어쩔수 없다..이런식으로요..
헤어지지 않은건 정말 다행이지만, 꼭 시한부 연애처럼 너가 틀려지지 않으면 헤어질수밖에 없으니 그걸 알아라..라고 말하는거 같아 마음이 정말 무겁습니다.
제 꼼꼼하지 않은 성격이 남친은 답답하고 이해가 안갈테지요. 저렇게 생각하는 남친에게 저도 맞추려고 하지만 저의 또 어떤 행동을 보고 혼자 무슨 생각을 할지도 참 저를 조심스럽게 만드네요.
저보고 정이 많고 착하답니다. 그리고 자기한테 의지를 하는거 같답니다.(전 의지한적이 정말 없다고 생각해요)이런 사람들이 바람도 잘 핀답니다. 남에게 마음을 잘 줘서..그것도 걱정된답니다...휴우...
또 한가지 예로 제가 주말에 오후 1시 넘어서 외출을 할때 전화한통 하고 친구랑 점심 먹을때 오빠가 전화한통하고집에 갈때6시 좀 안되서 갔는데 그 중간에 전화가 없다면서 화를 내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경 쓸게라고 하니까 넌 말만 그런다고 구박하더라구요. 이게 솔직히 화낼일인지 모르겠어요..중간에 제가 연락두절인것도 아닌데...
암튼 남친은 꼼꼼한 성격, 저는 약간은 틈이 있는 낙천적 성격... 제가 모든걸 다 바꿔야 할 처지인데..그런게 바뀌지 않으면 남친은 헤어질거라고 저에게 벌써 엄포를 놨는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일 토욜날 저희 아빠와 식사하기로 했는데, 3일전에 오빠가 헤어지자고 해서 중간에 보류했는데
또 막상 내일 아빠와 같이 식사해도 걱정이네요...이런 남친과 결혼 생각하며 제가 다 맞춰도 옳은걸까요?제가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 잘못인걸까요?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객관적이지 못해서 조언 구합니다.
조언 부탁 드려요...ㅠㅠ 제게는 너무 소중한 조언이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