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일주일만에 헤어지자는 여친.. 너무너무 붙잡고 싶어요

순애보2007.12.14
조회4,284

엊그제 글을 올렸다가 보충해서 다시 올릴께요.. 부디 도와주세요

전 27살의 남자입니다 키는 작은편이고 뭐 그럭저럭 살만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친은 24살 대학교 후배입니다.

같은 지역에서 인제 거의 평생 일을 해야하는 같은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데요.. (은행)

제가 먼저 이쪽에 입사했고 여친은 2년쯤 전에 들어왔습니다.

뭐 지금까지 후배모임 한번밖에 한적 없고 학교다닐때도 본적이 없는 말 그대로

그냥 이름만 아는 후배였죠

그런데 저번주엔가 갑자기 문자로 영화를 보여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두 마땅히 할일이 없었구 또 생전 연락안하던 후배녀석이 연락와 반가운 마음에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3일정도 만났는데 제가 그만 마음이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물론 여친쪽에서 먼저 계속 연락오고 마음이 있다는걸 눈치챘었고, 저또한

너무 맘에 드는 스타일이어서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죠

사귀면서 여친은 우리 둘이 앞으로의 결혼이야기부터 온갖 예기를 다 하더군요.

물론 숨기는것두 많았겠지만... 저두 너무 맘에 들어서 둘이 결혼까지 생각했구요..

사귄지 몇일이나 됐다고 그러냐는분들 계실지 모르지만 실제 제 맘이 그랬어요

그러다가 그 주 주말에 같이 자고 그애도 자취하기 때문에 몇일동안 그애집에서 계속

생활했습니다.물론 관계도 했구요.

 그애는 말로는 제가 정말 좋다고 했는데 실제 속마음은 딴생각을

하고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는 챘었어요.. 그게 무슨 생각인지 감히 물어보지도

못했지만 별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던 몇일전 아침까지 출근시켜주고 하루종일 연락하다가 퇴근하고 와서

침대에 앉아서 할말이 있대는겁니다.. 제 무픞을 베고는 한참을 뜸을 들이더니

자기가 그만 만나자고 하면 어쩔꺼냐구 묻더군요.

순간 멍~~ 행지고 아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이런걸 물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해봤고

그만 만난다는것두 생각 안해봤거든요.. 혼자서 둘이 결혼해서 행복해 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었는데 정말 미치겠더군요..

더 붙잡고 왜 그러냐고 물으니 자신이 없댑니다. 그러면서 자기 참 나쁜거 같다고 하더군요

밖에 담배한대 피고 온다고 다시 들어오니 누워서 눈을 감고있었습니다. 예기를 하자니

그냥 피곤하다고 자자고 하길래 침대밑에서 잠시 생각하다가 혼자 생각좀 하게 하려고

전 집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문자가 왔는데 "이렇게 가는구나...." 하더라구요

전 다시 달려갔죠.. 근데 문은 잠겨있고 피곤하니깐 나중에 예기하잽니다.

그날 밤새 정말 한숨도 못잤습니다. 그러곤 오늘 아침에 찾아가서 제발 어제 니말은

잊어버리라고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문자로 어제일은 잊겠다고 장난친 거라고 생각

하겠다고 보내니.. 자기는 장난으로 이런말 하는사람이 아니라네요..

그러고 저녁때 다시 만났는데 밥먹구 찻집에서 예기를 했어요. 그예기를 의도적으로 안할려고

하는거 같더군요.. 그래 뭐 맘이야 어떻든 지금 내옆에 있으면 되니깐.. 이렇게 생각하고

같이 마트를 들러 여친집으로 갔습니다. 잘려고 하니 저보구 집에가서 자라고 하더군요..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같이 자기 그렇다면서.. 다음날 아침에 태워주러  가니 얼굴이

너무 냉정하게 변해 있더라구요.. 일하면서 계속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문자는 3~4개 보내면 답장한번 오길래 하도 답답해서 그날밤 친구랑 술한잔 했습니다.

친구는 그만 맘을 접으라더군요.. 집에서와서 문자를 보냈는데 조심스럽게 전화를 왜 안받느냐는

식으로 보냈죠.. 그랬더니 오빠상처주기 싫어서 그랬다네요.. 그리고 담날 아침엔 데리러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정말 생각을 정한거냐고.. 난 상처받아도 좋으니 내가 어떡했음 좋겠냐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한시간쯤 뒤에 "답답하죠? 돌아설 수 있을때 돌아서야죠..."이렇게 답이왔어요

그게 진심이냐고 다시 보낸후 지금까지 답이 없습니다.

여친 맘이 떠난건 맞는거 같은데 첨부터 보여줬던 행동들도 다 거짓이었을까요?

나쁘게 생각하긴 싫지만 정말 의도와 지금의 행동에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제 심정은 발끝이라도 잡고 메달리고 싶지만 그러면 더 멀어질까봐 그냥 속만

태우고 있는데 잡을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