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3주년인데 헤어..

3주년2007.12.14
조회468

안녕하세요

정말 큰 고민이 있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글좀 끝까지 읽어주시고 댓글좀 신중히 달아주세요..

오늘은 여자친구와 3주년째 되는 날입니다..

당연히 오늘을 위해 한달전부터 계획도 세우고 들뜬 마음으로 기다려왔죠

그런데 여자친구가 1주일전인가 ㅆㅋㅍ수술을 했습니다.

솔직히 여기에서 여자친구의 개념에 잘못이 있지 않습니까?

저흰 고3이고 올해 졸업합니다 고로 수능도 보고 앞으로 자유시간이 많죠

그렇다면 적어도 오늘이 지나서 하던가 방학중에도 충분히 할 수 있었을것을

궂이 3주년에 영향받는 날에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보수적이라서 여자가 얼굴에 칼대는걸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나한테 이뻐보이고 싶어서 하는거라고 꼭 했으면 한다고해서 허락만했었습니다.

물론 수술했던 사실을 안것은 지금으로 3일전쯤 갑자기 여자친구한테서 우리 3주년에 뭐할건지 계획세워놨냐며 물어보는것이었습니다 살짝 화내는투로, 나는 얘가 왜그러지라고 생각하며 너는 있냐고말하니 여자친구가 3주년그날은 못놀겠구..그다음날 주말도..할일이 있어...우리 이브날 파티하면 안될까?? 이러는거에요 전 솔찍히 꼬맹이도 아니고 파티같은거 싫어하거든요 진짜 둘만갖을수있는 좋은 추억만들고 싶었는데 이브날 파티하재서 어쩔수없이 허락했죠 그리고 전 당연히 이브날이 다음주 주말이나 된줄 알았어요 그런데 다다음주 평일이더군요 ㅎㅎ

달력을 보자마자 황당해서 말이안나왔습니다.

그렇게 몇일보내다가 드디어 d-day가 왔어요.

여자친구가 맘속으로 미안한게 있으면 전화로도 깨워주겠지..

오늘이 무슨날인데 그런맘으로 일부러 모닝콜도 꺼놧습니다.

잘~잤습니다^^ 전화는 커녕 ^^ 일어나보니 11시더군요

그날 저녁12시넘어서 그러니깐 d-day되는날에 같이 채팅을 했거든요

그러다가 살짝 다툼이 있어서 그날만큼은 조금만 참으면 됬을것을 여자친구는 자기 화에 못이겨 나가버렸습니다. 저는 미안해서 문자 10통가량 보냈어요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3주년 축하한다고...

아침에 일어나니 그에대한 답장 2개가 와있더군요.. 내용은 뻔하죠..

이날만큼은 만나지도 못하니깐 연락이라도 계속 하고싶으니깐

운동,약속 모든 방해요소 다 차단시켰습니다

아에 집에 박혀있으면서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하나만 두눈으로 쳐다보고 있었어요

솔직히 전화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지만 너무 큰걸 원했나요? 안오더군요

그렇게 연락하다가 여자친구한테 어디냐고 물었어요

그러니 자동차학원 필기시험장에 간대요 친구따라서 가는건데 학교도 빠지고 무의미하다면서

저는 무슨일이 있어도 학교는 꼭 가라고 하거든요 유종의미라고 마지막일수록 잘하라고..

무단으로 빠져버리고 중간에 문자가 끊기더만 ^^ 한시간정도 뒤에

나 잤다고 답장오더군요 ^^

솔직히 어이없었습니다^^; 그래도 참았습니다 오늘은 3주년 이니깐요

다른날 같으면 그냥 넘겻습니다 그런데 오늘이기에 왠지 더 서운하고 서럽데요..

그러다 조금뒤 자동차 학원을 간대요^^ 2시간동안 운전한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쩝니까?? 살짝 입질 오십니까 저 진짜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고 하늘이 껌해져요

전 당연히 2시간동안 고속도로 운전하는것도 아니니

당연히 당연히 문자 한번씩 해줄지 알았습니다

화난거 살짝 티내려고 그 문자에대한 답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2시간이 지나고

3시간이 지나고

4시간이 지나고

5시간정도 지났을때

혹시나 핸드폰이 고장난게 아닌가 의심하고 발신제한으로 전화도 해봣습니다

통화음 10초도 가기전에 아주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받더군요^^

그러다가

문자가 왔죠 ^^

저 2시간까지 기다렸습니다

내 모든 인내심을 가지고

3시간째가 되자 진짜로 눈에서 눈물이 계속 떨어졌습니다

내가 너한테 무슨존재인가 참~3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서로에게 소홀해졌구나..

5시간지나서 온 문자에 답장했습니다.

-너 솔직히 너무한거알어?

->계속학원에 있고 엄마랑 같이 있어서 연락 못했어

-진짜 너무한다 왜그래

->미안한데 왜많이화났는지 모르겠어

 

전 화났어도 그 감정 모두 보여주지 않고 감추고 있습니다

표현해봤자 싸우니깐 최소한은 감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여자친구는 짜증났나보죠?

이제는 역지사지로 내 문자에 받아칩니다.

-못참겠다

-이런상황 나 잘못한거 없어 솔직히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내가 말했습니다.내 자존심 다버리고

 

-오늘은 그래도 우리 3주년인데 우리 최소한 못만나면 연락은 해야지

너 연락 하루종일 기다리면서 진짜로 서러워서 울었다

 

->솔직히 내가 문자했지 운전하기전에 답장안왓지 운전하고했을때 답장했냐?

 

-너 계산적으로 사귀냐?아무리 당연한 상황이라도 지금같은상황이 오면 화나는게 그게 당연한거다

 

->뭐? 계산적? 내가 말안하디 아까 엄마있어서 연락힘들었다고 미안하다고

뭐어쩌자는거 다 조카싫다 뭐 어쩌자고 어쩐다고

내가 거짓말했냐 진짜학원시간인디어쩌라고 운전할때 문자어떡해하냐

더이상 너랑못하겠다

우린 더이상 안되나보다 진짜 정말싫다

 

 

 

 

 

 

 

저는요 제 여자친구라서가 아니라요

기본이 안된아이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사랑합니다

어떻게 해야하죠

제 여자친구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제가 잘못한게 있나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