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 요즘 톡보는 쏠쏠한재미에빠진 여대생입니다*^^* 요즈음에 지하철에 관련되서 올라오는 글을 보니 정리안되고 냄새나는 1호선 .. 물건파는 사람들과 장애인인 척 하는 분들로 인해 참 안좋은얘기들이 많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몇일 전에 만났던 지하철아줌마얘기를 하고싶어서요~ 요즘 대학생들 시험기간이죠 ㅎㅎㅎ 수고가많으세영 시험을 끝내구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어요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데 7호선에서 4호선을 갈아타는 동안 참 많은 잡상인들도 계시고, 사랑의 집에서 오신 많은 장애인분들도 계시죠 대학다닌지 이제 1년이 막 되가지만 똑같은 분을 여러번 만나곤해요 ㅎㅎㅎ 아마 다른분들도 눈이 익은 분들이 자주 보이신 경험 해보셨을꺼에요 저는 잡상인물건은 안사지만 장애인분들이나 어려우신분들이 껌을팔거나, 어려운 상황이 적혀있는 종이를 나누어주시는 분들에게 잔돈이있으면 꼭 천원씩 챙겨드리거든요 천원 얼마 안되는돈이지만 받으시는 분들은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몇번씩 하는지 몰라요 안그래도 되는데 그런 분들에게는 괜히 더 미안해지구 고마워져요 이 날도 다리가 불편하신 장애인께서 다리를 절뚝거리시며 사람들 무릎에 종이 하나하나를 올리시고 계셨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내용을 읽지도 않고 외면하셨구요 거의 이런분들이 대부분일거에요 저는 티안나게 주섬주섬 천원을 꺼내 종이 뒤에 숨겨 조심히 드렸습니다 불편하신 다리로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감사하다며 연신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저는 아 괜찮아요 하면서 웃었습니다 그리구 나서 반대편쪽으로 도는데 그 순간 지하철이 출발하면서 그 분이 바닥에 넘어지구 말았습니다 .. 그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어요 물론 저도 그런 용기가 나질 않더라구요 ㅜㅜ 죄송해요 다행히 봉을 잡고 일어나셔서 다시 종이를 걷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를 참 따듯하게 하셨던 아줌마는 이제 등장하시는데요^^ 아줌마에 대해서 간략하게 보이는대로 말씀드리자면 전형적인 엄마같이 푸근한 이미지였어요 파마를하셨고, 옷도 추운 겨울이었는데 참 소박하게 입으셨죠 제 바로 앞에 앉으셔서 보고있었는데 계속 주머니를 주섬주섬 하시더라구요 아 이 아주머니께서도 돈을주시려나보다^^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다리불편하신 분이 종이를 걷으러 그 아줌마앞에 가는 순간 주머니에서는 파란색의 만원짜리 한장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당 뭐 많은 분들이 만원짜리 한장가지고 뭘 그러냐 이렇게 생각할수도있구 만원이라면 그렇게 많은 돈이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선뜻 만원으로 어려운사람을 돕기란 힘든거니까요 ㅎㅎ 그 만원을 주섬주섬 꺼내서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라며 활짝 눈웃음을 보이시는데 제가 본 눈웃음중에 가장 행복하고 따듯하게 보이는 눈웃음이었습니당 ㅎㅎ 돈을 받으신 분도 깜짝 놀라셨는지 그 자리에서 떠나지 않으시고 연신 고개를 숙이시더라구요 종이를 다 걷고나서도 또 다시 그 아줌마 앞으로 돌아가 연신 인사를 하고는 다음 코너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잘은 모르지만 보이는 것만으로는 넉넉하지는 않아보이셨는데 그렇게 따듯한 말 한마디와 만원짜리 한장은 그 어느 것보다 귀중하게 여겨졌어요*^^* 시험을 잘 못봐서 우울해있었던 찰나에 이런 따듯한 아줌마를 보고 가슴이 얼마나 뭉클해졌는지 모릅니당 ㅎㅎㅎ 그래두 아직 세상에는 이렇게 따듯하고 맘씨 좋은 한국인들이 있다는것에 감사했어요 ^^ 주절주절 쓰다보니까 글이길어졌네요 ㅎㅎㅎㅎㅎㅎ 다들좋은밤되세용~
아줌마를통해 세상이 아직 따듯하다는걸 알았어요
히히 요즘 톡보는 쏠쏠한재미에빠진 여대생입니다*^^*
요즈음에 지하철에 관련되서 올라오는 글을 보니 정리안되고 냄새나는 1호선 ..
물건파는 사람들과 장애인인 척 하는 분들로 인해 참 안좋은얘기들이 많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몇일 전에 만났던 지하철아줌마얘기를 하고싶어서요~
요즘 대학생들 시험기간이죠 ㅎㅎㅎ 수고가많으세영
시험을 끝내구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어요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데 7호선에서 4호선을 갈아타는 동안
참 많은 잡상인들도 계시고, 사랑의 집에서 오신 많은 장애인분들도 계시죠
대학다닌지 이제 1년이 막 되가지만
똑같은 분을 여러번 만나곤해요 ㅎㅎㅎ
아마 다른분들도 눈이 익은 분들이 자주 보이신 경험 해보셨을꺼에요
저는 잡상인물건은 안사지만
장애인분들이나 어려우신분들이 껌을팔거나, 어려운 상황이 적혀있는 종이를 나누어주시는
분들에게 잔돈이있으면 꼭 천원씩 챙겨드리거든요
천원 얼마 안되는돈이지만 받으시는 분들은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몇번씩 하는지 몰라요
안그래도 되는데 그런 분들에게는 괜히 더 미안해지구 고마워져요
이 날도 다리가 불편하신 장애인께서
다리를 절뚝거리시며 사람들 무릎에 종이 하나하나를 올리시고 계셨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내용을 읽지도 않고 외면하셨구요
거의 이런분들이 대부분일거에요
저는 티안나게 주섬주섬 천원을 꺼내 종이 뒤에 숨겨 조심히 드렸습니다
불편하신 다리로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감사하다며 연신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저는 아 괜찮아요 하면서 웃었습니다
그리구 나서 반대편쪽으로 도는데
그 순간 지하철이 출발하면서
그 분이 바닥에 넘어지구 말았습니다 ..
그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어요
물론 저도 그런 용기가 나질 않더라구요 ㅜㅜ 죄송해요
다행히 봉을 잡고 일어나셔서 다시 종이를 걷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를 참 따듯하게 하셨던 아줌마는 이제 등장하시는데요^^
아줌마에 대해서 간략하게 보이는대로 말씀드리자면
전형적인 엄마같이 푸근한 이미지였어요
파마를하셨고, 옷도 추운 겨울이었는데 참 소박하게 입으셨죠
제 바로 앞에 앉으셔서 보고있었는데
계속 주머니를 주섬주섬 하시더라구요
아 이 아주머니께서도 돈을주시려나보다^^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다리불편하신 분이 종이를 걷으러
그 아줌마앞에 가는 순간
주머니에서는 파란색의 만원짜리 한장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당
뭐 많은 분들이 만원짜리 한장가지고 뭘 그러냐 이렇게 생각할수도있구
만원이라면 그렇게 많은 돈이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선뜻 만원으로 어려운사람을 돕기란 힘든거니까요 ㅎㅎ
그 만원을 주섬주섬 꺼내서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라며 활짝 눈웃음을 보이시는데
제가 본 눈웃음중에 가장 행복하고 따듯하게 보이는 눈웃음이었습니당 ㅎㅎ
돈을 받으신 분도 깜짝 놀라셨는지 그 자리에서 떠나지 않으시고 연신 고개를 숙이시더라구요
종이를 다 걷고나서도 또 다시 그 아줌마 앞으로 돌아가
연신 인사를 하고는 다음 코너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잘은 모르지만
보이는 것만으로는 넉넉하지는 않아보이셨는데
그렇게 따듯한 말 한마디와
만원짜리 한장은 그 어느 것보다 귀중하게 여겨졌어요*^^*
시험을 잘 못봐서
우울해있었던 찰나에
이런 따듯한 아줌마를 보고
가슴이 얼마나 뭉클해졌는지 모릅니당 ㅎㅎㅎ
그래두 아직 세상에는 이렇게 따듯하고 맘씨 좋은 한국인들이 있다는것에 감사했어요 ^^
주절주절 쓰다보니까
글이길어졌네요 ㅎㅎㅎㅎㅎㅎ
다들좋은밤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