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알바 다이런가요?

젠장200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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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준비로 학원을 다니고 있는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학원에 교육과정이 길어서 학원비도 있고 알바를 해야겠다 싶어서 한 커피숍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는편이고 매장이 큰것도 아니고 월급도 만족하고

 

좋았습니다 그치만 너무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곧 가게가 닫더군요;; 

 

막막했지만  다행히 일주일쯤 뒤에 편의점 알바를 구했습니다 근무시간은 같았지만

 

월급도 커피숍보다 적고 식대도 없더군요 폐기난 김밥이나 샌드위치 먹으라면서

 

손님도 꽤 있는편이라 피곤하기도했지만 당연한일이니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

 

일하면서 사장님이 남는돈이라고 가지면 안된다는말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시더군요

 

대신 모자라는 돈은 자기돈으로 채워놔야한다고 당부하시더라구요

 

가끔 천원정도나 남는거 내가 챙기고 맘졸이고 눈치보는것보단 일할만큼 하고 받을만큼 받는게

 

낫겠다 싶어서 남은돈에 대해선 미련갖지 않기로 하고 일한지 3일쯤?? 지났는데 

 

어떤 중학생이 물건을 훔치다 저한테 딱걸린거에요 그런일은 첨이라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그래도 막 소리지르면서 물건뺏고 걘 당황해서 자기돈 천원도 놓고 가더라구요

 

그것도 사장님꼐 얘기하면서 드렸습니다 근데 반응이 걜 잡아서 엄마를 불러야지 그걸 그냥

 

보냈냐고 좋은기횔 놓쳤다고 연신 아쉬워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천원은 자연스레 포스속으로...

 

그래도 난 덜덜 떨리는거 참고 물건도 도로 뻇었는데 그리고 걔 못가는거 잡으려다

 

팔이 휙 꺾였었는데 그얘긴 별 신경도 안쓰시더군요 약간 섭섭했지만 뭐 이젠 물건 비는일은

 

없어지겠지 하는 맘으로 스스로 달랬습니다 근데 도둑잡은 다음날 편의점사기를 당했습니다

 

어떤남자가 와서 사장님번호알려달라고 그러면서 통화하는연기를하더니 사장이랑 통화했다고

 

수표바꿀 현금좀 달라는걸 멍청한 제가 줘버렸습니다ㅠ 수표갖다준다더니 갖다주지도 않고

 

1시간뒤에야 이상하단걸 깨닫고 전화했더니 사장님이 짜증내시면서 왜그러냐 그러시더라구요

 

전 너무 놀라고 당황스럽고 죄송하기도해서 죄송하다고 제가 월급에서 까겠다고 했더니

 

아 그건 당연한거고 일단 내가 갈테니 있어보라며 전화를 끊으시더라구요 물론 제가 잘못한건

 

알지만 제월급에서 까겠다고 한것도 저였지만 당연하다는 반응에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한참뒤에오시더니 경찰에신고하라며 이런거 당하면 귀찮고 잡지도 못한다고 짜증내시더라구요

 

윽박지르는 정도는 아니었기에 사장님도 당연 짜증나겠다 생각하며 이해하기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집에가서 부모님께 얘기하니 당장 관두시라더군요

 

사실 저도 더이상 거기서 일하기 겁나고 무섭고 그만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을 그만두겠다고 했더니 갑자기 그러면 어떡하냐며 나도 손해라고 한숨을

 

내쉬며 계속 다니길 권하셨는데 제가 그만두겠다고 했더니 그럼 다음알바 구할때까지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용의자 얼굴확인좀 해달라고

 

하서 사진으로 확인하면서 이것저것 얘기하고 쓰고 하는데 경찰분이 그럼 돈은 누가

 

책임지냐더라구요 제가 책임진다니까 근데 왜 피해자 이름에 사장이름이 적혀있냐고

 

하시더라구요 슬슬 짜증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다른알바 구하려 연락을 여기저기 했습니다

 

근데 고맙게도 다른곳에서 와달라고 연락이 왔더군요 사실요즘 학생들 방학이고 곧 졸업이고

 

제가 알바사이트에 공고내니까 전화도 여기저기 온다그러고 좀 빨리 관두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쪽에서 21일부터 나오라는데 너무 심하게 이른가 싶어서 일주일 뒤로 양해를구했지만

 

이틀이상을 미뤄주지 못한다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그안에 잘하면 알바생을 구할수도

 

있지 않을까싶고 알바를 관두면서 다음사람 구할때까지 기다리는건 예의이긴하지만 의무는

 

아니라는걸 알기땜에 죄송하지만 전화를 햇습니다 그래서 22일까지밖에 못나가겠다했더니

 

확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사람이 사회생활 그렇게 하면 안된다면서 그렇게 막행동하면

 

나중에 다 되돌려받는다고 지금 다른알바구했으니까 싹 빠져버리려냐는거냐면서 예의도없다

 

그런말들을 하면서 짜증을 내시더군요 저도 갑자기 열이 확 올랐지만 그래도 어른이니 제가

 

갑자기 관두는부분에선 백번이고 사죄드리지만 저도 상황이있고 그리고 지금 방학시즌이라

 

알바구하는 사람이 많아 좀처럼 알바를 구하기 어려워 죄송함에불구하고도 이렇게 됐다고

 

죄송하단말을 다섯번은 넘게한것 같았습니다 근데 당장 하루이틀 쉬더라도 여기일을 제대로

 

마무리짓고 가야지 이게뭐냐고하시더군요 솔직히 그가게 문닫을거면 저 딴알바 구할떄까지

 

시간 주실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제월급이 45만원인데 그중에 사기당한금액까면 20만원도

 

안되요 근데 눈하나 꿈쩍않고 첫월급에 까여서 어떡하니.. 이런말만.. 그리고 저 2주동안

 

일하면서 딱 2번 같이 일했어요 제대로 일을 배운적도 없어요 항상 모르면 제가먼저 급히

 

전화해서 이건 어떻게하는거냐고 묻고 좀 헤매면 왜 못알아듣냐고 짜증내고 사기당한날도

 

안양에서 그런일이 생겨서 전체문자가 돌았는데 자느라 못보셨대요 전에도 그런사기 당한적

 

있었는데 저는 물론이고 야간알바도 그런얘기 들은적 없었다더군요 근데 관두는것도 맘대로

 

못하게하니 정말 열받았습니다 근데 전 열받으면 불같이 화내는게 아니라 차분하면서 빠르게

 

제입장을 장황히 늘어놓는 타입이라 줄줄이 제입장을 늘어놨더니 아됐다고 월욜부터 나오지

 

말라고 하면서 제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전화를 탁 끊더군요 그때 사기당한돈에서 내가 일한

 

만큼 빼고 모자란돈 갖다놓게단말 하려고했었는데... 열받아서 돈은 안갖다놓을려구요

 

제친구는 편의점알바할때 모자란돈은 자기돈으로 채우긴 했지만 밥도 잘사주고 처음 시작한

 

몇일은 일도 다 가르쳐주고 했다는데..편의점사장님들 보통 다 그런가요? 

 

전화끊고 한참됐는데 너무 열받아서 올립니다ㅠ 내일 친구만나서 또 속풀이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