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짜증난다.

새댁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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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제 막 6개월이 넘은 신혼부부예요..

남편한테는 8살이나 어린 남동생이 있어여 저한테는 도련님이죠..

도련님과는 그닥 친하지가 않아서 그냥 인사하기만 하고 그닥 사적인 얘기 안합니다.

이제 대학교 1학년생인데 담달에 군대를 간다네요...

결혼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결혼후 얼마후부터 도련님이 남편에게 용돈을 자주 달라고 하는것 같더라구요..한달에 족히 잡아서 20~25만원씩은 타가는것 같더라구요

첨엔 그러려니 했어요..물론 자기 동생이니까 형으로써 용돈주고 싶은맘 왜 모르겠어요

근데 매달 그렇게 돈을 타가니까 제 입장에서 볼때 돈이 안 모이더라구요..

아무리 못해도 시부모님이 주는 용돈이랑 제남편이 주는 용돈이랑 합치면 한달에 40~50만원은 될거라 생각되요...눈치라는게 있으면  도련님도 어느정도 미안함이나 눈치가 있을텐데 저한테는 말도 못하고 계속 남편한테 전화해서 돈 달라고 하고..우리가 돈줄입니까? 왜 허구헛날 어디만 가면 돈을 달라고 하는건지...공부하는데 쓰는것두아니고 술먹고 노는데 쓰는데..달라고 하는지...

그렇다고 저한테 살갑게 형수님 형수님 호칭 쓰는것두 아니고.....

시댁이 위에 살아서 자주 가는데 어떨때는 인사도 안하고 그냥 누워있어여..

그럴때마다 기분두 좀 나쁜데 그냥 그려러니 넘어가는데...해도해도 너무한거 같아요

남편은 담달에 도련님 군대가니까 군대가기전까지 쓰라고 현금 50만원을 주자고 해요..

아 주고 싶음 주지 왜 나한테 말을 하냐고요..차라리 저 모르게 주던가....듣기도 싫어여...

진짜 내가 왜 이렇게까지 힘들게 맞벌이하면서 도련님 목구녕까지 채워줘야하는지...

아 정말 돈벌기도 싫고 살기도 싫어여..남편이란 사람 정말 미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