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싱글로 다시 태어나기..

열라븅신2003.07.30
조회985

내 닉넴이 열라븅신인 것은,,,공주임을 감추기 위한,,,위장술이다....

ㅋㅋㅋ

나 아무래도,,,990님 닮아가나봐.....

이런 게 넘 재밌어......

. . .

ㅡ.,ㅡ;;;

 

열븅,,,요새 제정신 아님을,,,알아주길 바란다...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위염과 수면장애,,,,

열븅,,,돌아버리기 일보직전이다....ㅠ.ㅠ

 

열븅이 여지껏 사귀었던,,,수많은 남자들(???),,,,,별루 없었다,,,,

그래,,,,몇명의 남자들 중,,,제대로 된 인간이 하나라도 있었다면,,,,

열븅,,,지금 이렇게 화려한 싱글을 외치며,,,살고 있지는 않았을 거다....

 

열븅이 잘못 살았는지,,,술좋아하고,,,노는 것 좋아해서 그런지,,,

어쩜 그런 인간들만 꼬였는지,,,

그래도 열븅,,,인생을 즐기며 산 것 뿐이지,,,정도를 벗어난 적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열븅의 인생에 도움준 넘이 하나도 없었기에,,,

열븅,,,,그닥 남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글구 열븅의 사주팔자를 볼것 같으면,,,

인연은 32살 이후에 만나게 되며,,,

그전에 만나는 넘들,,,다덜,,,열븅한테 물먹일 작자들이니,,,맘주지 말 것이며,,,

혹여 눈에 머가 씌어,,,결혼을 한다손 쳐도,,,이혼할 수이니,,,

32살 이전에는 돈이나 열씨미 벌으라는,,,도사님 말씀....

몬 팔자가 이렇다냐,,,한숨 푹~푹~ 내쉬어봤자...

이미 좋은 시절 다 꺾어지고,,,32살이 코앞이다...

 

그래서,,,열븅,,,혼자서 씩씩하게,,,사는 법을 터득해야 했지...

혼자서,,,쇼핑하구,,,혼자서,,,영화보구,,,혼자서,,,식당가서 밥먹구,,,

가족,,친구,,,아무도 없는 타지에서 시작한 솔로생활...

첨에는 혼자 다니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10분만 걸어가면,,,대형마트가 있는데도,,,잘 가게 되지 않았다...

혼자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냐만은,,,

넉넉하게 시작한 자취생활이 아니라서,,,단돈 10원이 아쉬울 때였다...

그렇게 꺼리던,,,대형마트도,,,옷가게도,,,극장도 이젠 혼자 잘 다닌다...

그리고 또,,,

쫄면이나,,,냉면,,,막국수,,,칼국수 모 이런 면종류를,,,

무지무지,,아주마니 좋아하는 열븅,,,,

그걸 못먹는다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

어쩔수 있나,,,목마른 넘이 우물파는 거지...

그래서 혼자서,,,먹으러 다니게 된 열븅,,,,

첨이 힘들지,,,해보니까 별 것 아니다....

 

형광등도 혼자 잘 갈아끼우고,,벽에 못두 잘 박구,,이불빨래도 잘 하구,,가구도 잘 옮기고,,

그렇게 여지껏 별다른 불편함 없이 잘 살고 있는데,,,

열븅,,,어젯밤에,,,남친이나,,앤이나,,아님,,남편이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했다...

 

열븅이 사는 곳은 좀 방음이 잘 안된다...

그리구,,옆집엔,,건축현장일 하시는 아저씨들이 산다...아마 직원숙소로 이용되는 모양이다..

여러명이 살다보니 큰소리도 자주 나고,,,술도 자주 마시고,,,싸움도 자주 난다...

어제는 다른 아저씨들까지 가세를 했다...

밤새 싸우고,,소리지르고,,문 쾅 여닫고,,,

열븅,,,무서웠다...누가 좀 말려줬으면 하는 생각,,,절실한데,,,

참 아파트가 삭막하긴 한가보다....아무도 나와 보지 않더군...

열븅도 문 못열어 보긴 마찬가지지만,,,

노이로제 걸릴 뻔 했다....

그래서 오늘 컨디션 엉망이다....

 

이래서 집안에 남자가 있어야 한다,,,그러나 보다....

열븅이 아무리 씩씩하고,,,용감해도,,,못하는 게 있다...

 

한밤중에,,,술먹고 싸우는 옆집아저씨들,,,조용히 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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