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백전 백패

백전백패2007.12.17
조회125

간단히 상황 설명만 올리겠습니다.

 

나이는 30이구요. 아직까지 제대로된 연애 한번 못해본거 같습니다.

 

사귀던 여자는 100일을 넘기는 일이 드물고... 한 마디로 연애에 젬병인 타입입니다.

 

그런 저에게도 맘에 드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 새로 들어온 여직원인데 보는 순간 맘에 들더군요.

 

처음엔 별 관심 없는 척 지켜만 보고 있는데

 

어느날인가

 

" 술 한잔 하실래요?" 라고 상대 쪽에서 이야기를 걸어오더라구요

 

속으로는 기분 좋았지만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며

 

"그러시죠. 주말에 시간 되시죠?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주말에 같이 만났습니다. 물론 여자쪽은 친구 한명을 데려왔구요.

 

그렇게 저렇게 술마시다가 2차로 한잔 더 하려고 가려다 보니

 

마음에 있는 여자의 친구가 집에 간다고 합니다. 저는 둘 다 가겠거니 했는데

 

2차 같이 가자며 남아서 3차 까지 기분 좋게 마셨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쯤 지나서 만나자고 했고 그 여자분도 ok를 해서 또

 

늦게 까지 술 마시면서 좋은 분위기 였습니다.

 

술자리에서 회사 일에 관련된 작은 부탁을 하길래 찾아서 다음날 알려줬고

 

필요한 물품도 챙겨 주었습니다.

 

챙겨준 그날 저녁이 월요일이었는데 여자분이  문자와 연락을 했었습니다.

 

바로 문자와 연락 받지는 못하고 핸드폰이 고장이 나서  며칠 후에야 전화 왔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이후로 문자도 몇차례 주고 받고 저녁에 통화된김에 드라이브 가자고 했다가

 

다음에 가자고 거절당하고...

 

그 이후로는 아주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뭐 하나요?" 라고 문자 보내고 연락했는데 답장이나 전화 연락이 없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회사에서 만났는데 못 본척 지나쳐 가더군요....

 

연애 젬병이라 무슨 문제인지 파악 조차 어렵습니다.

 

친구는 어차피 더 만나자고 하고 연락해봐야 잘 될 기미가 안보이니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척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렇게 할 수도 있는데...과연 내가 어떤 잘못을 했길래 그렇게 싸한건지....

 

지금 밀고 당기는 중인지 관심이 없어진건지 궁금합니다...

 

연애 젬병에게 조언 바랍니다...

 

참고로 만나자고 할 때 전화 연락보다는 문자로 주로 만나자고 했고 며칠간 연락 안하고 뜸한

 

적도 있었습니다. 전화 해서도 길게 통화하는 편이 아니라 짧게 끊고. 그 다지 유머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나면 하는 일이 같아서 회사일로 이야기는 끊기지 않는 편입니다.

 

상황 설명이  간단히....가 아니군요. 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