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백만원을 더 주었습니다.

^^2007.12.17
조회172

안녕하세요.

 

톡에다가는 글을 두번째 올리네요.^^

 

오늘 오후 2시쯤 국민은행에 갔습니다.

 

저희 엄마께서 일일이 은행다니면서 입출금 하기 귀찮다고 저보고 인터넷뱅킹으로

 

좀 해달라면서 만든 통장이 있는데 오늘은 그 돈을 다 찾아 오라고 하더군요.

 

잔액이 약 천오백만원 있었는데  그걸 100만원권 10장 십만원권 50장으로 찾아오라더군요.

 

오늘 따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여곡절끝에 돈을 받고 집에 와서 있는데..

 

엄마께서 만나서 돈 주기로 하신분을 오늘 못만날꺼 같다고 돈을 다시 입금시키고 오랍니다.

 

아..아까도 은행 바쁜와중에 현금지급기는 100만원권이 안나와서 창구에서 한건데

 

미안해 지더라구요..뽑자마자 조금 이따 바로 입금하려니.. 현금지급기에서는

 

수표가 한장씩 밖에 입급이 안되자나요.. 어쩔수 없이 또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데

 

아까 돈 찾아준 아가씨가 안걸리길 바라면서..대기인수가 30명가까이 되는겁니다.

 

그래서 걍 현급지급기에 한장씩 너야겠따..60장..-_- 생각하면서 100만원짜리부터

 

입금시켰습니다.

 

그런데 2장쯤 입금시키는데 3장째가 자꾸 오바이트를 하는겁니다. 짜증나서 넘기고

 

다음장부터 입금을 시키는데 분명 1000만원 입금을 다하고 10만원권을 해야 하는데

 

백만원권이 한장 더 있는겁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현급지급기가 다 오바이트를 하면서 거래불가계좌? 이런식으로 명세표

 

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창구 기다리면서 혹시 10만원권이 40장인가 세어보는데 두번세어봐도

 

100만원권 11장 10만권 50장인겁니다.

 

갑자기 별의별 생각이 다듭니다. 일련번호가 뒤에 두자리만 52부터 62까지였는데 중간에

 

54짜리가 문제였는데 그거만 빼고 1500만원 입금하자니 딱 알거같고..

 

그냥 번호차례가 다되어서 창구에 갔습니다. 다행이 다른 아가씨였는데..제가 죄송한데

 

이거 아까 출금한건데 다시 입금좀 해달라니깐..이러면 그 수표 바로 폐기처분이라 하더

 

라구요. 그래서 죄송합니다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알아서 1600만원 입금해주겠지 이런심정

 

으로..근데 또 생각하면 아까 1500만원 뽑고 입금은 1600만원 하는데 좀 웃긴겁니다.

 

왜냐면 100만원권 수표번호가 틀리면 몰라도 일련번호는 52부터 62까지인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뭔가 이상한가 봅니다. 왔다 갔다 하더니만 한장이

 

조회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아마 그 54번짜릴겁니다.

 

그러더니 저한테 출금해준 아가씨한테 가더니 다시 저한테 옵니다.

 

그러더니 천오백 입금하는거 맞으시죠?? 이러는겁니다.

 

순간 아니라해야하나..맞다 해야하나..난감..그러면서 맞다고 했는데..

 

좀 웃긴겁니다. 저는 뻔히 천육백만원인걸 알고 있는데 천오백만원 맞으시죠 이러니..ㅋㅋ

 

그래서 말했습니다. 저한테 백만원 더 주셨죠?? 그랬더니 그제서야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그러더라구요..ㅋㅋ

 

미안하다고 국민은행 카라멜 두개 받았습니다..-_-

 

근데..만약에 그거 쓰면 걸리나요? 물론 조회하면 사고수표겠지만..ㅋ

 

암튼 은행에서 그런 실수 하는거 처음 봤습니다.

 

그런 사고나면 당사자가 돈 문다던데..저한테 당연히 전화왔겠죠? 일련번호 땜시..ㅎ

 

좋다가 말았습니다.. 돈더주는 은행 가고 싶으시면 응암역 옆에있는 국민은행으로..ㅋ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