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메스컴에서나 주변 사람들이 선거일은 임시 공휴일 이라 하여 모두들 쉰다. 쉬는 날이다
이러는데 쉬는 날이 맞나요? 아닌가요?
회사 사장님이 오늘 점심 먹고 사무실에 오더니 갑자기 내일 스키장에 가자고 하더군요.
아침까지 자기네 집쪽으로 오래요 ㅡ..ㅡ 사장님 집과 저희집 거리가 가까운 거리가 아니예요
한시간 이상 가야해요;; 대리님은 스키장 근처 지역에 사시구요
순간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게 있었습니다.
베스트 친구 생일인데 ..
내일 내가 스키장에 가면 친구한테 너무 미안해 지겠죠? 일년에 한번뿐인 생일인데..
진작에 미리 말씀을 해주셨더라면 조정을 했을 텐데 당일 바로 전날 점심인 오늘 점심에
아무런 예고 없으시더니 혼자 결정하시고 통보하시네요.
놀러가는 취지는 좋습니다. 단합하고 맨날 일만 하다가 머리도 식히고 더할 나위 없이 좋죠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스키장 구경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데 저라고 안가고 싶었겠어요..
사장님께 사정을 말씀드렸어요.
사실은 이런 약속 때문에 내일 저는 힘들겠습니다.
제가 못가더라도 두분께서 즐겁게 다녀오시라고요.
직장 상사. 그것도 사장님의 제안을 단번에 거절 할 수 밖에 없었던 제가 죄송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에겐 친구가 더 소중한걸요..
사장님께서 그러더군요.
'누가 맘대로 그날 약속 잡으라고 하더냐'
'내일은 선거일인데 임시공휴일이 아닌가요?'
'아니다 임시공휴일은 아니다!'
ㅡ..ㅡ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만 임시공휴일 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 제가 직접 찾아본
일이 없어서 거기에 대고 뭐라고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무식함이 죄죠..
결국 사장님 자기 혼자 삐치시고 외근 가셨습니다.
스키장은 두분이 다녀오시게 될 것 같아요.
한마디로 저는 찍혔죠 괘씸죄로요;;
저희 사장님이 사실 좀 피곤한(?) 스타일이예요
너무 까다롭고 깐깐하고 아는척 좋아 하시고 그만 깐깐해도 될 부분까지도 너무 깐깐하게 굴어서 주변 사람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했던일 몇번씩 뒤집게 만들고 한꺼번에 늘어나는 사장님 주문 사항들 때문에 들들 볶이며 이제껏 참아왔구요.
나름대로 성실함을 원칙으로 사는 저라 절대 술마시고 지각 한다거나 함부로 조퇴 결근 하지도 않았습니다.
기분 맞춰드리려 노력하고 실수는 있지만.. 열심히 정말 일했는데.
제가 괴씸해서인지 그냥 저렇게 삐쳐서 나가시네요
사장님 눈에는 제가 '회사 단합보다는 자기 일이 더 중요하고 실수투성이인 경리 여직원'으로만 보일지도 몰라요.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그렇겠지요.
하지만. 저희 사장님 수준에 맞게 맞춰드리려면 도데체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저이다 보니.. 개인적인 생각이 치우쳐서 삼천포로 심히 빠졌는데요..
아무튼 결국 내일 휴무에 대한 이야기는 매듭 지어지지 않게 되었네요..
승질 나면 그냥 저 혼자 내일 정상 출근 하려구요.
투표고 약속이고 지금 기분이 너무 상해서 아무 생각이 안나요..
친구한테 백번 미안하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화라는거 안내고 살았던 저지만.. 늘쌍 쌓여 있던 것들이 오늘 내일 안에 폭발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친구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면서 선거날 임시공휴일 여부에 대해 물었더니 친구가 네이년 에서 이걸 찾아줬어요
“제17대 대통령선거일 공휴일 지정 안내” “정부는 제17대 대통령 선거 일인 2007년 12월 19일(수)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제2조 제10호의 2(「공직 선거 법」제34조에 따른 임기 만료에 의한 선거의 선거 일)의 규정에 의하여 공휴 일로 지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또 어디에서 찾아보니 공휴일 의무화는 아니라 직원이 원하면 투표할 시간만 줘도 상관 없다고 하던데. 도데체 어떤게 맞는 걸까요?
대통령 선거 일. 쉬시나요?
대통령 선거 일. 쉬시나요?
내일은 대통령 선거일 이네요.
모두들 투표 준비는 하고 계신가요?
이휴.. 다른거 다 생략하고 제 이야기를 할께요..
전 작은 사무실을 다니는 여직원 입니다.
직원은 사장님. 대리님. 그리고 저 이렇게 세명이구요..
아직은 철없다면 철없는 나이인지라.. 이런 선거일에는 선거보단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휴일'이라는 달콤함이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거를 안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여기저기 메스컴에서나 주변 사람들이 선거일은 임시 공휴일 이라 하여 모두들 쉰다. 쉬는 날이다
이러는데 쉬는 날이 맞나요? 아닌가요?
회사 사장님이 오늘 점심 먹고 사무실에 오더니 갑자기 내일 스키장에 가자고 하더군요.
아침까지 자기네 집쪽으로 오래요 ㅡ..ㅡ 사장님 집과 저희집 거리가 가까운 거리가 아니예요
한시간 이상 가야해요;; 대리님은 스키장 근처 지역에 사시구요
순간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게 있었습니다.
베스트 친구 생일인데 ..
내일 내가 스키장에 가면 친구한테 너무 미안해 지겠죠? 일년에 한번뿐인 생일인데..
진작에 미리 말씀을 해주셨더라면 조정을 했을 텐데 당일 바로 전날 점심인 오늘 점심에
아무런 예고 없으시더니 혼자 결정하시고 통보하시네요.
놀러가는 취지는 좋습니다. 단합하고 맨날 일만 하다가 머리도 식히고 더할 나위 없이 좋죠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스키장 구경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데 저라고 안가고 싶었겠어요..
사장님께 사정을 말씀드렸어요.
사실은 이런 약속 때문에 내일 저는 힘들겠습니다.
제가 못가더라도 두분께서 즐겁게 다녀오시라고요.
직장 상사. 그것도 사장님의 제안을 단번에 거절 할 수 밖에 없었던 제가 죄송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에겐 친구가 더 소중한걸요..
사장님께서 그러더군요.
'누가 맘대로 그날 약속 잡으라고 하더냐'
'내일은 선거일인데 임시공휴일이 아닌가요?'
'아니다 임시공휴일은 아니다!'
ㅡ..ㅡ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만 임시공휴일 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 제가 직접 찾아본
일이 없어서 거기에 대고 뭐라고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무식함이 죄죠..
결국 사장님 자기 혼자 삐치시고 외근 가셨습니다.
스키장은 두분이 다녀오시게 될 것 같아요.
한마디로 저는 찍혔죠 괘씸죄로요;;
저희 사장님이 사실 좀 피곤한(?) 스타일이예요
너무 까다롭고 깐깐하고 아는척 좋아 하시고 그만 깐깐해도 될 부분까지도 너무 깐깐하게 굴어서 주변 사람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했던일 몇번씩 뒤집게 만들고 한꺼번에 늘어나는 사장님 주문 사항들 때문에 들들 볶이며 이제껏 참아왔구요.
나름대로 성실함을 원칙으로 사는 저라 절대 술마시고 지각 한다거나 함부로 조퇴 결근 하지도 않았습니다.
기분 맞춰드리려 노력하고 실수는 있지만.. 열심히 정말 일했는데.
제가 괴씸해서인지 그냥 저렇게 삐쳐서 나가시네요
사장님 눈에는 제가 '회사 단합보다는 자기 일이 더 중요하고 실수투성이인 경리 여직원'으로만 보일지도 몰라요.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그렇겠지요.
하지만. 저희 사장님 수준에 맞게 맞춰드리려면 도데체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저이다 보니.. 개인적인 생각이 치우쳐서 삼천포로 심히 빠졌는데요..
아무튼 결국 내일 휴무에 대한 이야기는 매듭 지어지지 않게 되었네요..
승질 나면 그냥 저 혼자 내일 정상 출근 하려구요.
투표고 약속이고 지금 기분이 너무 상해서 아무 생각이 안나요..
친구한테 백번 미안하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화라는거 안내고 살았던 저지만.. 늘쌍 쌓여 있던 것들이 오늘 내일 안에 폭발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친구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면서 선거날 임시공휴일 여부에 대해 물었더니 친구가 네이년 에서 이걸 찾아줬어요
“제17대 대통령선거일 공휴일 지정 안내”
“정부는 제17대 대통령 선거 일인 2007년 12월 19일(수)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제2조 제10호의 2(「공직 선거 법」제34조에 따른 임기 만료에 의한 선거의 선거 일)의 규정에 의하여 공휴 일로 지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또 어디에서 찾아보니 공휴일 의무화는 아니라 직원이 원하면 투표할 시간만 줘도 상관 없다고 하던데. 도데체 어떤게 맞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