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1호선 수원인가 그 쪽으로 가는 밤 지하철에서 정말 다소곳한 여자분을 봤어요. 머리는 뒤로 묶으시고 검은색 긴 터틀넥에 하얀색 외투를 입으신 분이셨던거 같아요. 바지도 검정색 같았고요. 신발은 굽이 없는 브라운 색 단화 안경 안 쓰시고 반지도 안 끼신 분이셨는데 피곤하셨는지 계속 졸고 가시던데요. 정말 마음 같아서는 그 분 내리시는 곳까지 같이 가서 기다렸다고 연락처라도 알아보고 싶었어요. 정말 흔치 않는 정숙하신(?) 분 같았거든요. 물론 대중교통에서 단순히 겉만 보고 사람을 판단한다는데 대단히 가볍고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는 일이지겠지만 적어도 이런 분의 인상을 가지신 분이시라면 결코 무모한 행동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차마 그러질 못했어요. 일단 밤 시각이 너무 늦었고 ㅡㅡ; 혹시나 병점까지 가서 내리신다면 다시 돌아올 때 혹시나 차가 끊기지 않을련지 그런 생각도 들었고 ㅡㅡ; 괜찮은 여자는 정말 드물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후회가 들어요. 너무 생각이 짧았던 것 같고 마음이 너무 쓰려요.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고단한 일상을 보내셨던 것 같은데 혹시나 나중에라도 다시 보게 된다면 하늘의 인연으로 알고 용기를 내어 보겠습니다. 후회없이.
지하철에서 진짜 다소곳한 여자분을 봤어요
며칠전 1호선 수원인가 그 쪽으로 가는 밤 지하철에서 정말 다소곳한 여자분을 봤어요.
머리는 뒤로 묶으시고
검은색 긴 터틀넥에 하얀색 외투를 입으신 분이셨던거 같아요. 바지도 검정색 같았고요.
신발은 굽이 없는 브라운 색 단화
안경 안 쓰시고 반지도 안 끼신 분이셨는데 피곤하셨는지 계속 졸고 가시던데요.
정말 마음 같아서는 그 분 내리시는 곳까지 같이 가서 기다렸다고 연락처라도 알아보고 싶었어요.
정말 흔치 않는 정숙하신(?) 분 같았거든요.
물론 대중교통에서 단순히 겉만 보고 사람을 판단한다는데 대단히 가볍고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는 일이지겠지만 적어도 이런 분의 인상을 가지신 분이시라면 결코 무모한 행동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차마 그러질 못했어요. 일단 밤 시각이 너무 늦었고 ㅡㅡ; 혹시나 병점까지 가서 내리신다면 다시 돌아올 때 혹시나 차가 끊기지 않을련지 그런 생각도 들었고 ㅡㅡ;
괜찮은 여자는 정말 드물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후회가 들어요. 너무 생각이 짧았던 것 같고 마음이 너무 쓰려요.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고단한 일상을 보내셨던 것 같은데 혹시나 나중에라도 다시 보게 된다면 하늘의 인연으로 알고 용기를 내어 보겠습니다. 후회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