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못만날것 같은사람....

하마2007.12.19
조회336

저에게는 거의 300일 가까이 사겼던 남자가 있었어요..

 

우린 서로 일하다 만났고..

회식하는날 둘이서 눈이 맞은거에요..

오빠랑 저랑 서로 다른테이블에 앉았었구요.,,

처음엔 오빠를 잘몰랐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같이 일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어요...

 뒤를 돌아보니 ..

오빠가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거에요..

속으로 생각했죠..." 어라.. 훈남이잖아..쓰읍  "

마음을 가다듬고 수저와 잔을들고 오빠앞에 앉았습니다.

그러고 한마디 던졌죠..

나 →    " 오빠는 술 안드세요?"

 오빠 →  " ..예..차를 가지고와서 ,,,,"

나 →   "  ㅇ ㅏ...................."

대화 끝이였습니다..

솔직히 무슨말을 해서라도 몇마디 더 하고 싶었지만..

할말도 없었고 첫 만남이였기에... 오바안했습니다..

무안해서 다시 있었던 자리로갈까?했지만... 차마 못가겠더라구요 ...

혼자 고민을 했습니다...어떻게 하면 이 무안함을 없앨까...

하던중에..!1

1살차이나는 언니한명이  와서  둘이나가서 한잔더하자는거에요..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알겠다고 그랬더니

오ㅃㅏ가  자기 차노ㅏ두고 온다고 같이 한잔하자고 그러더라구요..

속으로 " 아싸뵹!!"  햇습니다.. 왜?!!!!!   훈남이니까..!!!!

내 주위에서 보기 힘든 인물이니까..

상상해보세요..

키 183입니다..

띠띠빵빵 차도 있습니다..

얼굴 이목구비 엄청 뚜렷합니다..

눈 크고 쌍까풀있고

코..너무 오똑해서 찔리면 피날것 같습니다         ( 너무 오바했나-.-)

입술  완전.. 뽀뽀하고싶은 입술!! 빨갛고 작아요..앵두같아요...  쩝-+

다리도 길고 엉덩이가 작아요.ㅋㅋ

전 엉덩이 작은남자 좋아요~흐엉 >_<

 

근데!!! 오빠가  연락처를 물어보는 거였습니다!!!>_<

언니가 자기 번호를 부를려고 그러는거에요~

안되겠다 싶어 오빠 폰을 뺏어서 내 번호를 가르쳐 줬죠~ㅋ 쓰흡ㅋㅋ 

 

아직 여기까지는 시작에 불가합니다...

많은 얘기들이 있지만 생략하고....

 

위에 글처럼

혼자 몸부림치고 있을때...

 오빠한테는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저는 혼자였구요..

오빠말로는 그여자분이 집착이 심하시대요..

1시간에 한번꼴로 연락하고 집에언제가냐 그러고...(그래서 맨날 폰을 들고 있었던거 였나봐요)

좀 많이 힘들게 했나봐요,,

그때 내가 나타난 거죠....

 

결국, 오빠,,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저한테 왔어요...

 벌받을꺼라는거 알아요,,

오빠역시 마찬가지로 똑같이 당할꺼구요...

오빠가 나한테 올때 여자친구 버리고 와서

내한테서 떠날때도 왠지 나도 그대로 당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그래도 좋았어요,,,

너무너무 자상했거든요,,

잘챙겨주기도 했고...

오빠랑 저는 4살차이나요,,,

그래서 그런가?.,,

싸우면 항상 오빠가 맨날 미안하데요..

 자기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자꾸 미안하다는 말만 해요,,

차를타고 가다가 하품한번하면

무조건 자래요,, 자기는 피곤해도 상관없는데.. 나는 피곤하면 안된데요...

일하는데 힘들어서 안된데요...

 

오빠 운전할때 맨날 괴롭히거든요..

내가생각해도 심하다 싶을정도로....근데 오빠 화한번 안내더라구요..

한번씩 심심하면 오빠한테 짜증내고 신경질내서 화나게 만들고..

 그러다 전화끈어버리면 오빠가 다시 문자와서 미안하다 그래요..

오빠는 밤에잠자구요., 12시되면  Zzz

전 아무리 힘들고 피곤해도 밤에는 쌩쌩해요... 잠이 안와요,,

그래서 오빠한테 전화해서 내 잠안온다고 놀자고 신경질내고..

오빠는 잠못자고...ㅠ.ㅠ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남자는 여자말 들어서 나쁠건 없다고...

그래서 내말도 엄청 잘들었는데........

 

지금은 다른곳에서 일하고 있지만..

내방엔 지금  오빠가 준 물건들이 가득해요..

어떻게 해요... ?

보면 자꾸 생각나고 눈물나고  그리워서...

그렇다고 차마 치우지도 못하겠구요...

지금도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많이 생각나고

못해줘서 미안하고

 

짜증내고 시비걸어서 일부러 싸우게 만들고...

오빠.. 너무너무 미안해.....

 

우리.. 그래도 언젠가는 한번쯤 만날수 있겠지??

꼭 만날수 있을꺼야........

그때보면 환하게 웃어줬음 좋겠어요...

 

 

아:;; 헤어진 이유를 안썼군요,,,

술때문이에요....

술만마시면 물건잃어버리고,

처음엔 안그러더니..

술을 워낙에 좋아해서..

술마시면 손지검(구타) 하는건 아니구요...

실수를 너무 하니까...

그래서 자기입으로 그러더라구요,.,

속는셈 치고 한번 믿으라고.,

2달 동안 술 안마실꺼라고..

마시면 헤어진다고.................

 

만취되면    그래요..

자기만난거 후회되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헤어져 준다고,,,,그러더니..

최근엔.. 오빠가 오빠입으로 그러더라구요,,,

할말없냐고,, 할말있음 해라고..

없다고,, 오빠가 할말있느것 같은데 오빠가 할말있음 하라 그러니..

 헤어지자 그러더라구요,,,

 내일 아침되면 다시 전화할꺼잖아.. 그러니.....

번호랑 다 지울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