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서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집을보고 ...실망했다는 톡을보고.,.

센타고래2007.12.19
조회705

제 예기를 좀 해볼께요

 

 

저는 올해 20살 남잔대요

저보다 두살 어린 여자친구가 있어요

작년에 만났죠 ..

지금까지 쭈욱 사귄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

거의 1년은 사겼습니다

제가 여자친구집을 처음 간 사건 ...

저희집이랑 여자친구집이랑 조금 멀어요

여자친구를 집에 대려다 줄때면 항상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곳까지 저를 대려간뒤 여자친구만 훌쩍 들어갔죠 ..

여자친구집이 어느동내 어디근처인지만 알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자친구랑 심하게 다퉜어요 ;;

헤어지자는 말까지 나왔는대 헤어지진 않았구요 ..

다음날연락이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여자친구 친구한테도 연락을 해보니 학교도 안갔다고 하구.. 집으로 전화를 해도 받질않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자친구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더니만

아프다고 집에서 쉬고있을꺼라고 하네요

순간... 싸운일이 생각나서 괜히 나때문에 아픈건가 걱정되고 해서 무작정 여친 집근처로 갔어요  허나 .... 어느집이 여친집인지도 모르고 ... 아프다고 하길래 전복죽을 사들고 그동내 다돌아다녔습니다.이집저집 벨누르고  "xx네집 아니예요 ?"

죽도 다식고... 전화도 계속 안받고... 어머니께 전화를 해도 안받으시고... 착찹한 마음에  조금 비탈진곳에 계단이 있길래

앉아서 쉬고있는데 옆에서 어떤 아저씨께서 나오시는거예요

그아저씨한테 물어봤죠 "혹시 xx네집 아세요 ?" 안다는겁니다 ..

바로 아저씨댁의 앞집이었죠 .. 운이 좋았던건지 저는 여친집 앞에서 쉬고있었습니다..  근데.. 다른집과는 다르게 너무나 허름한 철대문... 일단 벨을 눌렀는데 벨도 고장 ... 문을 두드려도 아무도 안나오고..  하는수없이 미친짓하는셈 치구 대문을 넘었습니다

덕분에 대문을 넘다가 뭔가에 걸려서 자켓이 찢어졌죠 .,,;;

아무튼...그렇게 넘어가서 문을열고 밖에두고온 죽을 들구... 들어가니...

왠걸요 ;; 완전 시골집 있잖습니까.. 방문은 그...창호지로 막은..

나무 문... 뭐라고 불러야되는건지 잘모르겠네요 ..

아무튼 그런문이었어요 .. 그곳에 살고있는 제 여자친구..

전혀 몰랐어요;; 상상도 못했죠..

그제서야 왜 집앞까지 안가고 항상 근처에서 저보고

빨리 가라고 했는지 알거같더라구요... 그게많이 부끄러웠나봐요

그때 여자친구도 많이 놀랬어요 ;; 미친거아니냐고ㅋㅋㅋ

제가 어떻게 집을 찾아왔는지 말해주니까 여친.. 엉엉 웁니다..

미련곰탱이 같다고 ㅡ.ㅡ;; (그럼 전화를받던가ㅜㅜ)

이 일이 있고나서  8개월뒤..여자친구네 집에서 하룻밤을 자게됐는데요. 집에는 여자친구랑 여자친구 동생 저 이렇게 셋이 있엇죠.

여친이 부모님한테 허락을 받고 저는 여친방에서.

여친이랑 동생은 안방에서 자기로 하구 자려고 누웠는데

너무 추운거예요 바닥은 따듯한데... 공기가 너무 춥길래 보니까

문 있자나요 창호지로 바른...나무문  그 창호지가 군데군데

뚫어져서 찢어져 있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왜 여친이 감기를 달고사는지 알거같았죠 ..  여친방 뿐만이 아니라  모든 방의 문들이 다 그러드라구요 ..;;

그래서 생각했죠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때 여친집에 몰래 쳐들어가서  그거 창호지좀 바를려구요 아침에는 여친집이 텅텅 비거든요 .. 

음 예기가 무쟈게 길어졌네요 ㅋㅋ 아무튼... 여자친구네 집이

어떻고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서 저는 여자친구집을 본순간

실망같은거 ? 전혀 안들었습니다 집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

서로 믿고 좋아하고 존중해주면 그만아닌가여 ;;

요즘은 여자친구네 부모님 만나서 저녁도 먹고..

통화도 한답니다 ㅎㅎ

뭐.. 모든남자들이 저랑같은 생각이 아닐지 몰라도

여자분을 사랑한다면..  그런거쯤이야.. 극복할수있지 않을까요 ?

자기야 사랑해 ^^

 

제 실제 이야기 입니다 ~

 

글씨색 바꿨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