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님의 한말씀 한말씀

매표녀2007.12.19
조회211

 

 

 

 

저번에 어떤 남자분께서 친구이야기를 올리셧는데

제주위에 그런분이 계셔서 , 한번 써본답니다

 

 

 

일하는 직장에서 제가 제일 막내라 같이 일하시는 분들에게

저는 쉽게 이모 , 삼촌 이러고 있답니다

 

그런데 그 이모님들중에 한분이 엄청나게 재밌으시거든요

 

 

 

어느날 같이 일하고있는 제 또래와 제가 같이 있었는데

그분은 이름이 향림이고 저는 태균이거든요

근데 그 이모님이 저를 바라보시더니 뭔가 할말이 떠오르셨는지

 

 

" 얘 !!! 어머머 향균아 ~ "

 

이러시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 이모 -_-!!! " 이랬더니 미안하셨는지

 

 

" 어머 미안해 ... 탱림아 " 이러시는겁니다

 

 

제가 이번엔 웃겨가지고 막 뒤집어 지게 웃었는데

 

그이모님은 다시한번 제이름을 정확하게 불러주시려 그랬는지

 

" 내참 ... 왜이러는지 모르겠네 ... 미안해 치헌아 "

 

이러시는거있죠 ( 치헌이란분도 같이일하셨던분 )

 

 

 

그후로 저는 이모님을 대강 파악하고 있었답니다

 

어느날 티비를 보고있는데 이쁜 여자연예인들이 우글우글거리더라구요

그런데 이모님이

 

" 쟤들은 다 성형빨이야 , " 이러시는겁니다

 

" 이쁘면 되지뭘 ~ " 이랬더니 ..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려고 한마듸 하셨답니다 ,

 

 

" 괜찮아 ~ 얘 ! 너같은 얼굴은 모델을 하면 딱이야 ! "

 

 

너 . 같 . 은 . 얼 . 굴 .

 

 

덕분에 또 배꼽잡고 뒹굴었습니다 .

 

 

몇일전엔 무슨이야길 하다가 저에게 썩은얼굴이라고도 하셨거든요 ~

고의는 아니시라지만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저저저저번엔

 

요즘 사극드라마가 열풍이라며 저에게

 

" 얘 요즘 가산이 뜬다더라 ~ 그게 그렇게 재밌니 ? " 라고 하시더라구요

 

* 가산이란동네가 저희 포천시에 있거든요 얼마전에 거길갓다오셔서

머릿속에서 잊혀지지가 않으셨나보더라구요

 

 

 

그리고 또 불후의 명곡을 보고있는데 윤수일씨가

황홀한 고백을 부르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이모님이

 

 

" 별빛이 쏟아지는 다리를건너 ~ 히히 ~ 오호 ~ "

 

이러시며 춤을추시더라구요

 

" 이모 뭐해  ? "

이랬더니 이모님이 ..

 

 

 

"  지금 부르는거 아파트 아니니 ? "

 

 

 

 

가사도 틀리게 부르시면서 흥에겨워 춤까지 -_-ㅋㅋㅋㅋ

또 그날 배꼽을 잡았답니다 .

 

 

 

 

 

손님에게 치이고 , 위에서 치이고 , 요즘 힘들게 다들일하고있는데요

이모님이 이렇게 우리에게 재미를 주셔서 정말 힘이나드라구요

 

이모 ! 화이팅 !!

 

 

같이 일한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어느정도는 말씀하시는거 다이해한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