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시부...정말 싫어지네요^^

눈팅하는女2003.07.31
조회1,314

저 요즘 여기 글 읽으면서 내가 나쁜건 아니구나 스스로 위로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며늘님들 모두 홧팅입니다..

 

제 이야기 한번 들어주세요..

저와 남친은 교제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예비시댁에 왔다갔다 (동거 비스무리) 일주일에 삼사일은

같이 생활했구여..

 

첨에 시모되실분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니 아무래도 하나밖에 없는 아들한데 제가 성에 안차셨겠지만

친구처럼 서로 의지하면서 살라구 이뻐해 주시더라구여..

 

울 남친 어려서 정말이지 "상상 초월" 말 그대로 넘 힘들고 어렵게 자랐습니다..

울 시모...당신네도 찌저지게 형편이 없으면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 밤이슬 피할곳도 마련해주시지

못하면서리 동네 불쌍한 일가족을 단칸방에 거두면서 먹이고 입히고...전 이해안갑니다..

 

 

울 남친네 바로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먹고 살만했죠..

울 남친 고딩시절때 울 시모 있는 재산 모두 날리고..그때당시 2억정도 다 날리시고 시부한테 말조차

못해 매일 빛쟁이 찾아와서 울 남친이 차용증 써주는 날이 허다하다가...시부한테 들통나는 상황..

그때 울 시부...가진거 다 털어서(그때 꽤 잘되는 사업하시구..건물도 있었는데)빛 다 값아주시고..다시

홀연단신 작은 가게부터 시작하셔서...작년까지만도 나ㅡ름대로 통장 두둑하셨다 합니다...

 

사건이 시작....

울 시모 작년 가을때쯤부터 자꾸 돈 없다 하시면서...(동네에서 돈 장사 하셨음.)저한테까지

카드로 현금 써비스 받아주면 결제일때 해주신다....그러시더라구여..

참고로 울 시부,시모...늘 하시는말 내가 돈벌면 다 누구꺼냐....다 아들꺼다...하심.

아마도 울 시모 저한테 돈 해달라고 하실때가 갈때까지 가서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봅니다..

제 카드로 받은게 1300만원....바로 결제일 몇일 앞두고...

 

울 시모 약물 중독으로 쓰러져있는거 동네 아주머니께서 발견하셔서 중환자실에 2주 있다가 치매증상

으로 한달정도 병원에 있다 퇴원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문제죠...

남친.시부 저 모두 직장 다니구....

전에 결혼애기 나올때 울 남친 자기 기반 잡고나서 하자구 (그게 올 해입니다)해서 미러왔고 아직 상견례도 안한 상태서 저와 남친만 서로 집에 인사했습니다....

저는 남친 집에서 며늘로 인정한 상태고 그 전에는 그럭저럭 서로 좋은 감정으로 잘 지냈구여

 

시모 간병할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울 시부 첨에 한달에 150 주고 전문 간병인 집에서 쓰는것두 자기 맘에 안든다 돈 너무 많이 준다는

이유로 간병인 아주머니 짜르더군요...

그런면서  저한데 그러더군요....

어차피 네가 울 아들이랑 결혼도 할꺼구 평소 니 어머니가 널 좋아하구 그랬는데...

네가 한달이 될지 평생이 될지 치매 걸린(그때 당시 사람도 가족외에 거의 햇갈리고 과거는 거의 기억못했는데....지금은 많이 좋아지시고 거의 정상에 가깞지만 뇌세포가 일부분 죽어서 자기 감정을 제어 잘

못함....아주 가끔씩 발작 할때마다 울 남친 시부 애먹음)

니 어머니 네가 책임질수 있냐고....울 시부 속마음은 네가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시모 간병했으면 하더라구요,,,

 

저요

울 집에서 남친 집안 이렇게 된거 몰라요..참고구 울 시모 약물중독으로 쓰러지실때 그때 당시 자잘할려고

그랬던것 같습니다....또 다시 당신 카드란 카드(60넘으신 주부가 카드는 어케 만들고 또어찌나 많은지)

여기저기 돈 끌어다 쓴거 합해 또다시 2억이 넘는 빛이 남아있더군여...

저한테 빌려간 것두 울 남친이 알아서 다행이지...시모와저만 알았으면 지금 저 돈한푼 받지 못했을껍니다

 

 

얘기가 길어지는데요..저 넘 답답해서 걍 할말 다 하렵니다...

벌서 울 시모 8개월 넘게 아프시고..울 시부랑 건강원 하시는 시부 가게방에서 사십니다.

남친은 전에 살던집 에서 살구요

그렇게 제 앞에서 돈 자랑 하시더니 제데로 집하나 없구 거의 시골의 월세집에 화장실도 제레식..

 

제가 울 남친 사랑하는 마음 또 결홀할려구 했던 마음이 없었음 지금까지 못견디고 헤어졌을껍니다.

지금은 점점 흔들리고 있는데 .....

울 시부 제가 너무 당신네들에 못한다구 절 아주 미워하더라구요...

사람이 아프면  마음이 좁아진다고 하는데 점점 너무한다는 생각 듭니다...

말 그대로 제가 결혼식해서  그집 며느니가 된것두 아니고...그렇다고 상견례를 해서 양가집에서

다 인정한것두 아니구  울 집에선 지금 남친 사정 모르지만 전에도 아들하나만 있는집 너 보내기 싫

다고 그랬는데..저 이러고 사는거 아시면 당장 저 끌고 올겁니다...

 

시부되시는 분 저보고요

뉘집 며늘은 시부 아프다고 평택에서 부천까지 매일 와서 들여다 본다구....

저한테 쌓인게 많은지...

저요 며느리 되도 잘할자신 없지만...

정말 남친만 아니면 당장 때려치고 싶습니다...

시모가 진빛때문에 시부하고 남친 정말 개털되고 아직도 1억이 넘는 빛 남고요

저 돈은 겨울 달달이 수수료만 으로 돌려막고 있습니다...

 

시모의 알수 없는 구린 행적때문에 당신은 입 딱 닦고 치매 걸려 기억 못하면 단가?

나머지 가족은 정말 뼈빠지게 고생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남친 부모 보기도 싫고 말 섞기도 싫은데 남친 보고 참고 있습니다...

 

울 남친 여지껏 직장 다니면서 월급 한푼도 손 안되고 시모 드렸는데...

결국 울 남친 남은건 빛뿐이 없습니다...

 

저 아래 글 보면 부모가 진빛 당연히 값아야 된다는 어느분의 글  읽고 저 참 많은

반감이 들더라구요..

남친한테 대놓고 시모 욕은 못하지만 정말 남친 부모하고 연 끊었으면 좋겠어요

서른이 넘도록 낳아주기만 했지 귀한 아들 하나 있는거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고

말 그대로 고생만 시켰으니......

 

저 남친 생활력 하나 성실성 하나..정말 맘에 들어 처음 사귀게 됬는데 즈금은

남녀관계란 서로 비스한 가정에서 자라야 된다는게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지금도 울 시부 저한테 등 돌렸다 합니다...

저때문에 시모도 저 아주 미워합니다..

제가 도대체 뭘 어찌해야 할지....

4월까지만 해도 매주 일요일마다 부천시모한테 갔구요 무슨 때되면 또 찾아 뵙고 

전화두 이틀에 한번 드리고....여기서 뭘 또 바라는지...

저두 직장 다니느라 정말 힘듭니다....

매일 왕복 4시간이 넘는 거리에서 출 퇴근하고 퇴근후 남친 집에가서 식사준비해서

저녁먹고 아침 준비해놓고...

살림 사는거 그거 힘든일중에 힘든일이잖아요...

 

점점 지쳐가고.....

힘드네여///

담주 화요일이 시부 생신이신데.....연락안하고(솔직히 맘 무지 편함) 안간지 벌써 2주가 됩니다.

저번주에 혼자 남친 시부한테 갔다오더니만 힘들게 말 꺼내는게.....

너때문에 난리가 났었다구 하는데 정말 기막힙니다....

 

며늘로 인정한다면에 결혼식이나 하고 서류 정리 확실한 상태에서 하셨음 합니다.

그럼 저도 제 도리 할꺼구요...

 

 

가슴에 맺힌게 많은지  답답한 마음이 풀리지 않네요

아마도 저 이 글 쓰면서 남친하고 헤어질 결심이 더 굳어지고 있느것 같습니다...

 

아직 며늘도 아닌데 넘 바라기만 하시는 울 시부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잘 하고 싶지도 않고 복 싶지고 안네요...

 

 

 

걍 울 남친만 불쌍합니다...

시모땜에 울 남친 앞날이 아주 훤할것 같네요...

 

 

내 사랑하는 남친아.....미안타.....

남친  부모님한테는 있는 정까지 떨어지는게 나도 어쩔수 없다....

울 부모님하고 너의 부모님....이래서 친정과 시댁은 어쩔수 없나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