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란 어쩔수 없는 악마입니까??

새엄마200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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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남편은,,한아이의 아버지이자..이혼남이었습니다...

사내에서 처음 만나,,회식자리며 술자리를 수차례 이혼남인줄 알면서도 사랑하게

되었고,,한아이의 아버지이었지만,,,남편의 모든것을 사랑하였기에 부모님의 반대에도

결혼을 강행하였습니다..결혼전 친정어머니께서,,호적이나 그런서류를 원하셨지만..

남편을 믿었기 떄문에 전부인과의 관계를 전혀 의심했던적도 없었습니다..

결혼후 맞벌이로 인하여 아이는 같이 키울수 없는 상황이었고,,시어머니께서도 그러길 원치 않으셨습니다.아이가 2살때부터 시어머니꼐서 키워오셨기에 시어머니께서는 가까이 살면서 자주

오가는게 좋겠다고 하셨기에 그러마 했고 남편도 맞벌이 해서 빨리 좀더 나은 환경에서 사는것이

좋을것 같다며 찬성하였습니다.,그리고 시어머니께서는 친정식구들 앞에서 아이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

돌볼 것이니..아이문제는 신경쓰지말고 딸과 결혼시켰으면 하셨고,,저도 처녀였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속으로 몇번이나 다짐했었습니다...남편을 너무 사랑했기에~~~

그런데 결혼전과  결혼후 너무 많은것들이 달라졌습니다..

 

신혼여행 갔다온후 회사에서 파김치가 되어도,매일같이 시댁에 가야 했고

하물며 남편과 자고 있다가도 시어머니께서 아이가 숙제를 안했니 화장실을 안가니 이런

사소한 일로 부르시면 달려가봐야 했습니다..첨에는 아이가 아빠와 떨어져있으니..어리광을부리는가부다하고 하나하나 챙겨주고 시어머니께서도 오죽힘들면 새벽에 부르실까 하고 매번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그런건 전혀 허사더군요,,잠결에 가서 쪼금이라도 인상이 안좋으면 새엄마라 저리 아이일에

인상을쓴다..숙제를 안했다고 좀 혼내면 새엄마라 저리 불쌍한것을 모질게 혼낸다...

이런저런 제하나하나의 행동이 새엄마라는 이름으로 못됬고 나쁜 새엄마로 몰고가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처녀라 아이의 심리나 행동에 대해서 잘알지도 못했던 점도 있었지만,,정말

힘들어도 최선을 다해서 잘해볼려고 했습니다..그런데 저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남편과

시어머니 하물며 시외에 있는 시누이까지..저를 나쁜 새엄마로 몰고가더군요,,

그렇게 하나하나씩 힘에 부치고 이제 아이를 보러시댁에 가는것 까지 두려워 질때쯤

 

우연히 호적등본이 필요하여 호적등본을 보는순간 이건아니었다는 생각뿐이더군요,,

저와 결혼날짜를 잡은건 2000,1월 합의 이혼으로 이혼을 한것은 2000,3월 저와 교제하고 있었을때도

그는 전부인과 부부관계였고 저와 결혼하기 1달전 합의 이혼 한 상태였습니다..

정말 하늘에서 천둥이 치더군요,,,그일로 남편과 무서울정도로 싸웠고,,남편과 당분간 떨어져있길

원해서 남편이 시댁에 옷가지 몇개를 싸서 시댁으로 갔습니다..그런데..시어머니깨서

연락이 오더군요,,전세집구하는데 10원도 안보탰으면서 니가 나가라고~~ 왜 당신집에 자기아들이

살아야지.니가 몬데 나가라고 하냐고,,,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그때 시어머니께서

미안하다,고 한번만 이야기 해주셨어도 가슴에 상처는 안남았을텐데..남편도 시어머니도 아무도

미안하단 말한마디 안해주더군요,,,그후로 점점 시댁과 멀어졌습니다..아니 쳐다 보기도 싫어 지더군요,,

그래도 차마 제가 좋아서 한 결혼에 이혼이란 것으로 마무리 하고 싶진 안았습니다..

너무 겁도 났었고,,,

 

그러다 남편이 아이가 초등2년이 되엇는데도 글짜를 제대로 모른다고 밥을 먹으면서 푸념을 하길래

제가 가서 공부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회사 마치고 가서 공부를 시키는데 제가 쫌 혼을냈더니..

책을 집어 던지더군요,,공부하던 상도,,그래서 제가 회초리를 들게 되엇습니다...그날 저는 남편과

시어머니  그동네 사람들까지..무수한 질책들과 악마라는 말을 듣게 되었지요,,,

그후 저는 아이에게 조그만 눈빛 행동 말한마디까지 남편에게 말듣기 일쑤였고,,,

 

어제 시누이과 시어머니와 함께 맥주한잔 하는자리에서 저는 아들이 너무 좋아요~또 아들을 낳고 싶어요~이리 말을 했더니..시어머니께서 결혼하고 돈번다고 아기가 없다고 빨리 가지는게 좋겠다고 아들을 낳아라~하시면서 웃으시길래~ 제가 한번도 아이를 낳아보지도 안아서 잘못하죠?? 이런말중에

남편과 아이가 우연히 그말을 들었나 봅니다.. 저는 남편과 아이가 있는지 정말 몰랐습니다..

그말이후로 우린 또 큰싸움을 하게 되었고,,

 

남편은 오늘 더이상 못살겠다며 이혼을 이야기햇습니다..

이혼을 안해주면 소송으로 라도 하겠다 더군요,,,

제가 새엄마로써 자질도 부족하고 잘하지 못한점도 많았을겁니다..

한번도 자식을 키워보고 낳아보지 안은 저로썬 처녀로시집가 정말 힘든일이었습니다..

그런저를 쪼금만 다독여주고 일깨워 주었더라면 이런 원망도 많이생깁니다.,,

결혼 3년 제아이를 가지면 지금 아이에게 너무 소홀해 질까봐 좀 더 서로 느끼고 난후가질려서

미루고 미뤘습니다..

 

정말 새엄마란게 이렇게 힘든줄알았다면 이힘든길을 선택하진 안았을것 같습니다..

길가에서 어떤 아줌마가 떼쓰는 아이에게 혼내면서 자꾸그러면 새엄마랑 살게 해버린다~

이러더군요,,그말을 듣고 주차장으로 향하는데 왜그리 눈물이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