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구의 선생님이 저희 상금을 안줘요ㅜㅜ

피부암통키2007.12.20
조회219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요!ㅠㅠ

먼저 여기 나오는 '선생님'은 키 187에 덩치 참 거대하신 남자 선생님이세요...

 


저희는 ○○사회복지회관 소속의 여학생으로 구성된 댄스 동아리 입니다.

저희에게는 동아리 담당하는 선생님이 한분 계신데요,

그 선생님께 07/11/18 일에 있을 대회를 추천 받았었습니다.

 

일단 11일에 예선전을 한번 봤었는데, 

예선전에서 붙은 팀은 10만원씩 줬었어요. 저희는 열심히 연습해서

예선전에 붙었고 선생님께서 축하한다고 고기를 사주셨었죠.

고기 뷔페에서 먹어서 한 4만원치 나왔습니다.

저희는 그때까지만 해도 그 선생님이 사주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고 몇일 후 의상을 사려고 저희가 그 10만원을 달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그돈을 못주겠다는 겁니다;

그돈을 저희 먹을거 사주고 하는데 쓰는거지 의상 그런데

쓰는 돈이 아니라면서요ㅡㅡ; 그러면서 6만원밖에 못주겠다고,

그리고 주는 대신 18일 당일 점심같은건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하더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나머지 4만원은 고기 값이였던거 같습니다...정말쪼잔하죠.

 

 

어쨌든 저희는 일주일동안 열심히 또 열심히 연습했고

그 덕에 인기상과 20만원 이라는 상금을 받았습니다.

저희같은 학생에겐 아주 큰 돈이죠...ㅜㅜ

저희는 당연히 저희가 탄 상금이니

저희에게 바로 들어오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선생님 께서는 저희에게 계속 돈에 관한

연락을 하지 않으셨고, 답답한 저희는 선생님께

독촉 아닌 독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꽤 집,학교와 사회복지회관이 먼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찾아가지는 못했구요, 문자 같은 수단을 이용했어요.)


결국 선생님도 조금 화가 나셨는지 12월 12일에 직접 찾아 오라고 하셨어요.

저희는 살짝 겁을 먹고;  선생님께 갔죠.

선생님 저희 왔어요 이러니깐 왜왔냐구 그러는거에요;

당황한 저희는 일단 앉으라는 말에 자리에 앉았어요.

선생님과 마주 보고 앉았죠. 그때부터 갑자기 선생님께서 따지시는 거에요.

너무 말이 많아서, 또 기가차서 다 기억은 못하지만,

 

대충 그 돈을 어떻게 너희가 다가지냐,

10만원 이상은 못준다,  다른 팀들은 돈 받은거

동아리 회의 할 때 도움주고 그런데 너희는 생각하는게 그게 뭐냐,

(근데 나중에 다른 동아리 오빠들에게 물어보니 그 오빠들은

자기들 계좌번호 불러서 돈빼서 자기들끼리 놀았다더군요ㅋㅋㅋ)

돈때문에 춤추냐, 말하는 싸가지부터 고쳐라, 

그리고 돈 얘기 하는데 지난 있었던 일들까지 다 말하는 거에요.

(예를 들면 연습실 시간 안 맞춰서 갔다던가 10만원을 의상비로 썼던거요!)

또 문자 낮12시에 보냈는데 밤12시에 보냈다고 잘못알구 뭐라고 하고,

등등등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시는거에요ㅡㅡ.....
그래서 리더가 화나서 조금 대들었더니

막 상체가 가까이 오면서 손을 올리려고 하는거에요!!!!

저희는 정말 리더 그때 맞는 줄 알았습니다ㅡㅡ;;;;

 

그렇게 자기 할말 다해놓고서는 그냥 너희 가져라는 식으로

20만원 줄게 줄게 이러는거에요ㅋㅋㅋㅋㅡㅡ

계좌번호 부르라길래 계좌번호 불렀습니다.

그러더니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결제하고 뭐 높은직위 분들 얘기 하면서

그분들한테 다 허락맡고 그러는줄 알아라" 그러시길래

예예.. 이러면서 나왔죠. 그렇게 그날이 지나갔습니다.

 

 

 


오늘 12월 20일.......아직까지 입금 안됐습니다.

저희는 정말 억울합니다. 저희가 탄 돈 저희가 쓴다는데 왜 그분은

자기돈처럼 행동하고 또 저분에게 싸가지 없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 건가요?

그 거대한 분을 저희는 이길 수 없습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는 걸까요...... 제발 불쌍한 이 학생들을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을까요?ㅠㅠㅠ

 

급하게 적느라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