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 알바하면서 짜증났던 일들 좀 하소연 해보려고 해요. 너무 짜증이 나서.ㅠㅠㅠ 알바 몇번 안해봤나 보구나, 혹은 알바는 다 그래. 이런생각 가지실 거라면 뒤로가기 눌러 주시고요. 저도 알바 할만큼 해본 사람 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건 호프집 홀서빙 인데요. 피시방, 주차, 티엠 이런건 해봤지만 호프집은 처음이네요. 얘기 시작해 볼게요. (음.. 좀 길어질수도 있겠군요.) 호프집 주말알바로 11월 말부터 시작했고요. 지금까지 6번 했네요. 가게 인상부터 사람들까지 첫인상은 좋았고요. 그래서 두번 생각 없이 바로 일 시작하게 된거고요. 그중에서도 A라는 분이 참 친절하시더라고요. 알바하는데 보면 꼭 말 많고 유머러스한 분들 계시잖아요. 그 사람이 딱 그랬어요. 처음보는데도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열심히 가르쳐주시려는것 같더라고요.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 점점 도가 지나치더군요.-_- 서빙하는 사람이 저 포함해서 3명인데, 전 주말알바니 평일엔 두명이서 보는데요. A가 남자고 저보다 한살이 많고, B는 여자인데 저보다 한살이 어려요. 그리고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이모 한분이랑 남자분 한분이 계셔요. 이분을 C라고 하죠. (저보다 한살이 많고, A랑은 친구가 되겠군요.) 그리고 매니저오빠가 계세요. 이분은 요리부터 서빙까지 다 하시고요.ㅎ 처음엔 그냥저냥 잘 지냈어요. 사람들이 좋아서인지 적응도 빠르게 되는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A라는 사람이 ~이런것좀 해주세요. 이런식으로 일을 막 시키는 겁니다. 처음엔 제가 일도 서투르고, 가장 나중에 들어왔으니 그러겠지. 싶었습니다. 이게 갈수록 심해지더군요. 설거지를 할때도, 왜 거품 먼저 다 하고 하지 그런식으로 하냐는 둥. (설거지통에 설거지감이 너무 많아서 거품을 먼저 다 내고 그 식기들을 놔둘데가 없었어요. 그래서 하나씩 거품내고 씻어서 올려놓고 그랬죠.) 맥주컵을 닦을 때에도 그런식으로 닦지 말라고 그러고. 주문을 받아도 뭘 받았냐고 물어보고, 제가 계산서 찍을때 어디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몰라서, 좀 헤매요. 그럴때마다 뭐하냐고 그러고, (거기다 그사람이 물어볼땐 제가 찾고 있는 메뉴가 딱 눈에 띄더라고요.) 나중에는 설거지좀 하라고 시키고, 걸레질 하라고 시키고. 그렇다고 제가 설거지를 하나도 안하고 띵까띵까 논것도 아닙니다. 그저 자기가 한번 했다고 저한테 설거지 하라고 시키는 거고요. 걸레질도, 테이블 닦는건데 제가 처음에 들어왔을때 농땡이 피운다 이런느낌 주기 싫어서 손님 나가면 제일먼저 걸레 + 재털이 들고 가서 테이블 치웠거든요. 그리고 원래 손님 나가면 제일먼저 가는 사람이 걸레 + 재털이 가져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젠 아주 들고 가지도 않고, 덜렁 치우더니 저한테 걸레질좀 하라고 하더군요.-_- 놀고 있던건 아닌데, 차라리 들고 가서 치워야할 그릇이 많아 걸레질을 못한거라면 그러려니 합니다. 당연히 빈손인 사람이 가서 정리해야겠죠. 근데 아예 들고 가지도 않고, 치우라고 하고.-_- 설거지 하고 있으면 옆에다가 걸레도 곱게 두는게 아니고, 밖에서 휙 던져요. 빨아 놓으라고.-_- (원래 설거지할때 걸레랑 재털이 다 닦아야 하거든요.) 제가 뭐만 했다하면 짜증이더군요. 아~ 잘좀 하세요. 이런 식으로. 어찌나 참견이 심한지. 참다 참다 어느날은 알았다고, 알아서 할테니 그쪽일이나 신경쓰라고 했습니다.-_- 그러던중 일이 터졌습니다. 저저번주 인가... 설거지감이 좀 있었어요. 근데 마감인데다가 한테이블도 남아 있고 해서 제가 그 손님 나가면 몰아서 설거지 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러고 좀 쉬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데 힘들잖아요. 그랬더니 이넘이 또 찌릿찌릿 하는겁니다. 놀고 있다고. (지네는 담배한대 핀답시고 놀면서..-_-) 자기는 바빠죽겠는데 놀고 있다고요.-_- 그러더니 설거지랑 홀청소가 대충 끝나더니 아까 그 주방C랑 둘이 담배피러 뒷구멍으로 가더군요. 그리곤 그날 딱 끝나고 나더니 주방C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남들 일하는데 설거지도 안하고 놀고있는거 좀 그렇다고.-_- 속에서 시발. 이란말이 목구멍까지 넘어오는거 참았습니다. 왜 저한테 대놓고 얘기 안하고 둘이서 담배피면서 시부렁시부렁 남얘기하고 그걸 왜 다른사람이 저한테 얘기해야 하는겁니까? 아주 기분 더럽더군요. 다 끝나고 집에 가는데 매니저오빠가 술한잔씩들 하자고 하더라고요. 마침 주변에 다 문을 닫아서 매니저오빠가 그럼 자기네 동네가자고 하더군요. 근데 거기가 부평이고, 저 빼고 다 남자들이라서 그냥 안가겠다고 다음에 마시자고 했는데, 그날 갈껄 그랬나봐요. 남자들끼리 무슨얘기를 씨부렸는지 다음주 되니까 분위기가 사뭇 다르더군요. 그런 분위기 있잖아요. 와도 반기는거 같지 않고,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하는거. 일하는 로보트가 있는 듯한 느낌. 그 주에 무지 바빴어요. 토요일이었는데, 설거지할 시간도 없는데 쓸 그릇도, 쓸 컵도 없을 정도로 바빴습니다. 설거지감이 점점 쌓여가더군요. 전 생각했죠. 지금 바쁜데 설거지만 하고 있느니 좀 더 분위기를 보고 (좀 덜 바빠지면) 설거지를 하자. 마침 컵도 하나도 없고, 술잔도 없어서 새 술잔을 꺼내더라고요. 일단 쓸것만 설거지를 했죠. 그랬더니 이놈이 제발 설거지좀 하라고 시작했으면 끝까지 하라는 겁니다.ㅅㅂ 누가 맘먹고 설거지 시작했냐고.-_- 하나도 없으니깐 장갑도 안끼고 급한대로 몇개만 닦은건데...-_- 그래서 설거지 시작했습니다. 조카게 많더군요. 팔이 욱신거릴정도로.-_- 가게에 처음 손님이 오면 기본으로 국물이랑 피클,락교 이런 반찬[!]이랑 얼음물이 나가거든요. 이번에는 반찬담는 그릇이 없더군요. 근데 마침 숟가락도 하나도 없었어요. 그랬더니 이놈이 그릇좀 가져오라고 막 뭐라 그러는 겁니다. 보니깐 설거지 해놓은 그릇이 없었어요. 근데 설거지한 숟가락은 쌓여있고, 들어갔다 그냥 나오기 뭐해서 숟가락 들고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이놈이 막 짜증 내는 겁니다. 왜 그릇 안갖고 왔냐고. 와- 이때 진짜 뚜껑 열리데요. 그래서 저도 막 짜증냈습니다. 그릇 없다고, 마침 숟가락도 없어서 꺼내왔다고. 그러곤 가서 직접 설거지해서 그릇 여기있다고 쓰라고 막 성질냈습니다.-_- 또, 주문을 받았는데 아무도 신경을 못써서 아직 나가지를 못한겁니다. 칵테일 소주 였는데, 이걸 만들고 있었습니다. 주문한 사람도 왜 안나오냐고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하고 하기에 얼른갖다줘야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만들고 있는데, 이놈이 숟가락 쥐어주면서 **번 테이블 갖다주라고 하는겁니다. 속으로 이놈이 뭐하는건가;; 나 이거 만들고 있는거 안보이나. 싶더군요. 그래서 멍하게 쳐다봤죠. 무슨얘기를 해야될지, 속으로 저런생각이 드니 그냥 멍하게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다른 주문 있으면 숟가락 얼른 갖다주고 다른주문 나가면 되는거지 그걸 왜 저한테 쥐어주는 겁니까;;-_-;;; 어이가 없더군요. 또 칵테일소주를 만들고 있는데, 키위소주엔 키위를 만들기 시작할때 넣어야 하거든요. 근데 깜빡하고 안넣은겁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넣고 믹서기로 돌리고 있는데, 그걸 왜 지금넣냐고 또 시부립디다. 제가 그랬죠. 안넣고 나간것보다 낫지 않냐고.-_- 속으로 중얼중얼...젠장. 음식이 다 되서 갖다 줘야 하는데, 이게 소스가 좀 강해 기침이 막 나오더군요. 그래서 주체를 못하고 기침좀 했더니 이놈이 또 "침 다튀네." 이지랄하고.-_- 짜증나 죽겠습니다. 원래 그만 두기로 한넘이었는데, 새로 알바가 안구해지니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놈이 빨리 그만 안두면 제가 그만둬야 할 판입니다. 내일도 알바가는데 이놈이랑 마감칩니다. ㅅㅂ 알바하는데 어디서 일하느냐 보다 어떤 사람이랑 일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데. 짜증나서 원... -_- 가뜩이나 알바 하고 싶어서 하는것도 아닌데, 짜증이 부글부글하네요. 이놈이 텃새부리는거 맞죠? 남자들이 텃새 부리는거 처음 겪네요.-_- 여자들이 텃새부리는건 숱하게 겪었고, 알바하는데 남자들이 있어도, 동생 대하듯이 참 친절했었는데.. 이놈한테는 욕밖에 안나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뭐 읽지 않으셨더라도 좋습니다. 그냥 하소연 하고 싶었던 거니까요.ㅎㅎ 좋은밤 되세요.^^
남자들도 텃새부리나요? -_-
안녕하세요?
음... 알바하면서 짜증났던 일들 좀 하소연 해보려고 해요.
너무 짜증이 나서.ㅠㅠㅠ
알바 몇번 안해봤나 보구나, 혹은 알바는 다 그래.
이런생각 가지실 거라면 뒤로가기 눌러 주시고요.
저도 알바 할만큼 해본 사람 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건 호프집 홀서빙 인데요.
피시방, 주차, 티엠 이런건 해봤지만 호프집은 처음이네요.
얘기 시작해 볼게요. (음.. 좀 길어질수도 있겠군요.)
호프집 주말알바로 11월 말부터 시작했고요. 지금까지 6번 했네요.
가게 인상부터 사람들까지 첫인상은 좋았고요.
그래서 두번 생각 없이 바로 일 시작하게 된거고요.
그중에서도 A라는 분이 참 친절하시더라고요.
알바하는데 보면 꼭 말 많고 유머러스한 분들 계시잖아요.
그 사람이 딱 그랬어요. 처음보는데도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열심히 가르쳐주시려는것 같더라고요.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 점점 도가 지나치더군요.-_-
서빙하는 사람이 저 포함해서 3명인데, 전 주말알바니 평일엔 두명이서 보는데요.
A가 남자고 저보다 한살이 많고, B는 여자인데 저보다 한살이 어려요.
그리고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이모 한분이랑 남자분 한분이 계셔요.
이분을 C라고 하죠. (저보다 한살이 많고, A랑은 친구가 되겠군요.)
그리고 매니저오빠가 계세요. 이분은 요리부터 서빙까지 다 하시고요.ㅎ
처음엔 그냥저냥 잘 지냈어요. 사람들이 좋아서인지 적응도 빠르게 되는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A라는 사람이 ~이런것좀 해주세요. 이런식으로 일을 막 시키는 겁니다.
처음엔 제가 일도 서투르고, 가장 나중에 들어왔으니 그러겠지. 싶었습니다.
이게 갈수록 심해지더군요.
설거지를 할때도, 왜 거품 먼저 다 하고 하지 그런식으로 하냐는 둥.
(설거지통에 설거지감이 너무 많아서 거품을 먼저 다 내고 그 식기들을 놔둘데가 없었어요.
그래서 하나씩 거품내고 씻어서 올려놓고 그랬죠.)
맥주컵을 닦을 때에도 그런식으로 닦지 말라고 그러고.
주문을 받아도 뭘 받았냐고 물어보고,
제가 계산서 찍을때 어디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몰라서, 좀 헤매요.
그럴때마다 뭐하냐고 그러고,
(거기다 그사람이 물어볼땐 제가 찾고 있는 메뉴가 딱 눈에 띄더라고요.)
나중에는 설거지좀 하라고 시키고, 걸레질 하라고 시키고.
그렇다고 제가 설거지를 하나도 안하고 띵까띵까 논것도 아닙니다.
그저 자기가 한번 했다고 저한테 설거지 하라고 시키는 거고요.
걸레질도, 테이블 닦는건데
제가 처음에 들어왔을때 농땡이 피운다 이런느낌 주기 싫어서
손님 나가면 제일먼저 걸레 + 재털이 들고 가서 테이블 치웠거든요.
그리고 원래 손님 나가면 제일먼저 가는 사람이 걸레 + 재털이 가져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젠 아주 들고 가지도 않고, 덜렁 치우더니 저한테 걸레질좀 하라고 하더군요.-_-
놀고 있던건 아닌데, 차라리 들고 가서 치워야할 그릇이 많아 걸레질을 못한거라면
그러려니 합니다. 당연히 빈손인 사람이 가서 정리해야겠죠.
근데 아예 들고 가지도 않고, 치우라고 하고.-_-
설거지 하고 있으면 옆에다가 걸레도 곱게 두는게 아니고, 밖에서 휙 던져요.
빨아 놓으라고.-_- (원래 설거지할때 걸레랑 재털이 다 닦아야 하거든요.)
제가 뭐만 했다하면 짜증이더군요. 아~ 잘좀 하세요. 이런 식으로.
어찌나 참견이 심한지. 참다 참다 어느날은
알았다고, 알아서 할테니 그쪽일이나 신경쓰라고 했습니다.-_-
그러던중 일이 터졌습니다.
저저번주 인가... 설거지감이 좀 있었어요. 근데 마감인데다가 한테이블도 남아 있고 해서
제가 그 손님 나가면 몰아서 설거지 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러고 좀 쉬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데 힘들잖아요.
그랬더니 이넘이 또 찌릿찌릿 하는겁니다. 놀고 있다고.
(지네는 담배한대 핀답시고 놀면서..-_-)
자기는 바빠죽겠는데 놀고 있다고요.-_-
그러더니 설거지랑 홀청소가 대충 끝나더니 아까 그 주방C랑 둘이 담배피러
뒷구멍으로 가더군요. 그리곤 그날 딱 끝나고 나더니
주방C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남들 일하는데 설거지도 안하고 놀고있는거 좀 그렇다고.-_-
속에서 시발. 이란말이 목구멍까지 넘어오는거 참았습니다.
왜 저한테 대놓고 얘기 안하고 둘이서 담배피면서 시부렁시부렁 남얘기하고
그걸 왜 다른사람이 저한테 얘기해야 하는겁니까?
아주 기분 더럽더군요.
다 끝나고 집에 가는데 매니저오빠가 술한잔씩들 하자고 하더라고요.
마침 주변에 다 문을 닫아서 매니저오빠가 그럼 자기네 동네가자고 하더군요.
근데 거기가 부평이고, 저 빼고 다 남자들이라서 그냥 안가겠다고
다음에 마시자고 했는데, 그날 갈껄 그랬나봐요.
남자들끼리 무슨얘기를 씨부렸는지 다음주 되니까
분위기가 사뭇 다르더군요.
그런 분위기 있잖아요. 와도 반기는거 같지 않고,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하는거. 일하는 로보트가 있는 듯한 느낌.
그 주에 무지 바빴어요. 토요일이었는데, 설거지할 시간도 없는데
쓸 그릇도, 쓸 컵도 없을 정도로 바빴습니다.
설거지감이 점점 쌓여가더군요. 전 생각했죠.
지금 바쁜데 설거지만 하고 있느니 좀 더 분위기를 보고 (좀 덜 바빠지면)
설거지를 하자. 마침 컵도 하나도 없고, 술잔도 없어서 새 술잔을 꺼내더라고요.
일단 쓸것만 설거지를 했죠.
그랬더니 이놈이 제발 설거지좀 하라고 시작했으면 끝까지 하라는 겁니다.ㅅㅂ
누가 맘먹고 설거지 시작했냐고.-_- 하나도 없으니깐 장갑도 안끼고 급한대로 몇개만
닦은건데...-_-
그래서 설거지 시작했습니다. 조카게 많더군요. 팔이 욱신거릴정도로.-_-
가게에 처음 손님이 오면 기본으로 국물이랑 피클,락교 이런 반찬[!]이랑 얼음물이 나가거든요.
이번에는 반찬담는 그릇이 없더군요. 근데 마침 숟가락도 하나도 없었어요.
그랬더니 이놈이 그릇좀 가져오라고 막 뭐라 그러는 겁니다.
보니깐 설거지 해놓은 그릇이 없었어요. 근데 설거지한 숟가락은 쌓여있고,
들어갔다 그냥 나오기 뭐해서 숟가락 들고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이놈이 막 짜증 내는 겁니다. 왜 그릇 안갖고 왔냐고.
와- 이때 진짜 뚜껑 열리데요. 그래서 저도 막 짜증냈습니다.
그릇 없다고, 마침 숟가락도 없어서 꺼내왔다고.
그러곤 가서 직접 설거지해서 그릇 여기있다고 쓰라고 막 성질냈습니다.-_-
또, 주문을 받았는데 아무도 신경을 못써서 아직 나가지를 못한겁니다.
칵테일 소주 였는데, 이걸 만들고 있었습니다.
주문한 사람도 왜 안나오냐고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하고 하기에
얼른갖다줘야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만들고 있는데,
이놈이 숟가락 쥐어주면서 **번 테이블 갖다주라고 하는겁니다.
속으로 이놈이 뭐하는건가;; 나 이거 만들고 있는거 안보이나. 싶더군요.
그래서 멍하게 쳐다봤죠. 무슨얘기를 해야될지, 속으로 저런생각이 드니
그냥 멍하게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다른 주문 있으면 숟가락 얼른 갖다주고 다른주문 나가면 되는거지 그걸 왜
저한테 쥐어주는 겁니까;;-_-;;; 어이가 없더군요.
또 칵테일소주를 만들고 있는데, 키위소주엔 키위를 만들기 시작할때 넣어야 하거든요.
근데 깜빡하고 안넣은겁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넣고 믹서기로 돌리고 있는데, 그걸 왜 지금넣냐고 또 시부립디다.
제가 그랬죠. 안넣고 나간것보다 낫지 않냐고.-_- 속으로 중얼중얼...젠장.
음식이 다 되서 갖다 줘야 하는데, 이게 소스가 좀 강해
기침이 막 나오더군요. 그래서 주체를 못하고 기침좀 했더니
이놈이 또 "침 다튀네." 이지랄하고.-_-
짜증나 죽겠습니다. 원래 그만 두기로 한넘이었는데,
새로 알바가 안구해지니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놈이 빨리 그만 안두면 제가 그만둬야 할 판입니다.
내일도 알바가는데 이놈이랑 마감칩니다. ㅅㅂ
알바하는데 어디서 일하느냐 보다
어떤 사람이랑 일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데.
짜증나서 원... -_-
가뜩이나 알바 하고 싶어서 하는것도 아닌데, 짜증이 부글부글하네요.
이놈이 텃새부리는거 맞죠?
남자들이 텃새 부리는거 처음 겪네요.-_-
여자들이 텃새부리는건 숱하게 겪었고, 알바하는데 남자들이 있어도,
동생 대하듯이 참 친절했었는데.. 이놈한테는 욕밖에 안나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뭐 읽지 않으셨더라도 좋습니다.
그냥 하소연 하고 싶었던 거니까요.ㅎㅎ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