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하자던 20대 남자 또 생각나네요.

아린2007.12.21
조회60,412

자고나니 톡이라더니;;;풉 ㅋㅋㅋㅋ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내일 크리스마스 이브고 모레는 크리스마스네여.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싸이주소 볼건 없지만 기념으로 올려봅니다.

 

http://www.cyworld.com./purpleheeya

 

입니다.ㅎㅎ.일촌신청 해주셔도 받습니다 .ㅎㅎ

그리고 한마디만 더!저 편의점에서 일합니다.많이 궁금해 하시길래요.

그리고 저 선량한 톡커 입니다.악플다신분들 좀 그렇네요.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

 

이 글 쓰고 청소 하러가겠습니다.

-_-

 

갑자기..생각난건데요.

오늘도 온 손님이죠.

(저는 속으로 손님이 아니라 개라고 생각합니다.뇌가 없으면 개죠.-_-;;)

 

단골 손님이시며.나이는 27세입니다.

먹을만큼 먹었죠.남자구요.

 

..............

 

한 한달 전일거에요.

술 취해서 항상 잘 다니는데요.-_-(경상도에선..초뺑이라고 합니다..-_-)

 

그날은 멀쩡히 담배를 사러 오셨더군요.

그러더니..저에게..ㅡㅡ++++이 표정을 하더니..

위 아래로 살펴보더니 -_-;;;미친;;;그러더니..저에게 커피한잔 하죠.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단골 손님이시니 한 잔 해도 머 나쁘진 않자나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고.

한잔 얻어 먹었습니다.

(물론 저희 매장에서요.)카푸치노로...ㅎㅎ

 

그런데 사건의 시작은.

갑자기 저더러 엔조이를 하자고 하더군요.

저런...미친 엑스엑스  같으니라고.....-_-욕하면 이미지...ㅠㅠ저 소심 ㅠㅠㅠㅠ

 

대놓고 엔조이 하자며..

그날이 목요일인가 금 요일 이었는데요.저더러 주말에 쉬니까 대구에 놀러가자고 하더군요.

기가 차서...

(싸대기를 날리고 싶었으나..날 뭘로 보고..이러면서..그러나!손님이기에..ㅠㅠ)

 

무튼.전 거절했죠.당연히.

제가 한 말.

"죄송해요.손님이시기에 이정도로 예의 갖출게요. 왜 이러시는진 모르겟지만..

전 싫습니다. 좋은분 아니시네요."

 

참..세상 살다가 별의별 일이 다 있죠.

 

저는 조선시대 사람은 아닙니다.

2007년도를 살고있는 여성이에요.

그렇지만..엔조이 하는 사람은 이해가 안됩니다.

나중에 당신의 와이프가.당신의 자식이 엔조이 한다면..하라고 하시겠어요?

 

갑자기 또 우울해지네요.글 쓰다보니..ㅠㅠ

 

정말요.아프리카의 불쌍한 아이들..하루하루 죽어가잖아요.

그런 아이들 안 죽고..

엔조이하는 분들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휴...

 

글이 긴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새벽 되시구요.

마음이 허전한 아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