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3장 14절 은혜로운 하루 되시길

다니엘200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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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바이블 공부를 시작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해주세요

 

 

▶ 성기껍질을 전리품으로 챙긴 다윗

 

이번 단락에서 필자는 좀 구질구질한 이야기를 꺼내 보려고 한다.

 

"사울이 가로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폐백도 원치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의 양피 일백을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로 다윗에게 고하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만기가 되지 못하여서. 다윗이 일어나서 그 종자와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 양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사무엘상 18장 25~28절]

 

골리앗을 죽여 영웅이 된 다윗을 두려워한 사울 왕이 다윗을 사위로 삼겠다고 하면서 그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다윗은 200명을 죽이고 그 양피를 가지고 왔다고 성경은 전한다. 도대체 여기에 등장하는 100개의 양피는 무엇일까?

 

공동번역판의 동 구절에는 "불레셋 사람들의 포경 백 개만 잘라 오면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남자들의 성기 껍질을 일컫는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8일후에 양피를 벗겨서 할례를 하라고 한 구절이 있다.) 구약성서 새 번역에는 다음과 같은 엽기적 주석이 달려 있다.

 

"13. 블레셋인들의 포피는 그들이 할례를 받지 않은 민족이기 때문에 전리품으로 통한다." [주교회의성서위원회편찬, 임승필번역/ 구약성서새번역10-사무엘 상 하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전장에서 죽은 시체의 바지를 벗겨놓고 성기껍질을 벗기고 있을 다윗을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하면서 동시에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다윗이 양피를 200개나 가지고 온 것은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이라고 적혀 있으니 여호와의 자비로우심(?)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되 내 처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저는 내가 전에 블레셋 사람의 양피 일백으로 정혼한 자니라." [사무엘하 3장 14절]

 

 

그리고 이야기가 조금 빗나가기는 하겠지만, 이왕 할례 이야기가 나왔으니 포경수술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의사가 아니라서 의학적인 전문성이 없지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포경수술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예컨대 포경수술이 없던 우리 조상은 성병도 거의 없었고 성생활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들딸 잘 낳고 잘 살았다. 만약 우리 몸에 불필요한 것이 있다면 진화과정에서 퇴화해 없어질 것이다. 포경수술에 대해 의사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그 장점을 이야기 한다. 필자가 포경수술을 반대하는 의사의 글을 본적이 있는데 포경 수술은 성기표피에 문제가 있는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의술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의사들이 말하는 포경수술의 장점은 극소수의 사람에게만 장점이 된다는 말이다. 또한 성경에는 오류가 없다는 것을 교인들에게 떠벌리는 목사들이 포경수술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포경수술이 목사들의 수입과는 아무 관련이 없지만, 성경에는 오류가 없다는 것을 신조로 삼아야 되기 때문에 성경구절에서 할례에 대해 나오면 무조건 그것이 좋은 것 이라고 설명한다. 이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거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갈라디아서 5장 2~4절]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빌립보서 3장 2절]

 

바울은 할례의식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개'라는 극언도 서슴없이 말하며 극도의 혐오감을 나타낸다.  

(개독들은 원래 이때부터 욕을 잘했군요 . 욕하믄 개독들  개독들 하면 욕.이런책이 성경이래 ㅋ )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하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핍박을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거치는 것이 그쳤으리니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이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갈라디아서 5장 11~12절]

 

위 구절의 뜻 전달이 잘 않되서 공동번역판의 동 구절을 올린다.

 

"형제 여러분, 만일 내가 여전히 할례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면 왜 내가 지금까지 박해를 받겠습니까? 내가 아직도 할례를 전하고 있다면 내가 전하는 십자가가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할례를 주장하여 여러분을 선동하는 자들은 그 지체를 아예 잘라버리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갈라디아서 5장 11~12절 / 공동번역판]

 

바울은 할례를 선동하는 사람들에게 아예 거세(去勢) 하라고 까지 말한다.  외경에 해당되는 도마복음서에서 할례에 대해 질문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만약 그것이 쓸모가 있는 것 이라면 애비들이 이미 아이가 할례 된 채 어미 배 속에서 나오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도마복음 53절]

 

이 말이 정답 아니겠는가? 자연스러운 것이 좋은 것이다. 우리 몸에 필요가 없는 부분이 있다면 진화과정에서 퇴화돼 버렸을 것이다. 포경수술을 하지 않았어도 우리 조상들이 아무 문제없이 잘 살았다는 점을 상기하기 바란다. 포경수술이라는 것은 유대민족의 경전이 갑자기 기독교 경전으로 탈바꿈하여 야기된 비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