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5년 동안 몰래 짝사랑한 선배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많이 들이댔는데요..그 사람도 잘 받아주더군요. 제게 호감이 있는 줄 알았더니 원래 남자 여자 가릴 것 없이 다 잘해주는 타입이었습니다 -_- 결국 가슴앓이를 하다가 포기하고 마음에만 사랑을 담아두기로 했죠. 좋은 동생으로 곁에 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저대로 남자친구도 만들어 보고.. (싸이 주소 불러라 하시겠지만 저도 이쁘게 생겨서 인기가 많아요-_-;;)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락도 잘 못하고 떨어져 지내다가 6개월 전 그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간간히 만나게 되었는데..더 이상은 진전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를 만나면 가슴이 절절하기도 하지만 이젠 많이 무뎌져서 이제 마음을 접을 때가 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대로 소개팅도 하고~ 대쉬도 여기저기서 받고~ 그런데 아직 제가 준비가 되지 않은 건지, 제게 뭔가 문제가 있는 건지 다들 저에게 호감을 보이긴 하는데..그 이상 발전이 안돼요..ㅠㅠ 그때까지 그와 저는 고민 상담 나눠줄 수 있는 친한 선후배 사이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_- 고민 상담을 핑계로 그와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냥 마음이 싱숭생숭 했습니다. 당신이라 찍어 말하진 않아도 오랜동안 짝사랑을 해왔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거기서 그쳐야 했을까요..ㅠ_ㅠ 호기심이 발동한 그는 짝사랑의 상대가 누구냐며 재차 물었고, 그날은 술을 먹은 것도 아닌데 무슨 용기가 났는지..참. 저의 대답을 들은 그는 신중히 생각하며 미안해하더군요. 내가 본의 아니게 4년 동안 널 힘들게 했다며................T_T 자기는 결혼을 생각할 나이라 신중하고 싶다고, 시간을 달라고, 1주일 후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말했습니다. 그의 일이 너무 바쁘기 때문에, 또 갑작스런 제 고백이 부담이 될까봐 저 쪽에서는 최대한 연락을 자제했는데.. 그 사람 쪽에서 계속 연락이 왔어요. 일마치고 늦은 밤 제 집 앞에 와서 이야기하다 가고.. 여느 연인들처럼 데이트 삼아 자주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그렇게 3주를 보냈습니다. 그래요, 나 기대했어요ㅜ_ㅜ 틈 날 때마다 데이트 신청하고 볼 때마다 너 참 이쁘단 말에 솔깃했어요. 그래서 3주 전에 한 약속에 대한 질문을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주저하더군요.-_-; 어렵게 꺼낸 그의 대답은.."아직은 모르겠다" 였습니다. 인기도 많고 참 이쁘고..알뜰하고 착하고..너무 괜찮은데 내 마음을 모르겠다고 했었나.. 이쁘다고 한 건 정말 이뻐서 그랬던 거고 자주 만난 건 잘해보고 싶어서, 마음을 주고 싶어서 그랬던 거라고 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자기가 바본 거 같다고 하더군요. 참 괜찮은데 왜 마음이 안나는지 라며.. 울컥한 마음에 저도 "미안한 마음에 저 만나고 그러시는 거라면 됐다, 나도 그간 해보고 싶었던 거 다 해봐서 미련없다" 라고 말해버렸어요TㅇT 오마이갓 그리고 연락이 없는 그.. 크리스마스 선물로 열심히 목도리도 짰는데.. 제가 어떡해야 하나요?? ㅠㅠ 그리고 그 사람 MSN 대화명이 왜 그렇댑니까? 제 대화명이 이름> 이거든요.. 항상 멋진 글귀를 써두는 그였는데 그날 이후로 자기도 이름> 이겁니다 -_- 도대체..뭔가요 이 사람................-_-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아놔 너무 힘들어 나..ㅠㅠ
나 어떡해요..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제겐 5년 동안 몰래 짝사랑한 선배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많이 들이댔는데요..그 사람도 잘 받아주더군요.
제게 호감이 있는 줄 알았더니 원래 남자 여자 가릴 것 없이 다 잘해주는 타입이었습니다 -_-
결국 가슴앓이를 하다가 포기하고 마음에만 사랑을 담아두기로 했죠.
좋은 동생으로 곁에 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저대로 남자친구도 만들어 보고..
(싸이 주소 불러라 하시겠지만 저도 이쁘게 생겨서 인기가 많아요-_-;;)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락도 잘 못하고 떨어져 지내다가
6개월 전 그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간간히 만나게 되었는데..더 이상은 진전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를 만나면 가슴이 절절하기도 하지만 이젠 많이 무뎌져서
이제 마음을 접을 때가 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대로 소개팅도 하고~ 대쉬도 여기저기서 받고~
그런데 아직 제가 준비가 되지 않은 건지, 제게 뭔가 문제가 있는 건지
다들 저에게 호감을 보이긴 하는데..그 이상 발전이 안돼요..ㅠㅠ
그때까지 그와 저는 고민 상담 나눠줄 수 있는 친한 선후배 사이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_-
고민 상담을 핑계로 그와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냥 마음이 싱숭생숭 했습니다.
당신이라 찍어 말하진 않아도 오랜동안 짝사랑을 해왔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거기서 그쳐야 했을까요..ㅠ_ㅠ
호기심이 발동한 그는 짝사랑의 상대가 누구냐며 재차 물었고,
그날은 술을 먹은 것도 아닌데 무슨 용기가 났는지..참.
저의 대답을 들은 그는 신중히 생각하며 미안해하더군요.
내가 본의 아니게 4년 동안 널 힘들게 했다며................T_T
자기는 결혼을 생각할 나이라 신중하고 싶다고,
시간을 달라고, 1주일 후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말했습니다.
그의 일이 너무 바쁘기 때문에, 또 갑작스런 제 고백이 부담이 될까봐
저 쪽에서는 최대한 연락을 자제했는데..
그 사람 쪽에서 계속 연락이 왔어요.
일마치고 늦은 밤 제 집 앞에 와서 이야기하다 가고..
여느 연인들처럼 데이트 삼아 자주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그렇게 3주를 보냈습니다.
그래요, 나 기대했어요ㅜ_ㅜ
틈 날 때마다 데이트 신청하고 볼 때마다 너 참 이쁘단 말에 솔깃했어요.
그래서 3주 전에 한 약속에 대한 질문을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주저하더군요.-_-;
어렵게 꺼낸 그의 대답은.."아직은 모르겠다" 였습니다.
인기도 많고 참 이쁘고..알뜰하고 착하고..너무 괜찮은데 내 마음을 모르겠다고 했었나..
이쁘다고 한 건 정말 이뻐서 그랬던 거고
자주 만난 건 잘해보고 싶어서, 마음을 주고 싶어서 그랬던 거라고 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자기가 바본 거 같다고 하더군요.
참 괜찮은데 왜 마음이 안나는지 라며..
울컥한 마음에 저도
"미안한 마음에 저 만나고 그러시는 거라면 됐다, 나도 그간 해보고 싶었던 거 다 해봐서 미련없다"
라고 말해버렸어요TㅇT 오마이갓
그리고 연락이 없는 그..
크리스마스 선물로 열심히 목도리도 짰는데..
제가 어떡해야 하나요?? ㅠㅠ
그리고 그 사람 MSN 대화명이 왜 그렇댑니까?
제 대화명이 이름> 이거든요..
항상 멋진 글귀를 써두는 그였는데 그날 이후로 자기도 이름> 이겁니다 -_-
도대체..뭔가요 이 사람................-_-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아놔 너무 힘들어 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