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두번째 결혼을 생각하고있는 28살 여자입니다.. 20살때 만나던 남자와 사귀면서 아이가 생겼고... 차마 수술할 수가 없어서..아이를 낳았죠..21살..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도않았었는데.. 내 속으로 낳은 내 새끼라 그런지 눈에 넣어도 안아프단말이 딱맞더군요.. 어린나이에 자리도 못잡은채 덜컥 저지른 일이라서.. 집안어른들의 상의로 결혼은 자리잡은후에 하기로 미뤘고..혼인신고만 하고 2년정도를 전 남편과 살았어요.. 둘다 어린나이였기에....현실을 감당하지못하고... 저에겐 너무나 아픈 상처였기에 긴얘긴 하지않겠습니다.. 그렇게 전남편과 합의하에 이혼을 했습니다... 20대 초반.. 저는 젊음의 자유대신... 한 아이를 책임지는 엄마가 되었구요.. 백화점 여성의류샵에서 판매원으로 쭉 일하다 27살이 되던해.. 어느정도 모은돈과.. 엄마가 보태주신 돈..그리고 은행대출도 조금 받아서.. 여성브랜드 xxx 샵매니져가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예전 시댁에선, 딸이라구 제 딸 이뻐하지도 않으셨어요.. 워낙 고지식한 분들이라.... 지난 일이라 욕하고싶진않지만..... 그렇게 제 딸.. 저희 엄마와 아빠.. 제 사랑받으며 어느새 초등학생이되었습니다. 훌쩍 커버린 우리딸..가끔 가방메고 학교가는 모습보면 잘 챙겨주지 못해 울컥 눈물이 쏟아진 날도 많습니다.. 8살밖에 안된 어린애긴데..엄마의 아픔을 아는지.. 이날 이때까지 아빠에 대한얘기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단한번도...그래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일하면서 알게된 남자가 있어요..제가 이혼했다는것도 알고.. 아이가 있는것까지 다 알고있구요... 처음 저를 좋아한다 그랬을땐...받아주질않았습니다.. 그 남자는 결혼도안한 총각이구..저는 흔히들 말하는 과거가있는 여자니까요.... 매일 볼수밖에 없는 사이라...정이들었고...그렇게 연인으로 지낸지 2년이 다되가고있네요..가을에 집안 어른들 인사했구요... 그 남자 4남1녀중 막내아들이에요..부모님 나이는 좀 있으시구요.. 초등학교 다니는 애까지있는 이혼녀 물론 탐탁치 않으시죠.. 하지만 자기 아들이 그토록 좋아한다는 여자이기에..결국 아들편을 들어주셨습니다.. 정말 고맙고 죄스럽습니다....죄송하고 고맙단말밖에 할말이 없더라구요.... 4월에 결혼할 예정인데.... 갑자기 몇일전 남자친구의 어머님이 하시는말씀이....... 제 딸은 저희집에서 그대로 키웠으면 좋겠다 그러더라구요.. 그 말에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알고보니..남자친구가..제 딸은 저희집에서 키운다는 조건으로 조르고 졸라서 결혼승낙을 받았더라구요.... 그 말에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남자친구를 원망할수도없었고..그저 제 과거를 원망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사랑하는 제 딸이 저에게 걸림돌이 된다거나 하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않습니다.. 그렇게는 안된다고..차라리 결혼을 안했으면 안했지..내 딸없인 못산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자기도 생각해달라그러더라구요... 저만 보고 여기까지왔는데...저아니면 안된다고.. 일단 그렇게 해야 허락받을수있다기에 말만 그렇게한거고..제 딸이랑 저랑 셋이서 같이 살면 된다고합니다.. 이생각 저생각에 일이 안됩니다... 저희 부모님은..제 새출발을 내심 바라고 계셔서..그쪽집에서 하라는대로 해주자 그러시는데 저는 그게안됩니다..ㅠㅠ 눈에 넣어도 안아픈 이쁜 내자식 놔두고 저만 잘살겠다고 새출발을할수있습니까...... 결혼을 포기하고싶지만...그 사람 사랑하구요.... 지금 미칠지경입니다...... 이혼녀가 미쳤다고 하시겠지만.........지금 여러분들이 저라면.... 어떻게 하실지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글재주가 없어서 앞뒤가 맞질않지만...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두번째 결혼,,아이에게 미안합니다.
제목 그대로 두번째 결혼을 생각하고있는 28살 여자입니다..
20살때 만나던 남자와 사귀면서 아이가 생겼고...
차마 수술할 수가 없어서..아이를 낳았죠..
21살..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도않았었는데..
내 속으로 낳은 내 새끼라 그런지 눈에 넣어도 안아프단말이 딱맞더군요..
어린나이에 자리도 못잡은채 덜컥 저지른 일이라서.. 집안어른들의 상의로
결혼은 자리잡은후에 하기로 미뤘고..혼인신고만 하고 2년정도를
전 남편과 살았어요..
둘다 어린나이였기에....현실을 감당하지못하고...
저에겐 너무나 아픈 상처였기에 긴얘긴 하지않겠습니다..
그렇게 전남편과 합의하에 이혼을 했습니다...
20대 초반.. 저는 젊음의 자유대신... 한 아이를 책임지는 엄마가 되었구요..
백화점 여성의류샵에서 판매원으로 쭉 일하다 27살이 되던해..
어느정도 모은돈과.. 엄마가 보태주신 돈..그리고 은행대출도 조금 받아서..
여성브랜드 xxx 샵매니져가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예전 시댁에선, 딸이라구 제 딸 이뻐하지도 않으셨어요..
워낙 고지식한 분들이라.... 지난 일이라 욕하고싶진않지만.....
그렇게 제 딸.. 저희 엄마와 아빠.. 제 사랑받으며 어느새 초등학생이되었습니다.
훌쩍 커버린 우리딸..가끔 가방메고 학교가는 모습보면 잘 챙겨주지 못해
울컥 눈물이 쏟아진 날도 많습니다..
8살밖에 안된 어린애긴데..엄마의 아픔을 아는지.. 이날 이때까지 아빠에 대한얘기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단한번도...그래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일하면서 알게된 남자가 있어요..제가 이혼했다는것도 알고.. 아이가 있는것까지
다 알고있구요...
처음 저를 좋아한다 그랬을땐...받아주질않았습니다..
그 남자는 결혼도안한 총각이구..저는 흔히들 말하는 과거가있는 여자니까요....
매일 볼수밖에 없는 사이라...정이들었고...그렇게 연인으로 지낸지
2년이 다되가고있네요..가을에 집안 어른들 인사했구요...
그 남자 4남1녀중 막내아들이에요..부모님 나이는 좀 있으시구요..
초등학교 다니는 애까지있는 이혼녀 물론 탐탁치 않으시죠..
하지만 자기 아들이 그토록 좋아한다는 여자이기에..결국 아들편을 들어주셨습니다..
정말 고맙고 죄스럽습니다....죄송하고 고맙단말밖에 할말이 없더라구요....
4월에 결혼할 예정인데....
갑자기 몇일전 남자친구의 어머님이 하시는말씀이.......
제 딸은 저희집에서 그대로 키웠으면 좋겠다 그러더라구요..
그 말에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알고보니..남자친구가..제 딸은 저희집에서 키운다는 조건으로 조르고 졸라서
결혼승낙을 받았더라구요....
그 말에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남자친구를 원망할수도없었고..그저 제 과거를 원망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사랑하는 제 딸이 저에게 걸림돌이 된다거나 하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않습니다..
그렇게는 안된다고..차라리 결혼을 안했으면 안했지..내 딸없인 못산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자기도 생각해달라그러더라구요...
저만 보고 여기까지왔는데...저아니면 안된다고..
일단 그렇게 해야 허락받을수있다기에 말만 그렇게한거고..제 딸이랑 저랑 셋이서
같이 살면 된다고합니다..
이생각 저생각에 일이 안됩니다...
저희 부모님은..제 새출발을 내심 바라고 계셔서..그쪽집에서 하라는대로 해주자 그러시는데
저는 그게안됩니다..ㅠㅠ
눈에 넣어도 안아픈 이쁜 내자식 놔두고 저만 잘살겠다고 새출발을할수있습니까......
결혼을 포기하고싶지만...그 사람 사랑하구요....
지금 미칠지경입니다......
이혼녀가 미쳤다고 하시겠지만.........지금 여러분들이 저라면....
어떻게 하실지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글재주가 없어서 앞뒤가 맞질않지만...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