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바닷가 놀러갔다가 개고생했던일...

차주인...2007.12.23
조회1,025

맨날 글만봤지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첨이네요 ㅋ

 

다름이 아니라-_- 오늘 아침 4시쯤에 일어난일이 참 뭐없기에 이렇게 글을쓰네요

 

전 지방에 학교 다니는학생입니다...

 

금요일날 시험이 끝나고 토요일날 짐을 싸고 동서울행 버스에 몸을 실었죠....

 

그리고 자취하시는분들은 아실꺼에요... 연말에 방뺄때 짐이 엄청나게 나오신다는거 ㅋㅋ

 

정말 몸은 힘들었었죠-_- 진짜 뒤질정도로 ㅋㅋ 참고로 서울까지 버스로 4시간걸립니다 ㅋ

 

어쨌든 서울에 도착을 하고 군대외박나온 친구를 만나기위해 집으로 가서 차를 끌고나와

 

영종도에 위치한 을왕리 해수욕장을 갔어요...

 

세명에서 갔는데... 저, 학교 아는동생, 그리고 제 친구....

 

이렇게 셋이서 신나게 노래도 틀고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휴.... 그때까지만해도좋았죠....

 

달빛아래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피우는 꿀맛담배....ㅋㅋ

 

하지만 앞으로 닥칠 고난과 역경이 우리를 기다리고있었죠....

 

바다를 보고 뭐좀 먹을까? 이러면서 다시 차를 타고 돌아다니는길에

 

모래사장으로 진입할수있는 길이 있더라구요...

 

그때 갑자기 머리속을 스쳐지나간 생각이 있었죠....

 

야 우리 신나게 모래사장위에서 모래튀기면서 달려보자....-_-

 

실수였습니다... 첨엔 잘 달리더군요....

 

나오려고하는데.....에휴... GG

 

엑셀을 밟으면 밟을수록 더 모래속으로만 파고들어가는 바퀴....

 

밀어도 밀리지 않는차... 정말 미치겠더군요-_-

 

후진하고 전진하고 또 후진하고 전진하고...

 

옆에있던 사람들이 하는말이 들렸어요

 

"안쓰럽다-_-"

 

얼마나 바퀴를 돌려댔는지 바퀴의 반정도가 모래속으로 들어가버리더라구요....

 

셋이서 땅을파고 옆에있는돌을 가져다가 파묻어보고 아주 2시간동안 개 ㅈㄹ 을 떨어봤지만...

 

바퀴는 점점더 땅속으로 버로우-_-

 

결국은 보험회사 불렀습니다 ㅋㅋ

 

회사직원 얼굴이 아주 가관이더군요 ㅋㅋ

 

이 ㅅㅂ 새끼들때문에 잠도못자고 왜 이 ㅈㄹ 을 떨어야하나....

 

딱 이얼굴? -_-ㅋ

 

어쨌든 차는 꺼내서 집에는 이렇게 왔지만 ㅋ

 

외박나온친구한테 정말 미안하네요 ㅋㅋ

 

군대에서 처음나오는 외박이었고

 

그것도 위험을 무릅쓰고 점프해서 집으로  온 외박 이었는데-_-

 

정말 미안했습니다 ㅋㅋㅋ

 

여러분들... 모래사장 함부로 들어가지 맙시다 ㅋㅋㅋ'

 

물론 제가 미친놈이었다는건 인정합니다 ㅋㅋㅋ

 

아 그리고 차가 이상합니다-_-  속도를 120이상정도 내면 차가 심하게 떨린다는거 ㅡㅡ;;

 

ㅋㅋㅋ 오랜만에 잊지못할 추억하나 만드네요 ㅋㅋ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