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좋아하는 후배가 있는데요 반년간 짝사랑하다가 월초에 고백하고 거절당해버린뒤로는 그사람이 있는 자리에도 가기가 무섭네여;; 고백한 그날 놀래켜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연락이나 문자,쪽지도 부담될까봐 일체 못했어요. 한달도 안되서 친한 친구들이 휴가나온다더라구요. 친구 두명이 휴가나와서 전 일을 일찍교대하고 신나게 달려갔지요. 오랜만에 놀고싶어서! 그동안 우울했던거 전부 풀려고! 전 뭐 저까지 남자 4명이서만 노는줄 알았거든요. xx입구 앞에서 친구한명이 기다리고 있길래 저는 '어? xx랑 xx이는?' 먼저 술집에서 술마시고 있다더라구요. 추우니까 어서가서 한잔하자고 냅다갔지여~ 문열고 들어가니.. 역시 내친구! 미리와서 앉아있던 두친구가 쪽팔림 없이 큰소리로 반겨줘서 너무 반가웠죠.^^ 근데 그 앞자리에 어디서 많이본 뒷태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 그녀네요.. 순간 맞이해주는 친구들을 한참보면서.. 그냥갈까?.. 생각했죠. 정말 보고싶었던 친구들의 환대에 어쩔수없이 앉았어요. 절 기다리고있던 친구가 그녀 옆자리에 절 앉히고 새의자가져와서 가지가 앉더라구요. 그친구는 제가 그녈 좋아하고있었다는걸 알아서 이런가보다.. 생각해서 일단 앉았고 아무일 없었던것같이 그녀가 인사해줘서 고마웠어요. 근데 그 자리에 분위기가 참 짜증나더라구요.... 휴가나온 친구누구는 그녈좋아한다~ 뭐 이런얘기를 앞에서 대놓고 들으니 참... 전 뭐 기분상하다는 말을 할 자격도 안되고 ; 원래 친하다보니 농담이든 진심이든 해도 상관없지만 내가 누굴 좋아하고 있는지를 아는 친구까지 '너 얘 보고싶어서 불렀지~ 잘해봐ㅋㅋ'요러면서 맞장구치니까 이건 뭐 나 엿먹으라고 부른건지 놀려고부른건지 참 기분나쁘더라구요... 저는 그녀한테 피해갈까봐 남들처럼 대놓고 좋아한다고 다니지 못하는데;; 혹시 내가 그녀한테 미련이 남았다는걸 알아챌까봐 억지로 웃고.. 서러움이 복받쳐올라 수차례 전화받는척하면서 일부러 나갔다 들어오고.... 그녀집에 갈때 다른친구가 대신 택시잡아주는것이 또 참 속상하네요;; 그녀가 술을좋아해서 주량도 억지로 늘려보고, 볼때마다 웃어주고 해도 안되는건 안되네여.. 그냥 저혼자 좋아하고있는것밖에 할게없군요. 혹시라도 힘들때 잠깐한번 돌아봐주면 언제라도 웃어주고 싶습니다. 연애든 짝사랑이든... 휴 ; 어렵네요... 오늘은 이브고.. 일하면서 그녀생각나 끄적여 봤습니다^^;; 이렇게 지루한글따위를 외로운남자 위로해주시는겸 읽어주시느라 감사해여~ 모두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 merry christmas♪ -
저 남자치고 소심한건가요?...
현제 좋아하는 후배가 있는데요
반년간 짝사랑하다가 월초에 고백하고 거절당해버린뒤로는
그사람이 있는 자리에도 가기가 무섭네여;;
고백한 그날 놀래켜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연락이나 문자,쪽지도 부담될까봐 일체 못했어요.
한달도 안되서 친한 친구들이 휴가나온다더라구요.
친구 두명이 휴가나와서 전 일을 일찍교대하고 신나게 달려갔지요.
오랜만에 놀고싶어서! 그동안 우울했던거 전부 풀려고!
전 뭐 저까지 남자 4명이서만 노는줄 알았거든요.
xx입구 앞에서 친구한명이 기다리고 있길래 저는 '어? xx랑 xx이는?'
먼저 술집에서 술마시고 있다더라구요. 추우니까 어서가서 한잔하자고 냅다갔지여~
문열고 들어가니.. 역시 내친구! 미리와서 앉아있던
두친구가 쪽팔림 없이 큰소리로 반겨줘서 너무 반가웠죠.^^
근데 그 앞자리에 어디서 많이본 뒷태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 그녀네요..
순간 맞이해주는 친구들을 한참보면서.. 그냥갈까?.. 생각했죠.
정말 보고싶었던 친구들의 환대에 어쩔수없이 앉았어요.
절 기다리고있던 친구가 그녀 옆자리에 절 앉히고 새의자가져와서 가지가 앉더라구요.
그친구는 제가 그녈 좋아하고있었다는걸 알아서 이런가보다.. 생각해서 일단 앉았고
아무일 없었던것같이 그녀가 인사해줘서 고마웠어요.
근데 그 자리에 분위기가 참 짜증나더라구요....
휴가나온 친구누구는 그녈좋아한다~ 뭐 이런얘기를 앞에서 대놓고 들으니 참...
전 뭐 기분상하다는 말을 할 자격도 안되고 ;
원래 친하다보니 농담이든 진심이든 해도 상관없지만
내가 누굴 좋아하고 있는지를 아는 친구까지
'너 얘 보고싶어서 불렀지~ 잘해봐ㅋㅋ'요러면서 맞장구치니까
이건 뭐 나 엿먹으라고 부른건지 놀려고부른건지 참 기분나쁘더라구요...
저는 그녀한테 피해갈까봐 남들처럼 대놓고 좋아한다고 다니지 못하는데;;
혹시 내가 그녀한테 미련이 남았다는걸 알아챌까봐 억지로 웃고..
서러움이 복받쳐올라 수차례 전화받는척하면서 일부러 나갔다 들어오고....
그녀집에 갈때 다른친구가 대신 택시잡아주는것이 또 참 속상하네요;;
그녀가 술을좋아해서 주량도 억지로 늘려보고, 볼때마다 웃어주고 해도 안되는건 안되네여..
그냥 저혼자 좋아하고있는것밖에 할게없군요.
혹시라도 힘들때 잠깐한번 돌아봐주면 언제라도 웃어주고 싶습니다.
연애든 짝사랑이든... 휴 ; 어렵네요...
오늘은 이브고.. 일하면서 그녀생각나 끄적여 봤습니다^^;;
이렇게 지루한글따위를 외로운남자 위로해주시는겸 읽어주시느라 감사해여~
모두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 merry christm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