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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2007.12.24
조회3,967

저도 그런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환자의 입장이었죠..

병원에 입원은 했지만 언니의 병간호를 받았구요..

남친이었던 지금의 저의 남편은 퇴근하면 가끔 와주고 주말엔 어김없이

찾아와 간호도 해주었습니다.

님이 지금 처해진 상황에서 여친분을 잡으면 나쁜사람입니다

저또한 이기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남편을 잡을생각없었구요

그건 어디까지나 남편의 몫이닌깐요

저도 님처럼 아무도 없고 그져 내 남친만 보일때가 있었죠

외롭고 힘들고 무기력함을 느끼며 투정아닌 투정에 화도 내고 난 아픈데 왜 이해해주지 못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번쯤 생각해봐야 합니다

병간호 쉬운거 아닙니다. 아픈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자신이 아프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당연히 해주길 바라는거죠

혼자 서럽고 외로워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그걸 떠넘기지는 마세요

여친분 많이 힘드셨을거에요

저에 경우는 님과 좀 다르게 언니가 있어 나름의 위안을 삼을수 있었고

그래서 어찌보면 그때의 나의 남친이 남편이 될수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신을 돌아봐주지 않는다고 투정이나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차라리 가족에게 하세요...

아직 가족이 아닌 그 여친에겐 봐야할 현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병원입원했을때 이야기를 하면 저는 남편에게 항상 고마웠노라 말합니다

그때 많이 힘들었지~ 역시 당신뿐이없었어 라구.. 남편은 피식 웃습니다

이해해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자친구분 정말 님에게서 멀어질거에요

쉴수있는시간과 생각할시간을 주시고.. 님도 몸이 많이 쾌차하셨다면 앞으로에

인생을 위해 무언가 준비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여자친구분에게 너무 많은걸 이해받으려고 하지마세요..

그 여자친구분이 힘들다는걸 이해하고 받아들이세요

내가 아프닌깐 여자친구는 날 이해해야 한다는 반쪽사랑을 기대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