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복권 1500장 최고당첨 1만원 제주경찰서는 1일 복권방에서 1500여장의 복권을 훔친 혐의(절도)로 송아무개(23·제주시 도남동)씨를 구속했다. 송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6시께 제주시 도남동 ㄷ복권방에서 500원짜리 관광, 기업, 기술, 체육복권 등 9종류의 즉석식 복권 1090장을 훔친데 이어, 같은 달 30일에는 건입동 ㅍ복권방에서 즉석식 복권 400장을 훔치는 등 모두 1490장을 훔쳤다.송씨는 밤에 이 복권을 긁었으나 최고 당첨금액은 1만원권 50여장이 전부였고, 나머지는 당첨액이 500원, 1천원에 지나지 않아 기대했던 ‘대박’은 터지지 않았다.한 경찰관은 “‘인생역전’을 기대해 1500여장에 이르는 복권을 훔친 송씨가 안쓰럽다”면서도 “그많은 복권을 긁었는데도 당첨금이 이렇게 낮다는 것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한겨레 2003.8.1(금) 되게 재수 없는 사람이네.. 그려!!
훔친 복권 1500장 최고당첨 1만원
훔친 복권 1500장 최고당첨 1만원
제주경찰서는 1일 복권방에서 1500여장의 복권을 훔친 혐의(절도)로 송아무개(23·제주시 도남동)씨를 구속했다.
송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6시께 제주시 도남동 ㄷ복권방에서 500원짜리 관광, 기업, 기술, 체육복권 등 9종류의 즉석식 복권 1090장을 훔친데 이어, 같은 달 30일에는 건입동 ㅍ복권방에서 즉석식 복권 400장을 훔치는 등 모두 1490장을 훔쳤다.
송씨는 밤에 이 복권을 긁었으나 최고 당첨금액은 1만원권 50여장이 전부였고, 나머지는 당첨액이 500원, 1천원에 지나지 않아 기대했던 ‘대박’은 터지지 않았다.
한 경찰관은 “‘인생역전’을 기대해 1500여장에 이르는 복권을 훔친 송씨가 안쓰럽다”면서도 “그많은 복권을 긁었는데도 당첨금이 이렇게 낮다는 것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한겨레 2003.8.1(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