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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6
조회317

 

 

 

결혼한 지 2년 된 부부입니다.

저희 남편은 말수가 무척이나 적어요.

이런 게 스트레스일 줄 결혼전엔 몰랐네요.

 

저희 친정을 가거나, 부부동반 모임을 가면

네 남편 원래 이렇게 말씀이 없으셔? 라는 질문은

꼭 듣습니다. 모르시는 분은 이런 게 왜 스트레스일까? 하시겠지만,

스트레스가 되네요.. -.-

 

다른 남편들은 말도 잘 하고 잘 어울려 노는 거 같은데,

제 남편을 보면 가만히 앉아서 말도 한마디 안 하고 있는 걸 보면

답답하고 화가나더라구요. 이런문제로 무척 싸웠어요.

 

왜 사람들 만나면 말을 안 하냐, 분위기 쳐지지 않느냐,

하고 전 따집니다. 그럼 저희 남편 성격인데 왜 자꾸 그걸 갖고 그러냐고.

이해 못 하는 거 아닙니다. 이해하면서도 남편이 바보같고, 그 분위기도 못 맞추고,

솔직히 부부동반 모임 나가면 제 남편때매 재미도 없고, 싫더라구요~

 

혼자나가서 놀다 오는 게 차라리 맘 편하고,,, ㅠㅠ

대화방법을 너무 모르고 산 거 같기도 하고, 남편네 집안이

대화가 거의 단절 된 거 같기도 해요. 가족끼리 살면서 최소한의 대화만 하고 살았던 거 같고.

 

그것조차 원망스럽더라구요~

 

이젠 모임같은 게 있음 스트레스 받아서 같이 나가기가 싫어요.

답답한 마음에 끄적거려 봤네요. 혹시 저 같은 분 계신가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