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류계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는데요.. 미치겠네요. 조언좀 부탁합니다 ..

바보같은놈2007.12.26
조회5,094

안녕하세요. 평범한? 24세 남자입니다.

 

제 얘기좀 할께요. 들어주시고 많은리플 부탁 드립니다.

 

제 직업은 카오디오 설치기사 입니다. 일반 길거리에 많은 평범한 카오디오샵 직원이었죠.

 

정확히 시간은.. 11월 25일.. 일이 끝나고 울 가게 실장이랑 같이 얼떨결에 밥이나 먹고

 

가자는말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혼자 술을 시키더니 술을 마시더군요.

 

전 운전을 해야하니깐.. 안먹고 있었죠. 그렇게 밥을 먹고 나와서 당구장 가자길래 갔다가

 

노래방을 가잡니다^^; 저 나이 24인데 20살때 전문대 들어가서 학교나 다니고 그냥 평범하게

 

여자친구만 거의맨날 만나서 이쁜사랑? 하다가 군대가서 전역한지 이제 1년 4개월됬고

 

아직까지는 대학생이라(졸업반이라 가취업하고 카오디오 일하면서 배우죠) 도우미노래방?

 

룸싸롱? 단란주점? 이런곳 한번도 안가보았고 가보고 싶지도 않았고 갈 기회도 없었죠.

 

그리고 그런데 가서 여자들이랑 춤추고 즐길만한 성격이 아닙니다. 추하다는 선입견 때문에..

 

정말 가기싫고 민망하고 해서 가지말자고 몇번을 말했는데 암튼 그렇게 억지로 끌려갔네요.

 

그렇게 가서 기다리는데 한참후 여자 두분이 들어옵니다.

 

한명은 30대 초반정도... 실장님 옆에 앉았고 제 옆에 앉은 여자는 20대 중반정도 되어보이는

 

정말 연예인 모델 이런사람 같이생긴 너무 이쁜여자가 앉았습니다.

 

너무 이뻐서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했고 흔히 노래방 가면 도우미들 어깨에 손올리고 이곳저곳

 

주물럭거린다는데 그런건 물론 생각하지도 않았고 해서 그냥 얌전히 있다가 시간이 거의

 

끝날때쯤.. 30대로 보인다는 그 실장 파트너가 그러더군요.. 배고프다고 밥사달라고..

 

울 실장이 그얘기 듣더니 알았다고 가자고 해서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갔고(물론 1시간씩 더 끊었죠)

 

그렇게 밥을 먹는데 같이있던 실장이 자기 파트너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서로 주고받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하고싶었지만.. 그 뭐라해야하나.. 자기 이상형 앞에서는 말도 잘 못한다하나? 암튼..

 

여자한테 부끄러움 잘 타는 성격이 아닌데 유난히 부끄러워서 말을 못 꺼내고 그냥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녀를 보냈는데 너무 후회가 되더라구요. 이렇게 절대 보내면 평생 다시보지

 

못할텐데.. 하구요. 그래서 실장한테 물어봐서 그 같이있던 30대 아가씨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까 제 옆에 앉아있던 아가씨좀 바꿔달라고 하여 전화번호를 물어보니 바로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연락한 이틀후? 갑자기 대전으로 이사를 가야겠답니다. 전 인천사람 이구요

 

직장이 시화라서 시화에서 놀다가 만난 여자거든요.

 

그래서 너무 아쉬운 마음에 가서 잘 지내고 뭐 건강하라는둥 그런 문자를 보냈더니

 

이제 연락 안할려구? 남들은 장거리연애도 잘 하더만.. 그런얘길 하길래 아니라고 하고

 

그냥 넘겼죠. 그런데 그낭 갑자기 뜬금없이 문자로 "나 시화에 낼모래 갈일있는데 그때 만날까?

 

대신 나 가면 맛난것도 마니 사주고 재워줘야되" 이렇게 온거예요. 저야뭐 좋았죠. 그래서 알았

 

다고 했고.. 이틀후 그녀가 정말 왔습니다. 와서 모텔에 방 잡고.. 밤에와서 그냥 밥이나 한끼

 

먹고 잤죠. 자면서 어쩌다 보니 관계도 가졌구요 사귀기로 하기도 했습니다.

 

얘기하다가 내일 바로 가지말고 3일후에 가면안되? 3일후에 나 쉬니까 그때 내가 대전에

 

데려다줄께 라고 말했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담날 그리고 그 담날두 전 아침에

 

출근하고 그녀는 게임방가고;; 밤에 또 만나서 놀다 자고..

 

이렇게 3일을 보내고 대전에 데려다주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맘도 잘 맞고.. 나이는 저보다

 

한살이 많았지만..

 

암튼 그래서 저도 결심했죠. 대전에 가서 살기로.. 같이 살기로.. 위험한 생각이었네요.

 

그녀가 너무 보고싶어서 미칠거 같았지만 한 3주 참았나..? 중간에 한번 보러가긴 했지만

 

그렇게 3주정도 지나서 일을 그만두고 대전에 왔습니다. 그게 한 5일전 이네요.

 

친구랑 같이 둘이 산다는걸 그전부터 알고 있었고 한번 인사도 한적있고 해서 그냥

 

이집에서 한달정도만 있다가 나 나갈꺼라고.. 나가서 방 구해서 나랑 너랑 둘이 같이 살자고

 

하기로 하고 대전 온거였죠.

 

밤에 도착했습니다. 아니 새벽 2시죠. 그녀가 일한다는 노래방 앞으로 가서 만났고 밥한끼

 

먹고 집에와서 잤나.. 그런데 그떄부터 충격적인 일이 생겼습니다.

 

이여자.. 아무리 미인은 잠꾸러기라지만.. 잠 한번 자면 적게자도 10시간.. 많이자면 15시간?

 

잠만 퍼질러 자다가 밤에 일어나서 바로 게임방가고.. 가서 밤새고 낮에 들어오고 또 들어와서

 

자고.. 그 반복이네요. 뭐 나가서 같이 데이트도 했었긴 했지만.. 주 생활이 그러니 원..

 

그런건 참을수 있었어요. 근데 낮에는 일수쟁이? 들이 찾아와서 문 두드리고..

 

그럼 자다깬 그녀가 나가서 돈 주고오고.. 저한테 돈을 빌려달라거나 뭐 그런말은 안하더군요.

 

그거까진 참을수 있고 감수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젠가? 그녀가 이런얘기를 하더라구요. 전에 사귀던 남자랑 6년을 사귀었는데

 

헤어진지는 저를 처음 만나기 전날이고.. 아직 힘들다는둥 만나고 싶지는 않지만 다른 남자를

 

받아들일수 있을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니라는둥.. 정말 미안하다고 하면서  맘 정리

 

하라고 하네요. 아무리 설득을 해도 계속.. 전 하던 일까지 떄려치고 대전까지 왔는데..

 

저한테 문제가 있었던건가요..? 저요? 아니라 생각합니다. 화류계 여자한테 전혀 못 맞춰줄

 

정도로 공부벌레처럼 놀지도 않고 공부만 하면서 살아온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겉모습이

 

못생기지도 않았고 그녀가 아무리 키가 크다해도 그녀보다는 키도컷고..    

 

그냥 자기 마음을 열지 못하겠답니다..

 

미쳐버릴것 같네요.. 정말 사랑하는데.. 어쩌죠? 계속 설득을 해서 같이 있어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싹 포기하고.. 지난 한달간 그냥 꿈을 꾼 것이라 생각하고 다시 인천으로

 

올라가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걸까요..? 모르겠네요.

 

생각을 해보았죠. 인천에 가게되면.. 전 그녀생각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게 될겁니다.

 

일도 그렇고 아무것도.. 당분간은 많이 힘들겠죠. 제가 성격이 정이 많고 무언가에 한번

 

빠지면 대책없이 푹 빠지는 그런 성격이라..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