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생활 2달째.. 꽈배기 같은 내인생.

슈퍼백수킹왕짱2007.12.27
조회1,424

안녕하세요.

 

올해 24 한 3일후면 25되는 청년입니다..

 

한 2년 눈팅만 하다가 점을 날밤까고 답답한 마음에 아침부터 점보러 갈까하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금현재상황.

 

아버지어머니 이혼하시고.

 

동생 부산에 있는 해양대 다니고 있어요(공부는 잘했으나 가정형편상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어요)

 

저 작년에 제대하고 조선소에서 한 6개월 일하다..11월에 너무 힘들어서 못다니겠더라고요

 

반장도 맨날 잔업안한다고 지랄해서..

 

(아침 6시에 출근 집에오면 밤 10시 35분 하루 많이자면 6시간 잡니다)

 

일 그만두면 영어공부 바둑 국사공부 전부터 하고 싶었던거 배우고 익히고 싶었는데.

 

백수가 그렇게 되지 않더라고요.. 오후 1시에 자서 눈뜨면 새벽 3시. 이런생활 지금 한 40일째.

 

머리로는 공부를 하고싶고 배우고 싶은데..몸은 항상 컴퓨터 쪽으로 빠져있으니..

 

이러면 안된다는거 알면서도 어떻게 빠져나올수가 없네요..

 

집에가면 항상 외로워요.. 거의 집을 저 혼자 지키니..우울증도 거릴것 같고 사람만나기도 싫고 무서워요..

 

친구들도 거의 안만나고 있어요..문자질만 좀 하고..

 

대학교도 적성에 안맞아서..힘들고 그렇다고 돈 벌고 ..생계로 뛰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

 

내 젊음이 아깝고.. 아~ 어떻게 해야 되나요..

 

솔직히 마음속에 갈피가 잡히질 않습니다...

 

대학교 가서 번듯한 직장 잡아서 다시 시작하자니  그 과정도 힘들고

 

그렇다고 다시 조선소 가서 용접 다시 배우자니. 평생 이렇게 살아야 될것 같고..

 

인생 선배님들 좀 도와주세요..

 

충고 한마디 한마디.. 깊이 세겨듣겠습니다..

 

p.s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고등학교 이후론 대학교 다니면서 알바했어요..

 

감정이 메말랐나봐요.사람들이 저 보면 냉소적이래요..164 52키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