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껏도 없는 집에 시쳇말로 폭력남편, 매맞는 아내, 결손 가정, *찢어지게 가난한 집 맏딸이 나다.
그래서 내 소원은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는 것.
암껏도 없이 맨발로 쫒겨나서 일년간 이집저집 전전(얹혀살았다)하며 겨우 월세방을 얻었다. 100에 월10만원, 그때 월급이 18만원.....................그나마 그 잘난 회사두 짤리구 50에 13만원으로 내려 앉았는데 그 나머지 돈도 동생 학비대주고 생활비로 썼다.
그렇게 죽자죽자 하면서도 죽을 용기가 없었다. 학벌도 없고 평범한 얼굴에 빽도 없는데 어디 괘안은 직장에서 써줄리가 있나..
연탄이 없어서 꽁꽁언 방에서 파카를 입고 이불을 뒤집어 써도 밤새 드는 한기에 얼마나 밤이 길던지...얻어먹는 눈치밥이 얼마나 서러운지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
난 어리숙해 보이는 외모때문인지 찝적대는 넘들이 많았는데 다 유부남이었다. 치..그래서 난 남자 안믿는다. 그때 찝적대던 넘들 대부분 32-3 사이 유부들이었다. 나이나 많나...허허..
여자 혼자산다고 어찌해보겠다고 덤비는데 가관이었다. 암튼 우리나라선 생길라믄 엄청 예쁘던가 암팡지고 옹골차게 생겨야지 나처럼 어리버리해 보이면 인생길이 고난하다. 다들 등쳐묵을라고 하니까 나쁜 머리 움켜쥐고 안당하고 살려니 얼마나 고난길의 연속이냔 말이다.
그러다 남편을 만났다. 수수하고 성실하고 뭣 보다 맘에 든건 혼자사는 걸 알면서도 꼭 저녁 8시까지는 집에 들어올수 잇었다는 것. 나 참 바보죠? 별것도 아닌것에 감동해갖구...
근데 그 아버지가 주위에서 칭송이 자자하다는 것. 인자힌 성품덕에 초등학교 교장감이라고 한다고...게다가 어머니는 음식솜씨가 탇월하다고 까지....더군다나 형제자매끼리 어린것이 큰것한테 존대를 한다니...운전기사두 두고있고 집장사한다고...
정말 내가 꿈꾸던 집안이었다. 인자한 아버지에 단아한 어머니, 예의바른 형제...
집에 인사갔더니 보통 평범한 집이었다. 어쨌든 맞벌이 하면 금방 일어서겠지. 나도 내 집을 가질수 있구나.....(그때까지 난 집이 없었다. 아니 갈곳이 없었다).......그냥 결혼해 버렸다.
신혼여행갖다오니까 시어머니 "야! 네 아버지 첩얻고 살았지? 그래서 니 엄마 집나간 거지? 어~구..쯧쯧..엄마한테 잘혀~" 이거 격려죠? 전 이런 인자한 시모랑 산답니다.
그리고 하루에 세번씩 꼬박꼬박 통화를 하는 생활이 이어졌죠.
"야! 니네 집 거지같더라. 우리 아들 추운데서 못잔다. 진짜 거지같더라" 넉달을 하루도 안빼놓고 하루 세번씩 해주신 시모의 격려의 말씀였습니다. 왜 거지같냐면 집을 안얻어줘서 빚을 내서 20년된 집을 얻었거든요. 알만하죠?
결혼전엔 38평 아파트 사준댔어요. 그러더니 결혼 축의금까지 홀랑 해먹고 넉달을 저러더군요. 그것두 내가 시누한테 한소리 했더니 그담부터 안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결혼 석달째 2천8백을 내놓으라는 겁니다. 친정동생 적금을 깨달라고 하더군요.
저 둔합니다. 이때도 평화로운 가정이라는 환상에 빠져 이집안의 실체를 못 깨달았으니까요.
이날 돈 안해줘서 8년째 격려의 말씀을 듣고 산답니다. 제가 딸만 둘이거든요. 격려의 말씀중 한말씀이 애데리고 이혼하랍니다. 인간말종소린 뭐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있고.......이젠 어지간한 욕은 욕처럼 안들려요. 인자한 어머니의 실체였답니다.
인자한 아버지란 분은 집에서 남보다 못하고 밖에선 끝내주게 베풉니다. 아~ 어느 정돈지 말안하고 싶어요. 전 친정아버지, 아빠라구도 안부르는데 시부 본담부턴 하~ 친정 아빠가 좀 났구나..했으니까요.
예의바른 시동생은 저보고 너라고 하구요....시누는 자기애 학비를 대라지 않나 작은 애를 키우라지 않나..암튼 결혼해서 사는게 더 나빠졌답니다.
그나마 남편은 인자한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내심 다행이다 했는데....
애들 방학이라고 겨우 영화한편 보여주고 피자 먹자고 했더니 피자집 샐러드를 집에 가져가게 싸라는 겁니다. '그렇게 까지하구 살고 싶지 않어' 하니까 왜 손해볼짓을 하며 사냡니다. 나참..
그리고 나와서 애가 백화점 구경만 하자고 하니 그냥 잘 달래서 집에 가면 될일이지 '나 돈없어'그러더니 백화점에 끌구가서 휙 돌고 애가 아이스크림 사달라는데 끌고 나오더군요.
사는게 다 그런거지...
하하하..웃자웃어..사는게 다 그런거지.......근데 왜 눈물이 나지??
암껏도 없는 집에 시쳇말로 폭력남편, 매맞는 아내, 결손 가정, *찢어지게 가난한 집 맏딸이 나다.
그래서 내 소원은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는 것.
암껏도 없이 맨발로 쫒겨나서 일년간 이집저집 전전(얹혀살았다)하며 겨우 월세방을 얻었다. 100에 월10만원, 그때 월급이 18만원.....................그나마 그 잘난 회사두 짤리구 50에 13만원으로 내려 앉았는데 그 나머지 돈도 동생 학비대주고 생활비로 썼다.
그렇게 죽자죽자 하면서도 죽을 용기가 없었다. 학벌도 없고 평범한 얼굴에 빽도 없는데 어디 괘안은 직장에서 써줄리가 있나..
연탄이 없어서 꽁꽁언 방에서 파카를 입고 이불을 뒤집어 써도 밤새 드는 한기에 얼마나 밤이 길던지...얻어먹는 눈치밥이 얼마나 서러운지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
난 어리숙해 보이는 외모때문인지 찝적대는 넘들이 많았는데 다 유부남이었다. 치..그래서 난 남자 안믿는다. 그때 찝적대던 넘들 대부분 32-3 사이 유부들이었다. 나이나 많나...허허..
여자 혼자산다고 어찌해보겠다고 덤비는데 가관이었다. 암튼 우리나라선 생길라믄 엄청 예쁘던가 암팡지고 옹골차게 생겨야지 나처럼 어리버리해 보이면 인생길이 고난하다. 다들 등쳐묵을라고 하니까 나쁜 머리 움켜쥐고 안당하고 살려니 얼마나 고난길의 연속이냔 말이다.
그러다 남편을 만났다. 수수하고 성실하고 뭣 보다 맘에 든건 혼자사는 걸 알면서도 꼭 저녁 8시까지는 집에 들어올수 잇었다는 것. 나 참 바보죠? 별것도 아닌것에 감동해갖구...
근데 그 아버지가 주위에서 칭송이 자자하다는 것. 인자힌 성품덕에 초등학교 교장감이라고 한다고...게다가 어머니는 음식솜씨가 탇월하다고 까지....더군다나 형제자매끼리 어린것이 큰것한테 존대를 한다니...운전기사두 두고있고 집장사한다고...
정말 내가 꿈꾸던 집안이었다. 인자한 아버지에 단아한 어머니, 예의바른 형제...
집에 인사갔더니 보통 평범한 집이었다. 어쨌든 맞벌이 하면 금방 일어서겠지. 나도 내 집을 가질수 있구나.....(그때까지 난 집이 없었다. 아니 갈곳이 없었다).......그냥 결혼해 버렸다.
신혼여행갖다오니까 시어머니 "야! 네 아버지 첩얻고 살았지? 그래서 니 엄마 집나간 거지? 어~구..쯧쯧..엄마한테 잘혀~" 이거 격려죠? 전 이런 인자한 시모랑 산답니다.
그리고 하루에 세번씩 꼬박꼬박 통화를 하는 생활이 이어졌죠.
"야! 니네 집 거지같더라. 우리 아들 추운데서 못잔다. 진짜 거지같더라" 넉달을 하루도 안빼놓고 하루 세번씩 해주신 시모의 격려의 말씀였습니다. 왜 거지같냐면 집을 안얻어줘서 빚을 내서 20년된 집을 얻었거든요. 알만하죠?
결혼전엔 38평 아파트 사준댔어요. 그러더니 결혼 축의금까지 홀랑 해먹고 넉달을 저러더군요. 그것두 내가 시누한테 한소리 했더니 그담부터 안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결혼 석달째 2천8백을 내놓으라는 겁니다. 친정동생 적금을 깨달라고 하더군요.
저 둔합니다. 이때도 평화로운 가정이라는 환상에 빠져 이집안의 실체를 못 깨달았으니까요.
이날 돈 안해줘서 8년째 격려의 말씀을 듣고 산답니다. 제가 딸만 둘이거든요. 격려의 말씀중 한말씀이 애데리고 이혼하랍니다. 인간말종소린 뭐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있고.......이젠 어지간한 욕은 욕처럼 안들려요. 인자한 어머니의 실체였답니다.
인자한 아버지란 분은 집에서 남보다 못하고 밖에선 끝내주게 베풉니다. 아~ 어느 정돈지 말안하고 싶어요. 전 친정아버지, 아빠라구도 안부르는데 시부 본담부턴 하~ 친정 아빠가 좀 났구나..했으니까요.
예의바른 시동생은 저보고 너라고 하구요....시누는 자기애 학비를 대라지 않나 작은 애를 키우라지 않나..암튼 결혼해서 사는게 더 나빠졌답니다.
그나마 남편은 인자한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내심 다행이다 했는데....
애들 방학이라고 겨우 영화한편 보여주고 피자 먹자고 했더니 피자집 샐러드를 집에 가져가게 싸라는 겁니다. '그렇게 까지하구 살고 싶지 않어' 하니까 왜 손해볼짓을 하며 사냡니다. 나참..
그리고 나와서 애가 백화점 구경만 하자고 하니 그냥 잘 달래서 집에 가면 될일이지 '나 돈없어'그러더니 백화점에 끌구가서 휙 돌고 애가 아이스크림 사달라는데 끌고 나오더군요.
저인간 결혼전엔 돈많이 벌어야 애들 기 안죽인다고 하더니..이젠 애가 돈으로 보이나 봅니다.
옷을 사줘도 장난감을 사줘도 뭐하나 사먹일래도 암묵의 눈치를 줍니다.
저요 미장원 간지 1년 됐습니다. 500원 짜리 팬티 5년째 삶아빨아서 입고 잇어요. 이젠 고무줄이 늘대로 늘어서 새로 사야되는데 짱나서 벗고 살려구요.
어디 갈래두 입을 옷이 없어서 잠옷겸 일상복겸 외출복겸 해서 입고 다닌답니다.
홧김에 확 벗고 거릴 활보할까도 생각했는데 인자하신 시어머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야! 너같이 팔자좋은 년이 어딨냐? 남편이 돈벌어줘..속을 썪여?...돈을 니 쓰고싶은대로 못써서 그렇지" 음..나 팔자가 좋은 거구나..왜 몰랐지?
산다는건 좋은거지..옷한벌은 건졌쟌소...결혼이 왜 인생의 무덤인가 했더니...
그랬더니 2억짜리 집갖고 애하나 키우고 주말마다 여행가고 평일엔 수영부터 요리까지 저하고 싶은거 다하고 사는 년이 그러대요. "아유~언닌 나보단 나! 나 봐! 난 외며느리야. 그리고 옷도 사입고 여행도 가고 그래. 왜 맨날 집에만 잇어"
제기랄 쇠귀에 경읽는단 말 실감했답니다.
에라이 즐거운 내인생 .. 신이 정말 있다면 어지간하믄 잠잘때 저좀 데려가 주세여...